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빛과 날카로운 바람이 공존했던 날씨의 광주광역시 용봉동. 한 PC방이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27일부터 그 화려한 막을 올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League of Legends Collegiate Battle, 이하 LCB)의 전라도/제주도 지역대표 선발전이 펼쳐졌기 때문이죠. 전라도와 제주도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LoL 고수들이 지역대표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였습니다.
총 13팀이 참가하게 된 전라도/제주도 지역대표 선발전에서 전남과학대학교 소속 'Dream'팀과 'Team Smash', 호남대학교 소속 'HOPE'팀이 각각 본선 진출행 티켓을 손에 쥐었습니다. 전남과학대학교 소속 팀이 아마추어 고수의 명성을 이어간 가운데, 이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32강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라도/제주도 지역대표 선발전이 펼쳐졌던 대회장의 풍경을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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