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무기는 채찍과 클로를! 스킬은 버스 폭격 추천해요! 이슬비 만레벨 네오라인 인터뷰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6개 |
서유리에 이어 이슬비 캐릭터도 만레벨 달성 유저가 등장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네오라인.

닉네임이 친숙한 유저인데요. 클로저스 인벤 팁과 노하우 게시판을 통해 유니온 터릿 던전의 보스 몬스터 헤카톤케일의 공략 영상 및 패턴을 공유했던 바로 그 유저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유저들보다 빠르게 레벨업을 달성한만큼 자신만의 사냥 및 아이템 세팅 노하우가 축적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네오라인이 만레벨을 달성하자마자 바로 납치, 이슬비 캐릭터만의 매력과 팁들을 들어보았습니다.




▲ 교복 차림에 산뜻한 사과 머리를 한 네오리안 캐릭터



▣ 자기 소개 및 빠른 레벨업의 비결


Q. 안녕하세요. 우선 만레벨 달성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려도 될까요?

- 안녕하세요, CBT와 PRE-OBT때 모두 이슬비 캐릭터를 육성한 네오라인입니다. 이슬비와 OBT까지 함께 쭉 달려 결국 만레벨을 달성해서 기쁩니다.


Q. 만레벨 달성까지 약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리셨는데요, 힘들지 않으셨나요?

- 열심히 스토리 퀘스트를 깨면서 신강고까지 달렸는데, 37에서 39레벨 구간대 퀘스트가 없어 장기간 레벨업이 힘들었습니다.

20레벨 후반때와 비슷한데요, 이럴 경우 긴급방어전을 열심히 돌아주는게 도움이 됐습니다. 40레벨 전까지는 유인소탕작전, 마천루 유인전, 방과후의 미궁 등 특수던전까지 모두 돌았으며, 40레벨 이후로는 유인소탕작전만 제외하고 나머지 던전을 반복해서 돌았습니다.

일반 던전은 최고 레벨 던전을 꾸준히 돌았어요. 퀘스트가 막힐때마다 긴급 방어전을 꾸준히 돌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역시 긴급방어전은 보일 때마다 꾸준히 돌아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Q. 레벨업 할때 파티 플레이시 추가 경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들은바로는 솔로 플레이가 훨씬 더 빠르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솔로 플레이밖에 못해봐서 파티 플레이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곤란하네요. 일단 같이 던전을 돌 수 있는 40레벨 중후반대 유저가 드물었습니다. 혹시 있다 하더라도 서로 퀘스트 순서가 맞질 않아 파티 플레이보다 솔로 플레이 위주로 레벨업을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생각나는거라면 솔로 플레이에 비해 물약 소모량이 확 줄어든다는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Q. 물약 소모를 말씀하셨는데, 4지역으로 넘어가면 소모품 소모가 큰 편인가요?

- 신강고등학교까지는 솔로 플레이든 파티 플레이든 포션을 거의 쓰지 않고 돌 수 있었는데, G타워 지역부터는 난이도가 급증하면서 '마나 포션을 쓰지 않으면 체력 포션을 가져가겠다!'라는 패턴이 많아요. 하루동안 벌어들이는 크래딧이 포션값과 수리비로 다 빠져나가는 바람에 소지금에 변동사항이 없을 정도입니다.




▲ 4지역부터는 벌어들이는 크래딧이 온갖 소모품과 수리비로 다 나갔다고...



Q. 만레벨을 달성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던전이나 보스는 어딘가요?

- 역시 유니온 터릿의 보스 헤카톤케일을 꼽을 수 있죠. 입장 시 느낌부터 묘한 분위기인데, 처음 돌 때는 어려웠다가, 다음에 돌 때는 짜증이 솟구쳐요. 익숙해지면 꽤나 재미있는 던전인데 잘 모르고 가면 당황하실 분들이 많을거에요.

웬만한 던전은 별 힘들이지 않고 쉽게 공략했는데 이곳만큼은 처음부터 탈탈 털리고(?) 시작하겠다 싶더라고요. 느낀점이 많아서 인벤에 공략도 써놨으니,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 최고 난이도 G타워 옥상 지역 유니온 타워 던전 패턴 분석&영상 [바로가기]



▲ 압도적인 비쥬얼을 자랑하는 거대한 보스, 헤카톤케일!



▣ 본격적인 팁을 들어보자! 무기 선택 및 장비 세팅 그리고 스킬 투자 노하우


Q. 마나 소모량의 부담이 커진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혹시 소모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도한 아이템 세팅이 있었나요?

