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패션피플부터 현역 군인의 슬픈 사연까지! 클로저스 채널 인벤 ON 첫 번째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24개 |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다양한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연 담긴 강화 이야기나 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을 자신의 최애캐에 입혀준 일, 혹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나 멋지고 달달한 감성의 팬아트 혹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매드무비까지.

이외에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봤던 인상깊은 캐릭터의 대사나 추억에 남기고 싶은 멋진 스크린샷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개발사의 최근 동향이나 업데이트 소식, 그리고 SNS를 통한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인벤에서는 클로저스를 플레이하는 유저 여러분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재미를 느끼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이러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 이번주의 패션 피플! 강렬한 재킷룩의 패션 '치르노'

남다른 패션 감각을 소지하신 분을 통하여 클로저스의 진정한 멋을 감상하는 코너. 이번주의 패션 피플 입니다. 완연히 날씨가 풀린 봄날이 다가왔는데요, 포근한 날씨에 맞춰 다양한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지나가다가도 한 번쯤 휙 돌아보게 만드는 강렬한 색상이 인상 깊었던 '치르노'의 이슬비 캐릭터.

머리에는 붉은색 코쿤 왕관을 쓰고 붉은색 신강고 교복 자켓과 용의 숨결 구두로 색을 통일 시켰고, 긴 검은머리 흑발과 검은 뿔테안경, 그리고 검은 핫팬츠로 강렬한 색의 대비를 통해 패션을 완성 시켰는데요, 전체적인 의상의 콘셉트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의 제복 패션이라고 합니다.

교복 재킷을 통한 스쿨룩의 느낌과 짧은 핫팬츠 및 붉은색 하이힐로 다리의 각선미를 잘 드러내는 한편, 머리에 얹은 귀여운 왕관과 뿔테 안경과 손에 간은 리본으로 귀여운 슬비의 모습도 잊지 않았습니다.










▲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치르노의 이슬비




■ 내 사연을 들어! - 말년 휴가 나온 군인의 슬픈 클로저스 사연

내 사연을 들어!는 클로저스를 플레이하면서 생긴 드라마틱한 일, 혹은 소소하지만 즐거웠던 일이나 자신의 강화 경험담으로 멘탈을 수련했던 사연 등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주는 많은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던 '음속권'의 클로저스 플레이 영상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 단순히 던전을 공략하는 영상이 아닌데요, 스크린샷만 봐도 알겠지만, 그래픽 오류 현상이 발생하여 본인의 캐릭터는 물론 등장하는 몬스터까지 허수아비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하는 음속권은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던전을 공략해나가는 것이 영상의 포인트인데요, 과연 본인은 어떤 심정인지 직접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 무려 '현역' 군인의 클로저스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


Q. 안녕하세요, 만나자마자 실례되지만 혹시 지금도 같은 현상인가요?

네,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클로저스 인벤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의 영상란에도 올렸는데 추천만 받고 아직 문의한 답변은 도착하지 않아서 애가 탑니다.


Q. 보통 사람이라면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의 오류인데요, 혹시 처음에는 정상이었다가 어느순간부터 오류가 발생한건가요?

클로저스를 처음 실행시켰을때부터 이 상태였고, 제가 보통 사람이 아닌건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곳 이 상태로 플레이 중입니다. 그것도 캐릭터 2개의 피로도를 태워가면서 말이죠.

제가 현역 군인이라 이번에 휴가 나온겸 컴퓨터를 하이 스펙으로 맞췄는데요, 무엇이 원인인지 아직까지도 파악하질 못했습니다.


Q. 현역 군인이라니 더 슬퍼집니다. 사냥을 할 때 캐릭터의 모션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텐데, 감으로 플레이하는건가요?

네, 그렇죠. 일단 피시방에 가서 맵이나 몬스터, 스킬을 외우고, 다시 집에 와서 그 기억을 살려서 플레이하면 그만이니까요. 그래도 많이 익숙해져서(?) 서유리는 이미 정식 요원을 만들었고 어제는 제이도 정식 요원으로 승급했습니다.


Q. 아니, 그 상태로 큐브를 정말 다 도신건가요?

설명은 생략할게요.


Q. 근성의 한국인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포기를 할 법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클로저스를 플레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말년 휴가인데, 게임하려고 컴퓨터도 100만원 써가면서 맞췄는데, 서글프게 피시방 가서 플레이하면 꼴이 말이 아니잖아요.

