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PC로 영화를 보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몇 년간 모아온 수많은 영화들은 먼지 쌓인 PC 속 하드디스크에서 잠만 자고 있을 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의 부족한 용량은 포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영화를 담아두고 스트리밍 해서 보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었다. 누구나 무료로 30GB 정도는 서비스받을 수 있었고, 파일의 크기도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영화 한 편에 4GB가 훌쩍 넘어가는 시대, 포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만으로는 최신 자료들을 마음껏 활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게 NAS(Network Attached Storage)다. 하지만 NAS는 이상스러울 만큼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지 못한 대표적인 제품인데, 지금까지는 굳이 비용을 지불하면서 구축하지 않고 대형 포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만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멀티미디어 활용의 중심이 되고 있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콘텐츠 소비 성향을 가늠해보면 지금이 NAS가 세상에 인정받을 수 있는 적기일 수 있다.
◈ 시대의 흐름을 포착한 WD의 NAS 전용하드디스크 시장 공략
유명 사진작가의 페이스북을 방문했다가 재미있는 댓글을 봤다. 작가가 올린 NAS사진에 유명 음악인 남궁연 씨가 “NAS엔 RED가 진리라죠!” 라는 댓글을 단 것. 자료 활용이 많은 전문가 사이에선 이미 NAS와 NAS전용 하드디스크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출시된 지 2년 남짓한 WD Red가 NAS전용하드디스크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제품의 우수성 보다, 시대의 흐름을 잘 포착한 것이 더 주효했을 수도 있다. NAS에 투자한 WD의 선택은 탁월했다는 뜻이다. 당장 경쟁업체에서 앞다투어 NAS전용하드디스크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 초심자부터 비즈니스 솔루션 까지 폭을 넓힌 WD의 NAS 전용 하드디스크
WD는 업계 최초로 6TB NAS전용 하드디스크를 출시하며, Red라인업으로 선점한 NAS 전용 하드디스크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6TB Red의 경우 1.2TB 플래터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안정성과 기술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중대 기업 비즈니스 솔루션을 위한 최대 16Bay지원 7200 RPM의 Red PRO 라인업도 선보이며 초심자부터 기업인까지 NAS를 위한 풀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Red Pro에는 5년의 A/S기간을 제공하며 품질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물론, 이전 제품까지 이어져 온 24시간 상시 작동 시스템을 위한 NAS WARE2.0은 NAS WARE 3.0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저전력 저 발열 저소음 등 NAS시스템을 위한 최적화 설계를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NAS제품 또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답지 않게 입문자를 위한 MY CLOUD부터 4BAY까지 지원하는 하이엔드 NAS EX4까지 라인업을 갖추며, 이용자의 상황과 사용목적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있다.
◈ 멀티미디어 활용이 많은 사람이라면, 개인용 CLOUD 시스템 NAS, 고려해 볼만하다.
이제는 PC중심의 자료 활용 시대가 아니고 자료 중심의 디바이스 활용 시대다.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온라인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집중하고, 전통적인 PC용 스토리지 전문업체 WD가 NAS시스템에 집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영상과 사진 등 우리가 주로 활용하는 파일들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지금이라면 개인용 클라우드 시스템, NAS를 한 번 고려해 볼 만하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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