불과 1년 전, 롤드컵 4강전에서 풀세트를 만들며 접전을 치뤘던 SKT T1 K와 나진 소드. 길고 긴 풀세트동안 용호상박의 실력을 겨뤘으나 결국 5세트에서 SKT T1 K가 승리를 거머쥐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그것도 NLB 결승 무대에서 만난 그들. 과거의 승부는 접어두고 지금은 각기 다른 절실한 사정을 가진 채 단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칼을 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긴장되는 8월 9일의 NLB 결승전. 이른 시간부터 광운대학교 동해문화 예술관은 그들의 승부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여 있습니다.
승부에 앞서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 현장을 사진으로 먼저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