- 사실 레벨업을 빨리하다보니 생각해 둔 장비 세팅이 있더라도 순식간에 갈아버려야 할 레벨이 되어,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대신 꾸준히 크래딧을 모으면서 콘트롤을 통해 포션 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Q. 빠르게 레벨업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레벨업 하실때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되었던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예전부터 쓰던 40렙제 실드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신강고 지역의 특수 던전 방과후의 미궁에서 나오는 재료로 만드는 실드인데. 옵션으로 결전기 버스 폭격 +1이 달려 있어 계속 사용 중입니다.

지역 아이템 같은 경우는 효율이 높기로 소문이 났는데요, 수요가 많은 것에 비해 재료 아이템의 공급이 적더라고요.

레벨업 하시다보면 알겠지만, 스토리 퀘스트 위주로 진행한다면 1개 제작분의 재료를 모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즉, 노리는 코어가 있다면 특정 던전을 반복해서 가야합니다.

지역 코어를 만들려는 목적이 더 좋은 대미지를 냄으로써 포션 등과 같은 각종 소모품 값을 줄이려는건데, 정작 재료를 사들인다고 돈을 다 써버리면 본말전도가 되기 때문에 저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코어를 제작하느라 파밍할 시간에 차라리 일반 엘리트 무기를 제작한 후, 빠르게 레벨업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 지역 웨폰 코어에 얽매이기보다는 엘리트 제작 코어로 빠르게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Q. 그렇다면 만 레벨을 달성하기까지 주로 어떤 장비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슬비 유저로써 어떤 무기가 효율이 좋은 것 같나요?

- 전 클로 계열 코어를 쭉 사용해왔다가, 45레벨이 되어 채찍을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묵직함은 다소 사라졌지만, 채찍에는 치명타 확률 10%기본으로 붙어있고, 여기에 전 캐릭터가 패시브로 배울 수 있는 마법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까지 합쳐서 상당히 좋은 효율을 내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공격시 상당히 찰집니다.

클로는 일단 대미지가 상당히 강력하고요, 쿨타임 증가가 패널티로 붙어 있는데, 어차피 어떤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결전기 두 번이면 마나가 바닥나므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은 콘셉트 자체가 매우 무난하기 때문에 어느 캐릭터가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랜턴이나 마법봉도 있지만, 이슬비는 공격속도에 비례해서 비트가 잘 모이기 때문에, 공격 속도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 마나 수급면에서도 상당히 차이가 나고요. 정리하자면 코어는 클로 / 채찍 / 검 중에서 선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선호하는 무기로 클로 / 채찍 / 검을 꼽았다



Q. 장비 세팅의 중요한 기준으로 슬롯에 붙은 다양한 옵션을 들 수 있는데요, 선호하는 옵션은 어떤 옵션인가요?

- 아무래도 스킬 자원 절약 옵션이죠. 이슬비 캐릭터 특성상 단순히 대미지가 증가하는 옵션보다는 스킬 하나라도 더 쓰는게 대미지가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지금은 채찍을 사용하면서, 크리티컬 관련 옵션으로 바꾼 상태입니다. 크리티컬은 물론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옵션도 매우 효율이 좋은 옵션이라고 봅니다.

사실 대미지 옵션은 크게 체감을 못하는게, 현재 최종 던전이라 할 수 있는 G구역 던전에서도 그리 높은 대미지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대미지가 낮더라도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대미지 옵션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략에 필요한 시간은 조금 차이가 날 지 모르겠지만, 고레벨 유저들과 함께 파티플레이를 해본 결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아, 물론 지금 들고 있는 무기는 45레벨 엘리트 제작 무기지만, 이전까지는 30제 5강 클로랑, 40제 7강 클로로 버텼습니다. 크게 불편한거 없었어요.




▲ 현재 세팅은 치명타 + 속도 세팅이지만, 자원 절약 옵션을 강추하였다



Q. 빠른 레벨업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던전 공략이 필수 입니다. 레벨업을 하면서 사용했던 스킬트리와 추천 스킬을 알 수 있을까요?

- 저는 우선 모든 스킬을 마스터 레벨(Lv. 9)을 배울 수 있는 레벨까지 육성했습니다. 그리고 주력 스킬로 화염폭풍, 결전기 버스 폭격, 전자폭풍 3개 스킬을 올렸습니다. 마나 포션을 최대한 아끼며 진행할때는 거의 해당 스킬만 사용하며 빠르게 진행합니다.

모든 스킬을 마스터 레벨까지 배운 이유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보고 싶었고, 헤카톤 케일 공략시 공중에 체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서 입니다. 다른 이유로는 스타터팩에 들어 있는 스킬 자율훈련 효과로 언제든지 부담없이 재조정이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찍은감도 없잖아 있습니다.




