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으나, 어엿한 팀의 리더로 플레이하는 유저의 수도 매우 많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팀내에서는 리더일지 몰라도 직급에 있어서는 팀원들이 모두 국가 4급 공무원이라는 정식 요원이 되었으나, 홀로 수습 요원을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
그랬기에 이제나저제나 정식 요원 업데이트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금일(21일)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슬비 정식 요원을 기대하고 계신 클로저 여러분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조짐은 월요일부터 있었다. 지금까지 큰 업데이트가 있을 때면 월요일에 예고 소식을, 화요일에는 조금 더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는데, 수요일 아침이 되도록 아무런 예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슬비 유저들은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정식 요원을 외치고 있었지만 결국 업데이트는 다음 주로 미뤄지고 말았다. 이에 마지막까지 정식 요원을 기다렸던 유저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18채널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작된 추모식.
이슬비 유저들은 일렬로 앉아서 애도했고, 소식을 전해들은 서유리, 제이, 이세하 유저들도 참여했다. 물론 서유리, 제이, 이세하 유저들은 짓궂게도 이슬비 유저들을 놀리기도 하며 춤추기도 하면서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 시키기도 했다.
추모식 중에 한 이슬비 유저의 절규는 정곡을 찌르기도 했다. "이게 리더 대접이냐! 설마 스킬에 나올 인공위성 만드느라 오래걸리는 것이냐! 다 필요없다. 이슬비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또한 관련 패러디 영상 및 팬아트도 각종 게시판 올라오면서 이슬비 유저들의 한탄을 달래주고 있다.
■ 정식요원이 늦어져서 화가 난 이슬비 유저 (출처: 인벤가족 - 밥상뒤집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