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리그전 주류 캐릭터는 누구? 1인분 이상 하고 싶다면 이 캐릭터에 주목하라

게임뉴스 | 이상원 기자 | 댓글: 2개 |
4월 3일 파이러츠의 리그전이 시작되고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프리 시즌 동안 리그전을 진행하는 모든 유저는 리그전 한정판 로딩 화면 테두리와 엠블럼을 받을 수 있고, 골드 등급 이상을 달성하면 '순백의 네빌' 스킨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유저들이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리그전은 자동 매칭과 달리 5대5 교전을 벌이는 것이 특징으로 개개인의 콘트롤과 실수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큰 편입니다. 더욱 적은 인원으로 전투가 벌어지는 만큼 체력이 높은 딜탱형 캐릭터나 단점이 적은 밸런스형 캐릭터들에 대한 인기가 높은 편이죠.

특히, 리그전은 자동 매칭과 달리 (ban, 드래프트 픽에서 상대편이 캐릭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 시스템이 있어 캐릭터 선택 화면부터 치열한 심리전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리그전에서 주로 쓰이고 밴픽률이 높은 캐릭터는 누가 있을까요?



▲ 골드 등급 이상 달성 시 얻을 수있는 '순백의 네빌' 스킨의 주인공은?



▣ 공방 일체! 소수 교전에 강한 딜탱형 캐릭터

소수 교전 싸움이 주로 일어나는 리그전에서는 개개인의 콘트롤이 더욱 중요하며, 인원이 적은 만큼 실수의 영향이 더욱 큽니다.

그래서 높은 체력과 강력한 공격력을 함께 갖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일대일 교전이나 소수 전에서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딜탱형 캐릭터(Bruiser) 위주로 전투가 벌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딜탱형 캐릭터는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주며 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지만, 에르난이나 갈루스 같은 순수 탱킹형 캐릭터와 달리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에시앙은 딜탱형 캐릭터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패트리스와 셰이드가 밸런스 조절 패치로 주춤하는 사이 두 번의 버프로 빠르게 치고 올라와 OP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높은 체력과 강력한 공격력, 순간 폭딜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 1순위로 밴을 당하는 일이 많아 게임상에서 자주 보기는 어렵지만, 강력한 공격력과 높은 체력을 겸비한 에시앙을 무시할 수 있는 캐릭터는 거의 없습니다.

약간 느린 이동속도와 짧은 사거리가 단점인 뚜벅이 캐릭터이긴 하지만 순간적으로 이동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강력한 광역 군중 제어 스킬로 한타 싸움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에시앙 운영 포인트

- 높은 체력으로 최전방에서 적을 견제
- 보조 무기와 근거리 무기를 사용해서 근접한 적에게 순간 폭딜 가능
- 강력한 군중 제어 스킬인 '복수의 함성'을 사용해서 한타 싸움을 제압할 수 있다.






강철의 해적은 높은 체력과 순간적으로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력도 높아서 일대일 교전에서 강한 캐릭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킬을 사용해서 원거리 무기의 탄환을 보충할 수 있고 보조 무기는 자동으로 충전돼서 탄약 재장전에 대한 압박이 적어 지속 교전 능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보조 무기 '저주의 광선'으로 적의 이동 속도를 늦출 수 있어서 다른 캐릭터와 함께 갱킹을 다녀도 좋지만, 갱킹보다 아군의 방패가 되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 강철의 해적 운영 포인트

- 높은 체력으로 최전방에서 적을 견제
- 다른 캐릭터보다 탄약 관리가 쉬운 편
- 3번 스킬 '강철의 해적'으로 순간적인 방어력을 높일 수 있어 적진에 난입하기에 좋음






알바로는 약한 원거리 공격력 대신에 강력한 근접 공격력을 갖춘 캐릭터로 보조 무기 '마비 수류탄'을 사용해 주위 적들의 이동 속도를 늦추고 공격할 수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조무기는 알바로 주위의 적에게 최대 3회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적진에 난입해서 진형을 붕괴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며, '야만족의 외침' 스킬로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일 수 있어 공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캐릭터입니다.

보조무기 의존도가 높아서 잦은 탄창 교체가 필요한 것이 단점이며, 원거리 공격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아 대치 상황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므로 진입 타이밍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알바로 운영 포인트

- 높은 체력으로 최전방에서 적을 견제
- 보조 무기 '마비 수류탄'의 의존도가 높으며,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능력이 뛰어남
- 대치 상황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진입 타이밍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




▣ 강력한 공격력과 견제 능력이 장점! 밸런스형 캐릭터

밸런스형 캐릭터는 딜탱형 캐릭터보다 체력이 조금 낮지만, 더욱 공격적으로 활약할 수 있으면서 큰 단점은 없는 캐릭터입니다.

딜탱형 캐릭터가 전선의 최전방에서 라인을 유지하는 역할이라면, 밸런스형 캐릭터는 적을 직접 공격해서 확정 킬을 따내거나 라인을 밀어내는 역할을 맡습니다.

파티의 주력 딜러로 활약할 수 있으며 상대편이 토템을 공격할 때 빠르게 수비해야 해서 기동성도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기존에 많은 인기를 누렸던 셰이드나 패트리스가 주춤하는 사이 신흥 강자가 부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연이은 버프로 원거리 공격 속도가 빨라진 은 원거리에서 강력하게 적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높은 체력에 자체 회복 스킬을 가지고 있어 생존력도 높은 편이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원거리에서 적을 견제하다가 보조 무기 '수류탄'과 3번 스킬 '화살의 비'로 순간적으로 높은 피해를 줄 수 있어 낮은 체력으로 도망가는 적을 마무리하기에도 좋습니다.

