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셰이드와 패트리스의 연이은 상승세! 지금 꿀 빨 수 있는 캐릭터는 누구?

게임뉴스 | 이상원 기자 | 댓글: 2개 |
파이러츠의 프리시즌(Pre-Season)이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진행된 밸런스 패치로 기존에 너무 강력했던 캐릭터들이 일부 하향되고 약체로 평가받던 캐릭터들이 상향됐습니다.

특히 영원한 OP(Over Powered) 캐릭터로 군림할 것만 같았던 네빌이 체력 너프로 주춤하는 가운데, 소폭 너프되긴 했지만 셰이드와 패트리스 같은 기존의 인기 캐릭터들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너무 낮은 체력으로 큰 활약을 보이기 어려웠던 근접 캐릭터의 상향이 눈에 띕니다.

게임의 메타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그에 따라 인기 캐릭터와 비주류 캐릭터가 나뉘는 것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누가 잡아도 1인분은 할 수 있는 강력한 캐릭터는 누가 있을까요? 밸런스 조정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모아 보았습니다.







■ 많은 유저에게 인기 있는 1티어 캐릭터는 누구?

■ 셰이드. 훌륭한 생존기와 강력한 화력을 겸비!

셰이드는 게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살자 중 한 명입니다. 밸런스 패치로 체력이 30%가량 줄어들어 이전과 같은 공격적인 운영은 조금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과 뛰어난 생존기로 적을 농락할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셰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1번 스킬 '그림자 이동'으로 인한 높은 생존력입니다. 스킬을 사용하면 셰이드의 전방으로 순간이동 할 수 있으며, 스킬 포인트를 모두 투자하면 재사용 대기 시간이 3.8초밖에 되지 않아서 체력이 낮은 적을 추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피할 때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킬을 남발하다가 마나가 부족해서 '그림자 이동'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하며, 보조 무기 '그림자 단검'의 공격력은 여전히 강력하니 상황에 따라서는 3번 스킬 '암흑의 힘'을 사용해 방어력을 확보하고 과감하게 진입해 그림자 단검을 찔러 넣는 플레이도 좋습니다.

보조 무기와 3번 스킬 '암흑의 힘', 체력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림자 이동의 4레벨 재사용 대기 시간은 고작 3.8초!



■ 패트리스. 뛰어난 체력 회복 능력과 광역 공격 기술을 보유

패트리스는 셰이드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브루저(Bruiser, 딜러+탱커를 이르는 말)로 높은 공격력과 체력을 보유한 캐릭터입니다.

밸런스 패치를 통해 원거리 무기와 보조 무기의 사거리가 약간 감소해서 낮은 체력으로 도망가는 적을 따라가 처치하기에는 조금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높은 공격력과 강력한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거리 무기의 공격 속도가 빠르고 1번 스킬 '바다의 미풍'을 사용하면 패트리스의 체력을 50% 만큼 회복할 수 있어서 작은 실수를 해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기에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운영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패트리스는 원거리 공격도 무섭지만 보조 무기 '화학 폭탄'의 위력도 매우 강력한데요, 원거리 무기의 공격 사거리가 줄어든 것과 달리, 보조 무기의 폭발 범위가 감소한 것은 체감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최대 3개의 화학 폭탄으로 매우 넓은 범위에 있는 적에게 독성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켰던 것이 패트리스의 가장 위협적인 모습이었던 만큼, 밸런스 패치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함 쟁탈전 같은 좁은 지역에서의 한타 교전 능력이 출중한 편입니다.

원거리 무기와 보조 무기, 1번 스킬 '바다의 미풍', 체력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올라올 테면 올라와 봐!



■ 마리. 장기전이 될수록 빛을 발하는 최고의 지원가!

마리는 전체적인 체력 증가로 대치전이 된 현재 메타에 가장 적합한 지원가입니다. 원거리 무기 '죽음의 별'의 공격력은 보잘것없지만, 아군을 대상으로 사용하면 탄창의 제한 없이 꾸준하게 체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어 교전이 오래갈될수록 큰 힘을 발휘합니다.

1번 스킬 '재생의 혼합물'로 마리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고 3번 스킬 '부두술사의 저주'를 사용하면 마리 주변의 적들을 이동 및 공격 불가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자힐 능력과 광역 군중 제어 스킬을 보유한 마리는 누가 플레이해도 1인분 이상의 몫을 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동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어 공격적인 조합에서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항상 아군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거리 무기와 1번 스킬'재생의 혼합물', 3번 스킬 '부두술사의 저주', 체력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격력은 낮지만, 아군에게 사용하면 체력이 회복된다.



■ 갈루스. 적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기술을 보유!