이 상태를 해결하고자 정말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 해봤습니다. 그래픽 드라이버 재설치도 10번 정도 해봤고, 그것도 모자라 버전을 전부 바꿔가면서 혹시 제대로 나오는 것이 없는지 전부 체크해봤습니다. 내장형 그래픽카드로 돌리기도 했고요.

클라이언트 재설치는 한 20번은 한 것 같고요, 레지스트리 정리에 폴더 정리, 다이렉트X도 버전 바꿔가면서 다 실험해봤고, 시스템 복구도 돌려봤습니다. 그런데 안돼요. 암 발생할 것 같아서 미치겠습니다.


Q. 군인이라서 걱정스러운데 그래도 말년이라니 다행입니다. 혹시 이 자리를 빌어 나딕 게임즈에 전할 말이 있나요?

...그러면 기사에 못나올텐데요? 음, 문의 넣은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유저와 소통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이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든다는게 이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저 지금 무척 폭력적입니다. 하루 빨리 오류가 고쳐졌으면 합니다.

아, 덤으로 오해할까 싶어 말하지만 다른 게임은 모두 잘 돌아갑니다. 사양 높은 게임을 최상급 옵션으로 돌려도 아무 문제없는데 유독 클로저스만 이러네요. 후우.


나루의 코멘트 : 그래도 다행인 점은 광속권의 남은 복무일수가 10일 남짓이라는 점입니다. 몸 건강히 전역할때쯤 나딕에게 문의가 닿아 그래픽 오류도 조속히 고쳐지길 바랍니다.



▲ 만우절 거짓말같은 플레이 스크린샷




■ 현실의 능력자를 찾아라! 깔끔한 색감이 일품 '카토메구미'

클로저스에는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인해 등장 캐릭터들에 대한 여러 형태의 팬아트가 많이 존재하는 편인데요, 현실의 능력자를 찾아라 코너는 팬아트나 팬픽, 혹은 코스프레 등 현실에서의 위상력이 충만한 능력자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주의 팬아트는 게임 내에서도 압도적인 볼륨감을 자랑하는 유하나의 매력적인 라인을 잘 살린 '카토메구미'의 '나딕이 버린 엔피시' 입니다. 유하나는 작중에서 최고의 미소녀, 다만 시나리오 상으로는 큰 비밀이 숨겨져 있어 뭇 유저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합니다.

제목과는 별개로 유하나라는 캐릭터의 외모는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는데요, 특히 작중에서 최고의 미소녀로 손로 손꼽히는 서유리와도 훌륭한 승부가 될 정도의 몸매를 자랑하여 의외로 팬층이 두텁기도(?) 합니다. 또한, 클로저스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있는 'OTSEN'이 최고로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만큼 팬아트 역시 유하나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아슬아슬한 위치까지 끌어올린 치마자락과 상체를 숙인 포즈는 마치 유저를 유혹하는 듯 가슴 설레게 합니다.








■ 당신은 이 대사를 기억하는가! - 명대사를 찾아라

클로저스를 플레이하다보면 한번씩 캐릭터들이 하는 대사에 크게 공감이 가거나 감명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혹시 자신이 몰랐거나 또는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대사를 찾아내는 코너 입니다. 물론 아직 플레이를 하지 않았거나, 혹은 해당 캐릭터의 대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면 주의해주세요.

이번주의 명대사는 일명 명대사 제조기로 불리는 제이 요원의 대사입니다. 자신만의 야욕을 위해 타인을 희생하며 초대형 헤카톤케일을 소환하는데 서슴치 않았던 김기태 요원.

그런 그도 위상력이 상실된 이후로는 고분고분해졌는데요, 다만 차후 처벌을 논의하려고 하자,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모든것은 데이비드 국장과 자신의 부하였던 오세린 요원의 사주였다고 거짓된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이에 대해 매우 분노한 제이가 '남자라면 여자를 지켜줘야하고, 상관이라면 부하를 감싸줘야 해. 그런데 뭐가 어쩌고 어째? 이 쓰레기 같은 놈. 네놈은 남자의 자격도 클로저의 자격도 없어!'라며 일침을 가합니다.

그동안 검은양 팀을 괴롭혔던 김기태에 대한 시원함과 후배인 오세린 요원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사라고 생각하여 금주의 명대사로 선정해 봤습니다.




