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최근 떠오르는 옵션, 에어리얼과 백어택에 주목해보자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3개 |
최근 고레벨 유저들 사이에서 장비 옵션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초당 공격력 수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물리/마법 추가 공격력이나 치명타 확률보다 에어리얼 및 백어택 판정 옵션이 각광받고 있는 것.

변화의 이유로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우선 에어리얼과 백어택의 판정 허용 범위가 넓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력 스킬의 판정이 에어리얼 및 백어택에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마지막으로 옵션의 범용성 및 상승 수치가 일반 옵션보다 높다는 점이다.




▲ 공격적합도나 초당 공격력에 포함되지 않는 고효율 옵션이 존재한다고?!



▣ 단순한 공중콤보만이 에어리얼이 아니다? 에어리얼 옵션

에어리얼 어택이란 일반적으로 공중에서 콤보를 이어가거나, 공중에 뜬 상태의 적을 가격할 때 발생하는 판정이다. 하지만 클로저스에서 적용되는 에어리얼 판정은 캐릭터의 위치와 관계없이 어떠한 형태로든 공중에 뜬 몬스터를 공격하면 발생한다. 반대로 캐릭터가 공중에서 발동하는 스킬 역시 몬스터의 위치와 관계없이 모두 에어리얼 판정으로 적용된다.

쉽게 요약하자면, 캐릭터나 몬스터 둘 중 하나라도 공중에 떠 있는 상태라면 상대의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공격이 에어리얼 판정에 포함된다는 의미다. 지상판정의 스킬을 쓰더라도 캐릭터가 공중으로 이동하면, 에어리얼 판정으로 바뀐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 스킬 사용 후 점프로 추가 대미지! 에어리얼 판정의 재미있는 부분




▲ 지상에서 발동되더라도 공중을 경유한다면 에어리얼 판정을 확보할 수 있다




▲ 공중에서 사용하는 스킬 역시 에어리얼 판정!



판정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스킬 자체에도 에어리얼 판정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예로 몬스터를 날려버리거나 띄우는 스킬이 많은 이세하는 단연 에어리얼 판정의 황태자라 할 수 있는데, 놀랍게도 공파탄과 화염분쇄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에어리얼 판정을 가지고 있다.

이슬비 역시 에어리얼과 백어택 모두 효율이 높은데, 비트를 이용한 추가타는 물론 적을 쉽게 공중으로 띄우는 스킬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스킬인 화염폭풍과 결전기 버스 폭격 등을 통해 쉽게 에어리얼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서유리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답게 에어리얼과 백어택 판정의 골고루 섞여있는데, 아쉽게도 정면에서의 공격은 별다른 판정이 없다. 하지만 캐릭터의 특징인 빠른 기동력을 활용한다면 공중이나 적의 배후를 쉽게 노릴 수 있고, 스킬 역시 상대의 배후를 노리는 공격이 많으므로 에어리얼과 백어택 판정을 받기란 어렵지 않다.




▲ 에어리얼 끝판왕 이세하! 유저들이 괜히 최종 무기로 데스 사이즈를 꼽는 것이 아니다!




▲ 이슬비 역시 에어리얼 판정을 지닌 스킬을 다수 보유중!




▲ 없으면 만들면 된다! 서유리 역시 빠른 기동력을 활용하여 얼마든지 에어리얼 연계가 가능



▣ 측면에서 바닥 쓸기 판정까지! 백어택 판정

백어택 역시 마찬가지로, 무조건 몬스터의 뒤에서 공격할 필요가 없다. 정면에서 공격하더라도 몬스터를 관통하거나 넓은 범위의 판정을 지닌 스킬은 대부분 백어택 판정으로 분류된다. Y축을 기준으로 몬스터의 옆면을 스치는 공격 또한 백어택으로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운되어 있는 몬스터가 등을 보이고 있다면 그 역시 백어택 판정으로 분류되며, 공중에 뜬 몬스터의 등 부분을 공격해도 백어택 판정으로 적용된다.




▲ 쓰러진 적에게 자비없는 백어택은 기본!




▲ 몬스터의 측면을 치거나 뚫고 지나가는 스킬 역시 백어택 판정으로 취급된다



무엇보다 백어택은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든 공격을 백어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크다. 서유리와 같이 기동력이 빠른 캐릭터라면, 단순히 대시 후 후면 공격을 통해 백어택 판정을 획득할 수 있고, 이세하 역시 질주나 역전 스킬로 몬스터의 배후를 노릴 수 있다.

이슬비는 기동력이 느린 탓에 몬스터의 배후를 잡는 것은 어렵지만, 보유한 스킬의 범위가 워낙 넓고, 관통형 스킬이 다수이므로 특별히 노리지 않더라도 쉽게 백어택 판정을 받을 수 있다.




▲ 이슬비는 넓은 스킬 범위 덕에 백어택 판정을 쉽게 받을 수 있다




▲ 서유리는 캐릭터 특유의 기동력을 활용한다면 쉽게 백어택을 노릴 수 있다



▣ 올라가는 수치도 남다르다! 2배 증가 수치를 보유한 에어리얼과 백어택

마지막으로 에어리얼이나 백어택 관련 옵션이 최대 20%까지 증가하는 상승 수치를 지녔다는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치명타 발생률 옵션의 경우 물리/마법 치명타는 등급에 따라 +2.0% ~ +5.0%의 수치를 가지고 있으나, 에어리얼과 백어택은 두 배인 +10.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방어력 관통 수치 역시 2배의 증가 수치를 보인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100% 적용되는 물리/마법 추가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이 안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던전을 돌다보면 결국 공격의 80% 이상이 에어리얼과 백어택 판정이다. 평균적으로 잡아도 결코 밀리는 수치가 아니며, 옵션을 통해 올라가는 수치는 2배이므로 초당 공격력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더군다나 에어리얼과 백어택 옵션은 물리/마법을 가리지 않고 동등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골치아프게 자신의 공격 속성에 맞춰 새롭게 옵션 튜닝을 할 필요도 없다. 이세하 같은 경우 이미 일반 옵션보다 에어리얼 관련 옵션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추세다.




▲ 내가 홈런왕이라고? 하지만 에어리얼 옵션 이세하라면 어떨까!




▲ 수치상으로도 높은데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더 좋은 효율을 뽑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각광받는 옵션으로는 공격 속도스킬 자원 소모량 감소 옵션이 있다. 공격 속도는 일반 공격뿐만 아니라 스킬의 발동 속도, 마나 수급 등에서 영향을 끼치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스킬 자원 소모량 감소 옵션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마나 소모량이 큰 스킬이 많으므로 5%~10%만 되어도 큰 효율을 발휘한다.

또한, 옵션 튜닝시 재미있는 점은 무기 코어, 모듈, 실드는 각각 붙는 옵션의 종류가 다르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특색 있는 옵션 튜닝이 가능하다. 가령 예를 들어 무기 코어에만 존재하는 결전기 Lv+1 옵션이나, 실드에만 존재하는 HP/MP증가 옵션 등이 있다.


▶ 자신의 입맛에 맞게 더욱 많은 옵션을 확인해보자 - 인벤 아이템 DB 보러가기




▲ 속도 및 자원 절약 옵션 역시 고평가를 받고 있음을 참고하자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