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창을 넘어 게임 속으로! 라인 프렌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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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화창을 넘어 게임 속으로! 라인 프렌즈 살펴보기

게임뉴스 | 기자: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03-06

메신저의 본래 기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자유로이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라인은 여기에 조금은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대화창에서 이모티콘을 대신해 이용자들의 감정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스탬프(스티커)를 더한 것이다.

특히, '문', '코니', '브라운' 등 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스티커인 라인 캐릭터가 자신들만의 개성을 앞세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라인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메신저에서 얻은 인기를 등에 업고 대화창을 뛰쳐나와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다양한 현물 상품, 게임, 그리고 애니메이션까지 진출하며 라인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당당히 자리 잡은 라인 프렌즈. 그들이 등장하는 라인라인저스가 시즌 2와 함께 새 단장을 마쳤다. 게임에 등장하는 라인 친구는 누가 있을까?

캐릭터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라인 타운의 트러블 메이커 문

호기심 많고 엉뚱한 발상을 가진 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라인 타운의 '트러블 메이커'다. 하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귀여운 캐릭터. 평소 감정 변화가 매우 심하고 순간순간 감정에 따라 표정과 목소리가 크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이름과 같은 달.

문은 사고뭉치에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복장으로 분해 샐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동료 라인 레인저들을 이끄는 리더쉽도 가지고 있다.

때로는 고집불통, 명량한 깜찍 토끼 코니

에너지가 넘치는 코니는 항상 밝고 명랑한 토끼다. 예쁜 것과 맛있는 것을 정신 차리지 못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살찌는 게 싫어 다이어트에도 관심이 많다. 코니는 밝고 명랑하지만 고집이 세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변덕쟁이기도 하다. 특히, 한번 화나면 브라운보다 무서울 정도로 흉악해진다.

코니는 라인레인저스에서 다양한 마법으로 후방에서 적을 공격하는 원거리 마법사 캐릭터로 등장해 동료 레인저를 뒤에서 든든히 지켜준다

마음만은 따뜻한 도시 불곰, 만능 재주꾼 브라운

항상 무표정하고 말이 없는 브라운은 온순하고 소심한 곰이다. 하지만 한 번 화나면 누구도 말릴 수 없을 정도로 무섭고 난폭하게 변한다. 평소 말이 없고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지만, 말풍선이나 느낌표 등을 이용하여 브라운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과 공부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주를 보이는 브라운은 남몰래 코니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곰답게 연어를 매우 좋아한다.

재주가 많은 브라운은 체력형, 공격형, 스피드형, 밸런스형등 다양한 타입으로 게임에 등장해 적들 사이를 종횡무진 한다.

가장 멋진 건 바로 나, 금발의 미청년 제임스

제임스는 아름다운 자기 자신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금발의 나르시시스트다. 싫어하는 것은 아름답지 않은 자기 자신. 빨간색 스쿠터를 애용하며 레드라는 이름의 자동차도 가지고 있는 등 라인 타운의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어른스러운 삶을 사는 듯하다. 극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

수려한 외모의 제임스는 라인레인저스에서 젠틀맨, 왕자, 오페라 제임스 등 멋있는 역할을 독차지하고 있다.

귀엽게, 혹은 어른스럽게, 매력 덩어리 샐리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를 있지만, 라인 친구 중에서 가장 어른스럽다. 친구들이 문제에 닥쳤을 때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엄마 같은 샐리는 사실 지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웃, 옐로우 행성의 공주다. 하지만 실제로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은지는 아무도 모른다. 좋아하는 것은 노래방에서 흘러간 옛 노래 부르기.

상대를 무한한 행복에 빠지게 만드는 능력으로 별의 평화를 지켜온 샐리지만 그녀를 노리는 사악한 메피스토 박사를 피해 라인 타운으로 피신 오게 된다. 라인 타운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생활을 보내는 샐리, 하지만 샐리를 납치하기 위해 지구로 쫓아온 메피스토 박사에게 납치되어 죽음의 협곡에 갇히고 만다.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묘 제시카

여성스럽고 패션 감각이 뛰어난 제시카는 못 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형의 고양이다. 평소 성실하고 꼼꼼하기로 소문난 제시카는 친구들이 놓치는 일을 알아차리고 잘 챙기는 라인 타운의 살림꾼이기도 하다. 깔끔한 성격에 맞게 좋아하는 것은 청소하기. 단점은 한번 음악에 빠지면 때를 가리지 않고 춤을 추거나 노래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라인레인저스에서는 특유의 패션 감각을 마음껏 발휘해 멋들어진 의상을 입고 적들을 유혹해 공격한다.

그대에게 바치는 이 시대의 아버지상, 부장님

얼마 남지 않은 옆머리가 바람에 날릴세라 걱정하는 대머리 캐릭터. 아래 사람에게는 강하지만 아내와 상사 앞에서는 한없이 꼬리를 내리는 이 시대의 가장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하지만 뒤늦게 힙합 세계에 빠지기도 하고, 락 음악을 즐기고 홀로 등산을 하는 등 남몰래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자유분방함도 가지고 있다. 부장님은 라인 타운의 타워 책임자로 등장하기도 하며 부장 권법의 달인으로 나타나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파고들수록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지는 양파 같은 인물.

라인레인저스에서는 완벽한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마에스트로 부장님, 왕년의 춤솜씨를 마음껏 선보이는 춤바람 부장님, 토요일만 되면 락무대에 오르는 락스타 부장님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응용, 샐리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다.

작은 몸 안에 숨겨놓은 드라이버 본능 폭발, 에드워드

공원에 사는 조그만 애벌레인 에드워드. 샐리의 곁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 에드워드는 앙증맞은 외모와는 달리 타고난 스피드광이다. 물건을 조종하는 초능력을 가진 에드워드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탈 수 있는 모든 것들에 올라타 난폭 운전을 즐겨 라인 타운에 큰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 에드워드의 초능력을 눈여겨본 닥터 레너드는 그에게 최신 기술을 이용한 모빌을 만들어주고 레인저로 임명한다. 난폭 운전의 키를 메피스토 군대로 돌린 에드워드, 그의 무한 질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항상 바쁘기 만 한 사립 탐정 클락과 조수 메리

클락은 어떤 사건이든 가장 먼저 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라인 타운의 사립 탐정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머리 위에 커다란 레이더를 켜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지만 제대로 된 일거리는 없는 가난한 탐정이기도 하다. 클락이 해결하는 대부분 사건의 범인이 그의 조수 메리라는 점이 그에게 일거리를 맡기지 않는 이유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다.

라인레인저스에서는 레인저 중 내부에서 메피스토의 지령을 수행하는 스파이 찾아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클락. 이번에도 언제나 사건을 일으키는 그의 조수 메리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메리는 정말 내부 스파이일까? 라인레인저스에서 클락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