▲ 어른력 무한 발산! 진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제이의 명대사



▲ 유저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통쾌한 일침!




■ 금주의 베스트 포토 제닉 - 액션카메라로 찰칵! '나츠카게'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누구에게나 남기고 싶은 추억이 있습니다. 금주의 베스트 포토 제닉은 배경 혹은 캐릭터나 NPC 등을 대상으로 인상 깊은 스크린샷을 선정하는 코너인데요, 첫 주인만큼 제가 플레이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스크린샷을 선정했습니다.

이후로 베스트 포토 제닉 선정은 '나츠카게'의 스크린샷입니다. 강남 GGV지역의 유인소탕작전을 배경으로 멋진 스크린샷을 촬영했는데요, 마치 하늘에서 출현한 차원문의 밝기에 유리가 손을 들어 가리는 듯한 포즈까지 합쳐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진을 촬영한 나츠카게님은 '굳이 이렇게 액션 앵글 안되면 보이지도 않는 곳에 왜 저런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멋지다'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본인이 찍은 사진을 다른 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시는 분! 혹은 누가 봐도 멋진 스크린샷을 가지고 계신 분은 클로저스 인벤 스크린샷 게시판을 통해 추억을 공유해주세요!







■ 이번주 나의 캐릭터 지수는 몇?



▲ 역시 이 몸이지! 금주의 화제의 캐릭터는 바로 서유리


이번주에 화제가 된 캐릭터는 바로 서유리입니다. 항상 아름다운 자태로 뭇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리인데요, 이번주도 이런 유리에 관련된 공략글이 두 개가 올라왔습니다.

첫 번째로 인벤 가족 '알비리키'가 작성한 '하이브리드 서유리 가이드' 입니다. 캐릭터가 개편되면서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을 같은 수치로 맞춘 하이브리드 서유리가 유행인데요, 공략글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리에 관한 모든 것이 적혀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은 점은 구간별 아이템 선택에 관한 상세한 표와 패시브 균형 감각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쉽게 풀어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아직 자신이 하이브리드 유리의 세팅에 관해 모르는게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인벤 가족 '알비리키'의 하이브리드 서유리 가이드 보러 가기

두 번째로 역시 인벤 가족 'Korhals'의 게시물 '유리유저가 많아지기 바라는 유리스킬탐구(훈련 ~ 수습)'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 무수히 많은 서유리 공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이 공략은 그 어떤 공략에도 없는 중요한(?) 공략이 있습니다. 말보다 먼저 글을 보는 것을 추천!


▶ 인벤 가족 'Korhals'의 유리유저가 많아지기 바라는 유리스킬탐구(훈련 ~ 수습) 보러 가기


■ SNS 소식도 클로저스 - 수영복과 신규춤? 나딕의 주요 소식

클로저스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신규 의상부터 캐릭터 밸런스 조정, 혹은 신규 이벤트나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있는곳은 역시 SNS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주 클로저스 공식 SNS를 통해 올라온 화제의 소식은 역시 만우절 관련 수영복과 그리고 100일 기념 신규 춤 모션이 추가된 것입니다.

수영복은 4월 1일에 접속하면 우편함을 통해 지급되는 아이템인데, 남성 캐릭터는 상의를 벗고, 여성 캐릭터는 체형에 맞는 흰색 수영복이 지급되었습니다.

유저들의 반응은 비록 상의뿐이지만 캐릭터들의 깜짝 노출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는데요, 하루 동안만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합니다. 기본 상의뿐이었지만 퀄리티는 상당하여 여름에는 좀 더 확실한 수영복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비록 만우절 이벤트였지만 이번 여름에 기대해도 괜찮겠죠?


다음으로는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100일 기념 신규 춤 모션인데요, 남성 캐릭터는 국내 유명 아이돌 그룹인 EXO의 '으르릉'의 안무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여성 캐릭터는 역시 아이돌 그룹인 AOA의 '사뿐사뿐' 으로 큐트하고 섹시한 매력을 무한 발산합니다.

특이한 것은 미스틸테인의 춤도 유리나 슬비와 같은 '사뿐사뿐' 안무라는 것인데요, 문득 미스틸테인이 추는 '으르렁' 춤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심장이 쿵! 캐릭터별로 매력적인 표정을 볼 수 있는 신규 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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