원거리 공격이 강력하다고 해서 근접 공격력이 낮은 것도 아니며, 강력한 파티 버프 스킬도 보유하고 있어 한타 기여도도 높은 편입니다.

◆ 진 운영 포인트

- 강력한 원거리 공격 능력으로 적을 견제
- 수류탄과 화살의 비로 딸피 제거에 용이
- 신의 축복은 도트형 회복 스킬이라 적의 집중 공격에 약하니, 맹신은 금물!






소피는 같은 저격형 캐릭터인 네빌보다 균형 잡힌 밸런스로 범용적으로 사용하기가 편하며, 저격 모드의 공격력은 조금 약하지만 한 번에 3발을 발사할 수 있어 방어막이 가득 차 있는 적을 상대하기가 더욱 수월합니다.

주로 등급 전에서 네빌의 대체 캐릭터로 사용되며, 보조 무기로 적의 이동 속도를 늦추고 3번 스킬 '조명탄'으로 주위 적을 광역으로 실명시킬 수 있어 암살형 캐릭터의 기습에도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네빌'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므로, 혼자 다니는 건 여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소피 운영 포인트

- 네빌보다 균형 잡힌 밸런스로 네빌의 대체 캐릭터로 주로 사용
- 저격의 적중도가 낮으면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자!






로즈썬은 부족한 점이 거의 없는 전형적인 밸런스형 캐릭터로 어느 상황에서 사용해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원거리/근거리 공격력이 모두 높고 보조 무기로 적 다수를 실명에 빠트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주위 아군의 공격력/방어력을 높여주거나 자신의 원거리 무기 연사 속도를 높이는 등 스킬의 구성도 좋습니다.

약간 느린 이동 속도를 제외하면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서 최근 리그전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로즈썬 운영 포인트

- 황금 밸런스를 가진 캐릭터로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 광역 실명 능력을 지닌 보조 무기와 광역 버프 스킬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

위에서 거론한 대표적인 밸런스형 캐릭터 외에 패트리스셰이드, 하쉬도 주로 사용되는 편입니다. 다만, 패트리스나 셰이드는 밸런스 패치로 체력이 줄어들어 이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으며, 다른 밸런스형 캐릭터들처럼 자신의 생존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강력한 공격력으로 순간적으로 치고 빠지는 역할에 특화된 셰이드는 여전히 높은 밴픽률을 자랑하며 체력의 너프 이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충분한 지원을 받으면 캐리도 가능하다! 특화 캐릭터

특화 캐릭터는 특출난 장점과 치명적인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아군이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상황에서 매우 큰 위력을 발휘하지만, 반대로 아군의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극단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다른 캐릭터보다 유저의 실력을 많이 받는 편이며 독특한 매력으로 '장인'으로 불리는 유저가 많습니다. 밸런스형 캐릭터보다 선택되는 확률은 적은 편이지만, 조합을 제대로 구성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다면 리그전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네빌 앞에서 보호막이 벗겨진 채 당당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무도 없습니다. 파이러츠 최고의 원거리 공격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최장거리에서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연사속도가 매우 느려서 아군이 적의 보호막을 벗겨주지 않으면 큰 피해를 주기가 어려우며, 이동 속도가 느리고 체력이 낮아 적의 기습 공격에 취약한 것이 단점입니다.

저격 실력이 좋은 캐릭터가 네빌을 플레이하면 상대방은 매우 큰 부담이 됩니다. 리그전은 상대적으로 암살형 캐릭터가 비주류로 취급되는 편이라서 네빌이 활약하기가 더 편하기도 하죠. 하지만 저격 능력이 네빌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저격 성공률이 낮으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네빌 운영 포인트

- 극단적으로 저격에 치우친 캐릭터로 절대 혼자 다녀서는 안 된다.
- 자신의 저격 적중도가 낮다면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정찰선과 전차 등으로 부족한 기동력을 최대한 보완하는 것이 중요!






우르킨은 강력한 근접 공격력과 빠른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체력이 높고 스킬을 사용해서 일시적으로 방어력을 크게 높일 수 있어 근접 캐릭터 중 가장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밴픽률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캐릭터로 보조 무기로 적의 발을 묶고 빠르게 뛰어들어가 암살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방어력을 높이는 스킬을 사용해서 적을 암살하고 유유히 살아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킬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서 진입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르킨 운영 포인트

- 보조 무기와 스킬의 의존도가 높으며, 공격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 근접형 캐릭터 중에선 가장 안정적이고 픽률이 높은 편!
- 진입 타이밍과 스킬 사용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야 1인분 이상의 몫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부르쉬올리비아, 기믹스도 상황에 따라서 매우 큰 활약을 할 수 있는 특화 캐릭터입니다. 마리나 모리스, 카비누스 같은 지원가 캐릭터는 리그전에서 거의 모습을 보기 어렵지만, 그중에서 순간 폭힐이 가능하면서 원거리 공격력도 높은 카비누스가 가끔씩 등장하는 편입니다.



리그전이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양한 전략들이 실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소수 교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딜탱형 캐릭터와 밸런스형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리그전은 더 적은 인원으로 교전을 벌이므로 좀 더 안정적인 캐릭터들이 선호되기 때문입니다.

빠른 대전과 리그전은 인원의 차이로 사용되는 전략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인 운영이 주류 메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전략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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