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차 모바일 순위] "랜드마크 건설!", '모두의 마블' 매출 1위 탈환

순위분석 | 이현수 기자 | 댓글: 15개 |
■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용사는 진행중방탈출 for Kakao
2Minecraft- Pocket Edition드래곤을만나다 for Kakao
3모던 컴뱃5: 블랙아웃영웅의 군단 for Kakao
4방구석에 인어아가씨헝그리샤크 for Kakao
5갱스터 베가스아쿠아스토리 for Kakao
6monument Valley젤리킹:세계정복 대작전
7Assassin's Creed Pirates쿠키런 for Kakao
8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별이되어라! for Kakao
9Terraria낚시의 신
10Real Boxing젤리매니아 for Kakao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변동
1모두의 마블 for Kakao↑3
2클래시 오브 클랜↑1
3애니팡2 for Kakao↑3
4블레이드 for Kakao↓3
5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3
6별이되어라! for Kakao↑2
7세븐나이츠 for Kakao-
8FIFA 온라인 3M↓3
9쿠키런 for Kakao-
10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미스테리 오브 포춘방탈출 for Kakao
2방구석에 인어아가씨BrainWars
3Ninja Village볼링킹
4Cafeteria Nipponica한국축구국가대표
5타임 탱글갤럭시 레전드
6Where's Wally?Hmmsim
7Plague Inc.클래시 오브 클랜
8Minecraft-pocket EditionALL NEW 방탈출
9Micromon쿠키런 for Kakao
10탐정뎐모두의마블 for Kakao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 변동
1클래시 오브 클랜-
2별이되어라! for Kakao-
3모두의마블 for Kakao-
4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1
5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1
6러브라이브!↑6
7세븐나이츠 for Kakao↑1
8쿠키런 for Kakao↓1
9블레이드 for Kakao↓3
10강철의 기사-


양대 산맥을 정복했도다!

게임데이에서 개발한 '방탈출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방탈출'은 애플 앱스토어 8위에 올라있는 'ALL NEW 방탈출'을 토대로 카카오 게임하기에 플랫폼으로 출시된 게임으로 탈출 게임의 모티브인 문을 열고 탈출하는 행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상황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퍼즐이 다수 준비되어있다.

'방탈출'은 스토리를 배제하고 제목 그대로 밀실에 갇힌 상태에서 제한시간 안에 방안의 힌트와 아이템을 찾아 방에서 탈출하는 기믹을 구현했다. 우리나라 모바일 방 탈출 계열 게임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원작 '방탈출'로의 회귀를 선택한 작품이기도 하다.

유저들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UI를 간편화하고 초반 난이도를 쉽게 조정해 탈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총 4개의 챕터, 29개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스테이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자 게임을 시작하지



▲ 비상구는...
- 내경 가로 75cm x 세로 150cm 이상 되어있어야 하고
- 안에서 밖으로 밀고 나가는 구조로 되어있어야 함.



노래는 역시 함께 해야 제 맛

노래를 혼자 부르면 흥이 나지 않는다. 친구와 함께하든 연인과 함께하든 노래를 부를 때는 같이 춤추며 뛰놀아야 흥이 나는 법이다. 그점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오른 '러브라이브 스쿨 페스티벌'의 약진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Klab에서 개발하고 NHN Ent.에서 서비스하는 '러브라이브'에는 단둘이서만 놀아도 재미있는데 무려 9명이 함께하는 경험을 가능케 해준다. 게다가 현실감 없이 아름답게 생긴 미소녀들이 단체로 당신을 향해 웃어준다. 좋지 아니한가?

미소녀들의 육감적이고 감성적인 리듬 액션 장르로, 국내 케이블TV 채널 'ANIPLUS'에 방송됐던 일본 TV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IP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스토리에서부터 캐릭터와 노래까지 원작 IP가 게임에 활용되었으며, 리듬 액션에 카드 수집을 더 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었다.

폐교를 앞둔 모교를 살리기 위해 여학생들이 학교를 홍보하는 스쿨 아이돌 그룹 ‘뮤즈(μ's)’를 결성해 활동한다는 내용의 스토리로, 게임은 2013년 4월 일본에 처음 출시됐다. 이후 서비스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그녀의 추종자들은 싫증을 잘 내지 않는다.



▲ 그녀들을 터치(?)해 보자. 이쿠욨!



어? 벌써 동이 터오네

술자리를 시작할 때 "간단히 마시고 들어가자."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마시다 보면 "딱 한잔만 더?" 이러다가 아침에 조깅하는 언니들과 게이트볼 치는 할아버지들과 아침 인사를 하며 조간신문을 받아보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난다.

