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검은사막 OBT 임박! 파이널 테스트와 무엇이 달라졌나?

게임뉴스 | 이동현 기자 | 댓글: 13개 |
오는 12월 17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검은사막의 속살을 공개하기 위한 미디어 간담회가 12월 2일(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렸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오픈 베타 클라이언트의 변화점이 일부 공개되었는데 지난 9월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된 이후 3달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


시작지역의 변경 이외에도 점령전 지역 통합, 길드 시스템 개편, 모험일지와 칭호 시스템이 도입, 지식 시스템의 레벨화, 거래소 도입, 텃밭과 맨손채집 시스템 개선, 낚시 시스템의 강화와 PvP레벨 조정, 정당방위 개선, 이외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 등이 이뤄진다. 지금부터 그 세세한 변화를 살펴보자.




▲ 많은 것이 변화할 검은사막의 OBT, 그 차이점을 살펴보자



먼저 시작 지점이 올비아 마을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벨리아 마을이 시작 마을이었는데 마을이 담당하는 기능이 너무 많았고 혼선이 빚어져 어렵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비아 마을로 초반 지역이 변경되었다.


점령전 지역은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3곳으로 통합되며 발레노스와 세렌디아에서는 점령전이, 칼페온에서는 공성전이 진행된다. 기존에는 총 여섯군데의 점령전 지역이 존재했는데 너무 많다는 느낌이 강했기에 각 길드들이 더욱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지역을 세 군데로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길드는 기존의 친목을 위한 모임 이미지를 벗고 이익집단으로 변화한다. 길드장은 길드를 직접 매니징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받으며 길드의 구성원들에게 이익을 배분할 수 있게 된다. 길드원을 직접 영입하는 등의 기능도 추가된다.




▲ 신규 시작지 올비아 마을 전경



모험일지와 칭호가 추가되고 지식의 레벨화도 진행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내가 어제 무엇을 했었나'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제 게임을 플레이하면 연대기의 형태로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을 해왔는지, 내가 언제 몇레벨을 달성했는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칭호가 추가되어 자신의 모습을 더욱 강렬하게 어필할 수도 있다.


지식의 레벨화는 하나의 지식을 반복적으로 얻을 경우 지식의 등급이 오르게 되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몬스터의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다음에는 전반적인 전투력이 오르며 그 다음으로는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무역품은 지식 레벨이 오를 수록 더욱 싸게 구매할수도 있다.


거래소 기능도 도입된다. 기존의 가판대 기능은 물품의 수량도 적고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물건을 열람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 거래소 기능을 통해 전 지역에서 물품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구매시에만 해당 지역을 찾아가면 되는 형태로 변경되어 유저 편의를 도모했다.




▲ 지식 레벨의 도입으로 지식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한다.



채집 기능에서는 텃밭과 맨손 채집이 개선된다.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텃밭이 마을 주변 지역을 뒤덮어 난잡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신의 텃밭만 보이도록 변경된다. 맨손 채집의 경우에는 20초에서 5초로 감축되어 채집이 더욱 쉬워진다.


낚시는 더욱 강화된다. 기존의 낚싯대 이외에도 작살이 추가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고급 어종인 참치나 상어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이 직접 잡아올린 물고기는 새로 등장한 어류 도감에 등록되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 파이널 테스트 최고의 콘텐츠로 손꼽히는 낚시도 강화된다



PvP가 가능해지는 최초 레벨은 50으로 상승하고 PVP에 의해 사망했을 때의 패널티는 대폭 완화되었다. 길드전 및 공성전 상황에서는 조금 다른데 일정 수치 이상의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경우 타 유저에게 사망했을지라도 강화수치가 하락하거나 마력의 수정이 파괴되지 않는다. 몬스터 공격 혹은 높은 곳에서 떨어짐으로 해서 사망할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강화 수치 하락 및 마력의 수정 파괴가 될 수 있으며 마이너스 성향 수치를 보유하고 있는, 일명 카오 캐릭터에 적용되는 패널티 역시 기존과 동일하다.


이외에 정당방위 시스탬이 개선되어 유저들이 공격을 받은 뒤 반격했을 때 불이익을 보던 부분이 개선되며 NPC 음성과 소셜 액션이 추가된다. 인플레이션이 심했던 부분의 경우 제한된 기간 중 진행되는 CBT였기에 다소 많은 보상을 제공했던 것이며 이런 부분은 OBT에서는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는 검은사막은 오는 12월 17일(수), 마지막 채비를 마치고 OBT에 돌입한다. 처음에는 발렌시아, 세렌디아, 칼페온 지역이 공개되며 2015년 1분기 메디아가, 2015년 3분기에는 발렌시아가 공개될 예정이며 2015년에는 신규 캐릭터 3종의 추가가 예고됐다.




▲ 검은사막의 향후 로드맵, 2015년에는 검은사막이 더욱 풍성해 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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