▲ 스킬은 다양하게 써보고 싶어 비교적 자유롭게 찍었다고 한다


마스터 레벨 스킬의 경우 공중에서 어드밴스 효과까지 쓴다는게 가끔 도움될때가 나오기도 하고요. 마스터 레벨에서 사거리가 더 길어지는 경우도 있어,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예로 이슬비 유저들이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염폭풍 같은 경우인데요, 점프 대시 후 일반 공격과 화염 폭풍 연계를 사용하면서 비트 사출을 하면 맵 끝까지 몬스터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G타워 구역에서는 자신 이외의 몬스터를 소환하는 크리자리드 통신병을 처치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전자폭풍 역시 마스터 레벨에서 사정거리가 증가하며, 전자기가 앞뒤로 나가는 보너스 효과가 생기니 주력으로 사용한다면 마스터 큐브를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레일 케논은 조금 반대로, 본래 어드밴스 효과로 맵 끝까지 나가게 되는데, 마스터로 쓰면 대각선으로 내리 꽃히게 되어 메리트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반대로 공중에 체류하고 있는 시간은 늘어나는데, 잘 판단하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마스터 습득 시 효과가 추가되는 스킬이 있으니 취향에 맞춰 사용하기를 추천했다



Q. 이슬비를 육성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도움될 만한 콤보도 알 수 있을까요?

- 이슬비는 캐릭터 특성상 주로 스킬 위주의 운영을 하기 때문에 크게 콤보랄 것은 없습니다. 대신 입장 후에 몬스터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잘 모아서 한 번에 녹일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밤의 대공원 정복(V.HARD) 난이도 기준으로 첫 번째 방과 두 번째 방은 잘 몰아서 결전기만 날려도 빠르게 클리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버스 폭격이 몬스터도 모을 수 있고 강력한 대미지를 이용, 주력 딜링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스킬 쿨타임이 길다보니 모든 방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이럴때는 몬스터들을 적당히 일반 공격으로 치면서 전하집속탄으로 뭉치게 만드는 컨트롤이 필요해요.

또, 중요한 것은 몬스터를 처치하다보면 한마리 정도 남겨서 다음 방을 진행하기 위한 마나수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캐릭터를 육성하면서 느낀건데 초보분들은 하나 남은 몬스터한테 스킬을 다 사용하시고, 마나가 없으셔서 허덕이더라고요.

이외에도 파티 플레이시 서로의 결전기 사용 타이밍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파티에 이슬비 유저가 2명 이상이 서로 엇갈리게 결전기를 사용하면, 엄청 혼란스럽더라고요.

결전기 시전 시간이 엄청 긴편에 속하는데, 한쪽은 레일 케논을 쏘고 있고 다른 이슬비 유저는 버스 폭격으로 반대로 밀고 있다면, 아주 힘들겠죠?




▲ 핵심은 결전기 버스 폭격! 다른 유저와 겹치지 않게 잘 미는 것이 중요!



Q. 이슬비 캐릭터를 만레벨까지 육성하면서 느꼈던 점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은 마나가 떨어지면 여타 캐릭터와 같이 일반 공격을 통해 마나 수급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 되는 장점 중 하나로 이슬비는 패시브로 생성되는 비트를 활용하여, 최소한의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 폭격으로 밀리지 않는 보스를 제외한다면 어떤 몬스터를 대상으로 해도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저레벨떄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는데, 고레벨로 갈수록 느린 이동속도가 발목을 잡게 됩니다. 엠프레스 코쿤이 레이저 폭격을 할때까지만 해도, 남들이 여유롭게 피하는것을 조금 바쁘게 피하는 수준이었는데요, G타워 지역부터는 차이가 많이 벌어지더라고요.

특히, 헤카톤케일을 잡다보면 방어막까지 달려가서 스킬을 피해야 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슬비로 하다보면 꼭 1초 차이로 늦어 못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캐릭터를 끝까지 추격해오는 레이저나, 계속 따라오면서 폭발하는 패턴 같은 것도 존재해 속도가 느린것이 은근히 거슬리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장점은 버스 폭격으로 안밀리면 대상이 아니라면 마나가 없는 상태에서도 압도적인 화력을 뿜어낼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다른 캐릭터보다 다소 답답한 속도 정도네요.




▲ 화력은 좋지만 속도면에서는 다소 느리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Q. 네, 마지막으로 혹시 하시고 싶은 말이 있나요?

- 음, 제발! 언젠가는 Pv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오세린을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G타워 지역에서 볼 수 있는 NPC인데 볼수록 매력이 넘쳐납니다. 가지고 있는 특수능력도 특이하고요.

개인적인 목표로는 모든 던전에서 SSS등급을 달성하여, 100% 클리어를 노려볼까 합니다. 또한 아직 만들고 싶은 아이템도 많은지라 당분간은 부캐릭터를 키우기보다는 본캐릭터에 더 집중할 것 같습니다.




▲ 이슬비 이외에도 꼭! 플레이하고 싶다며 G타워 NPC 오세린을 지목했다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킬과 아이템 세팅


■ 스킬 정보





■ 아이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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