갈루스는 높은 체력을 보유한 전사형 캐릭터로 보조 무기 '지옥의 고리'를 사용해서 적을 자신의 앞으로 끌고 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옥의 고리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면 최대 3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끌려온 적은 잠깐 기절해서 화력을 집중해 제거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전차를 타고 돌진하는 캐릭터에게 지옥의 고리를 적중시키면 전차를 운전하고 있던 캐릭터를 끌고 올 수 있습니다. 전차의 로드킬 비율이 높아진 현재 위협적인 수단을 제거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높은 체력과 적을 끌어들이는 보조 무기를 보유한 갈루스는 강제로 한타 교전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팀플레이 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1번 스킬 '악마의 계약'으로 주변 파티원의 방어력을 높이거나 3번 스킬 '불꽃의 악마'로 짧은 시간 동안 주위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근거리 무기와 보조 무기, 체력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옥의 고리는 사거리도 길도, 피하기도 어렵다.




■ 1티어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매우 쓸만한 캐릭터는?

■ 강철의 해적. 높은 체력과 방어력에 강력한 공격력까지!

강철의 해적은 셰이드나 패트리스와 비견될만한 암살자로, 강력한 공격력과 높은 체력을 보유해 소규모 교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보조 무기로 적의 이동 속도를 늦추고 2번 스킬 '좌완 가속장치 발동'으로 근접 공격력을 크게 올릴 수 있어 에루난 등과 함께 로밍하러 다니기에 적합한 캐릭터입니다.

특히 3번 스킬 '강철의 해적'으로 방어력을 최대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지만, 체력 회복 스킬과 이동 속도 증가 스킬이 없는 뚜벅이 캐릭터이므로 너무 무리하게 돌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 무기와 3번 스킬 '강철의 해적', 체력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3번 스킬 '강철의 해적'을 사용하면 온몸이 은색으로 변한다.


■ 모리스. 아군을 보호하고 이동 속도와 공격력 증가 버프를 보유!

모리스는 아군 지원에 특화된 캐릭터로, 기본 원거리 공격으로 적의 이동 속도를 낮추고 아군의 공격력과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버프 기술을 보유한 강력한 지원가입니다.

모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보조 무기 '부두의 장벽'으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는 점인데 모리스의 공격은 벽을 통과하지만, 적의 공격은 벽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적의 공격은 흡수하는 '이기적인 딜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주위 팀원의 공격력과 이동 속도를 상승시킬 수 있고 주위 적을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들 수도 있는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킬의 위력이 강한 만큼 마나 소모량도 많은 편이라서 무턱대고 스킬을 남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게임 시작 전 아군과 상의해서 주력으로 사용할 스킬을 미리 정하고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 무기와 체력, 마나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할 스킬을 정해 집중적으로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 공격은 통과하고, 적의 공격은 가로막힌다.



■ 네빌.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저격 능력

네빌은 예전부터 게임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최상위권 캐릭터였지만, 이번 패치로 체력이 낮아져서 '존'과 같은 은신형 암살자 캐릭터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저격 능력이 줄어든 것은 아니므로 상대편에 네빌을 저지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거나 아군의 든든한 호위를 받는다면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낼 수 있습니다.

원거리 무기 '군용 저걱 소총'의 저격 모드 적중률은 곧 네빌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실력이며, 저격 모드시 시야가 제한돼서 빠른 반응 속도가 필요해 유저에 따라 실력이 크게 나뉘는 캐릭터입니다. 설마 방어막이 가득 차 있는 적을 저격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원거리 무기와 1번 스킬 '헤드샷', 체력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적의 견제가 심하다면 보조 무기나 2번 스킬 '전격 기동'에 포인트를 투자해 생존력을 높이는 것도 좋습니다.






▲ 저격 모드에선 시야가 좁아진다.



■ 존. 암살에 특화된 네빌 킬러!

은 은신 능력과 강력한 근접 공격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시즌제로에서 큰 인기가 있었지만, 프리시즌으로 넘어오면서 전체적인 체력 상향으로 상대방을 암살하기 어려워져 외면받았던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밸런스 패치로 존의 근접 공격력이 증가하고 연막탄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해 다시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네빌 등의 후방 지원 캐릭터를 끊어먹는 데에 탁월합니다.

1번 스킬 연막탄을 사용하면 모습이 사라지며 적에게 보이지 않지만, 은신한 상태로 움직이면 희미하게 일렁거리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눈썰미가 좋다면 일렁이는 모습으로 은신을 들킬 수 있으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마냥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근접 무기와 보조 무기, 1번 스킬 '연막탄', 체력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연막탄을 사용하면 존의 모습이 가려진다.




밸런스 패치와 더불어 유저들의 게임 이해도도 함께 증가하면서 뛰어나게 강력한 캐릭터도, 너무 약해서 사용하기 어려운 캐릭터도 없이 다양한 캐릭터가 사용되는 모습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밸런스가 만족스럽게 자리잡혔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셰이드와 패트리스는 여전히 강력하며 갈루스의 지옥의 고리의 이니시에이팅 능력은 상당히 강력합니다. 반대로 올리비아나 진은 조금 더 버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유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프리시즌 이후 진행된 세 번의 패치로 점점 균형 잡힌 밸런스가 되고 있지만 유저들은 아직 배가 고픕니다. 8대 8의 무한 한타가 벌어지는 파이러츠! 지속적인 밸런스 조절로 더욱 많은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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