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차를 바리케이드로 사용 가능! 탈것의 가장 효과적인 운영법은?

게임뉴스 | 이상원 기자 | 댓글: 2개 |
서든데스 모드는 다양한 탈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차와 정찰선, 그리고 전함으로 총 세 가지로 나뉘는 탈것 중 전차와 정찰선은 이동 속도가 빨라 아군 지원용으로 사용하기 좋고, 게임 시작 7분 후에 등장하는 전함에는 대포가 부착되어 있어 적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탈것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기동력과 화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전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지만, 반대로 탈것을 잃어버리거나 잘못 사용하면 정작 필요한 사람이 사용하지 못해서 아군에게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효율적인 탈것 활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로드킬 가능! 탈것의 효율을 100% 끌어 올리는 방법은?

파이러츠의 탈것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두 사용해서 조종해야 합니다. 캐릭터 이동과는 조금 다른 조작법으로 처음엔 혼동될 수 있지만, 키보드로 전진하고 마우스로 방향을 조절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전차와 정찰선은 운전석과 보조석으로 나뉘는데 두 좌석 모두 무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운전석에서 사용하는 무기는 전방을 향해서만 발사할 수 있어 활용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반대로 보조석에 달린 개틀링 건은 다방면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Pre-Season에서 개틀링 건의 위력이 올라가긴 했지만, 중후반 캐릭터의 공격력보다 강한 편은 아닙니다. 특히 이동 속도가 빠른 캐릭터를 개틀링 건으로 공격하는 건 별로 안 좋은 선택이지만, 토템을 부술때는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거미가 전차를 공격하는 중에 개틀링 건으로 거미와 거미집을 빠르게 잡고 토템을 부수면 되기 때문이죠. 거미의 공격력이 높아 캐릭터가 맞기에는 큰 부담이 되지만, 전차는 오랫동안 거미의 공격을 버틸 수 있습니다.




■ 초반 전차 운영 팁!

북쪽 토템과 이어진 길을 전차로 지나가기 위해선 레버로 문을 열어야만 하지만, 위쪽 길로 돌아가면 문을 열지 않아도 중앙 교전 지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초반에 전차를 타고 북쪽 지원을 간다면 이쪽으로!

개틀링 건 외에도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탈것으로 상대방 캐릭터를 들이받는 것(이하 로드킬)입니다.

탈것에 타서 로드킬에 성공하면 레벨에 관계없이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탈것은 속도가 빠르고 운전자 대신 적의 공격을 받아주기도 해서 사용하기에 따라 매우 위력적인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드킬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닙니다. 탈것은 조종하기가 까다로운 편이고 직진은 빠르지만, 후진과 좌우 이동이 느려서 이동 속도가 빠른 적은 들이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판단을 잘못하면 탈것과 캐릭터를 모두 적에게 갖다 바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탈것에도 체력이 있는 점을 이용해 공격을 막는 장벽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차를 토템 앞에 배치해 토템의 바리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죠. 상대편에 원거리 공격이 강한 캐릭터가 있다면 매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 원거리 캐릭터의 공격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 움직이는 공성 병기! 2문의 대포로 무장한 '전함'

서든데스 모드 시작 후 7분이 지나면 전장 가운데 전함이 소환됩니다. 전함의 양옆에는 매우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대포가 있어 전함을 장악한 팀은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

전함은 게임에서 등장하는 가장 강력한 탈것이라 전함이 소환되면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각종 광역 기술이 전함 위에 떨어지니 공격받을 때 빠르게 피했다가 공격 기술이 사라지면 전함의 로프를 사용해서 빠르게 올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함이 공격받을 때 배에서 내렸다가 로프를 사용해 다시 타는 것이 중요!

전함의 화력이 매우 강하긴 하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고 덩치가 커서 운전을 잘해야 합니다. 전함에 장착된 대포는 장착된 방향에서 180도만 공격할 수 있으므로 한쪽의 대포만 공격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쪽 토템의 경우 해안가와 토템 사이에 작은 산이 있어서 무턱대고 토템을 포탄이 산에 가로막히니 조금 더 위쪽이나 아래에서 공격해야 합니다. 중앙 토템이나 북쪽 토템은 큰 장애물이 없어 전함으로 공격하기 쉬운 편입니다.



▲ 무턱대고 대포를 발사하면 산에 가로막힌다.



▲ 산을 피해 공격할 수 있는 지역




■ 탈것에 타고 있는 상대를 공략하려면?

이처럼 탈것은 강력한 무기로도, 훌륭한 이동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탈것에 타고 있는 상대하고는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답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탈것의 단점을 파고들면 되는데요, 직진 이동은 빠르지만 좌우 이동과 후진이 느린 탈것의 옆면에 붙어 공격하는 것입니다. 물론 로드킬을 주의해야 하니 원거리 공격이 강한 캐릭터는 탈것과 멀리 떨어지는 것이 더욱 좋죠.

탈것에도 체력이 있어서 아예 부숴버릴 수도 있습니다. 탈것의 정확한 체력은 알 수 없지만, 피해를 많이 받으면 연기가 피어오르고 망가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차와 정찰선, 전함 모두 대포를 14방가량 맞추면 파괴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일반 공격이나 기술로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탈것이 돌이나 벽 등의 장애물에 부딪히면 후진으로 빠져나와야 하는데, 탈것의 좌우 회전과 후진은 이동 속도가 느려서 운전하고 있는 캐릭터를 공격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탈것에 탄 적을 상대할 땐 탈것이 넘나들지 못하는 언덕이나 돌, 토템 같은 장애물을 끼고 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전차는 좌우 이동이 느리니 옆으로 붙는것이 좋다.



이처럼 파이러츠의 탈것은 사용하기에 따라 강력한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넓은 전장을 두 발과 로프만 사용해서 이동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탈것을 잘 사용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죠. 특히 강력한 화력의 전함은 게임의 판도를 결정지을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 승리를 위해서 꼭 얻어야 하는 탈것입니다.

서든데스 모드의 다양한 탈것의 활용법을 익히면 전장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승리를 위한 필수 오브젝트! 탈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아군에게 사랑받는 팀원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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