모바일 게임계에도 즐거운 술자리만큼 중독성 강한 게임이 있으니 대표적으로 카이로의 게임이 되겠다.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카이로 소프트는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을 가진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로 한번 잡으면 종료하기 어려운 중독성이 강한 게임들을 다수 만들어냈다. 카이로 게임들의 주된 특징은 '딱 한 턴만 더!' 그러다 보면 출근과 등교 시간이 다가오는 타임워프를 경험한다.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유료 순위 차트에 'Ninja Village'와 'Cafeteria Nipponica'가 이름을 올렸다. 한 회사의 게임이 동시에 차트에 오르는 모습은 자주 보기 힘든 모습이기에 눈길을 끈다. 보통 iOS 기준으로 3.99 ~ 4.99달러대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카이로 게임이 할인을 하면 카테고리 상위권으로 올라가는데, 'Ninja Village'와 'Cafeteria Nipponica' 역시 할인으로 인해 순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Ninja Village'는 마을 내에서 나무를 하거나, 채취, 광석 등을 이용해 자금을 얻을 수 있고 자금을 이용해 천하 통일을 이룰 닌자들을 육성하는 게임이다. 'Cafeteria Nipponica'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게임에서 얻은 레시피나 자신이 직접 얻은 재료를 조합해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경영에 필요한 기타 제반 사항을 모두 통제할 수 있다.




▲ 닌자를 키워냅시다.



▲ 도트보고 '뭐야'라고 시작했다가 뜨는 해를 보고 '뭐야'라고 하게 된다.



▲ 레스토랑을 경영하자.



▲ 그냥 몇 번 터치했을 뿐인데 시간이 사라져버리지



무형 콘텐츠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할 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유료 순위에 '방구석에 인어아가씨'가 이름을 올렸다. 비주얼 노벨을 선보였던 테일즈샵이 여름을 겨냥하여 출시한 작품으로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약 일주일간 일어나는 사건을 '인어를 구한 명씨 설화'를 토대로 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성우 정혜원, 조경이, 김하영 성우가 참여한 작품으로 화제를 끌었으며, '무인세계'를 집필한 작가 '지나가던개'가 스토리를 맡았다, '슈퍼노바'의 CG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또한, 여러 개의 EXTRA 스토리, 각종 설정 TIP, 특전 보이스 파일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실 이 게임이 출시 후 이슈로 떠오르게 된 이유는 뛰어난 게임성도 있겠지만, 불법 다운로드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인 지나가던개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한 후부터다. 사태가 커지자 작가 본인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순수하게 게임의 퀄리티로 인정받고 싶다."라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블로그에도 순수하게 퀄리티로 인정받고 싶고,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 무리한 충동구매는 자제해 달라고 말해 사태를 일단락 시켰다.




▲난 지느러미보다 ㄱ... 아... 아닙니다.


하지만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낼 이야기는 아니다. 멀리 '화이트 데이'나 '씰'의 예를 들것도 없이 오늘도 수많은 유료게임은 물론이고 결재 크랙이 성행하고 있다. FM2013의 크랙판 유통량이 전 세계 5위라는 오명을 쓴 나라다. 오죽하면 EA 코리아 페북지기는 "아시아는 불법복제가 많아 서버 개설이 어렵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을까.

지난 7월 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통계로 보는 콘텐츠산업 제14-13호'에 따르면 게임 불법복제물 시장규모는 2012년 360억에서 2013년, 386억 원으로 약 26억(7.4%) 증가했다. 건수로는 2549만건으로 전년대비 18만건이 증가한 수치다.

더구나 불법복제 콘텐츠 유통으로 인한 합법 저작물 시장 침해량은 지난해 1769만 건으로 2012년 대비 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게임의 증가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무형의 콘텐츠를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하다. 과거에는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할 때 엄마를 졸라서 받은 100원, 200원을 투입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패키지 게임도 마찬가지. 한 달 용돈을 모아서 원하는 게임을 샀을 때의 그 쾌감과 뿌듯함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애초에 게임을 공짜로 즐기겠다는 마음이 도둑놈 심보와 다를 게 무엇이 있는가. 실제로 손에 잡히지 않는 상품이라고 불법적으로 다운받는 행위는 물건을 훔치는 행위랑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콘텐츠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 심각한 손실을 주는 행위이며 나아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방해한다.

적극적으로 불법복제에 대응해 합법적인 콘텐츠시장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콘텐츠 사용자들의 인식 개선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제도인 방법의 강구는 그 후가 되어도 늦지 않다.




▲ 작가, 지나가던개



모두의 마블 모두해~♬ 순위차트에 랜드마크를 건설했어!

'모두의 마블'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라섰다. 지난 8월 6일 실시한 업데이트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모두의 마블'은 업데이트를 통해 연승을 달성하고 보상을 받아가는 챔피언 리그, 행운아이템 되팔기, VIP 시스템 추가와 더불어 카드 합성 시스템을 개편했다. 반면 '블레이드'와 '몬스터 길들이기'는 소폭 하락했다.

2013년 6월 11일 출시되어 오랜 시간 순위 차트에 올라있는 '모두의 마블'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루마불을 모바일 디바이스에 옮겨놓은 작품으로 기본적인 룰은 부루마불의 그것을 따르고 있지만 여러 요소를 추가했으며 최대 4인까지 인터넷을 통해 대전할 수 있다.

태국 뉴스에서 '모두의 마블'을 배경으로 사용할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중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챔피언 리그가 추가됐다.



▲ 해외 유저들의 반응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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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와 포인트 경품이 한자리에! 인벤 '아이마트'



▲ 용 나오는 초간편 침략 RPG



▲ 그녀들의 감춰진 모습이 곧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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