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헐크보다 무서운 원숭이가 등장했다! 신규 8성 레인저 2종 추가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6개 |
3월의 골든킹 브라운, 4월의 블랙킹 에드워드와 AT-32S, 5월의 아이언 문과 돌연변이 A.K까지, 매월 1일에 등장하는 신규 8성 레인저들은 항상 판을 새로 짤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다. 오죽하면 새로운 8성이 등장하는 날은 기존의 8성이 묻히는 날이라는 말까지 있을까. 신규 레인저에 기존 레인저의 파워업 이벤트까지 더해져 매월 1일은 레인저스를 즐기는 모두가 기대하는, 그리고 걱정하는 날이 되었다.

그리고 찾아온 6월 1일, 역시나 새로운 8성 레인저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제, 모든 스테이지와 배틀의 판을 새로 짜야 할 시기가 왔다.






▣ 헐크보다 더 무섭다! 인크레더블 몽의 등장

영화 ‘어벤저스’ 1편에서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으라면, 변신한 헐크가 등장해 그동안 애를 먹이던 악당을 압도적인 힘으로 힘껏 패대기(!) 치는 장면이다. 최첨단 파워 수트와 번개의 신, 육체 개조를 받은 대장이 갖가지 방법을 사용해도 어찌할 수 없었던 적을 오로지 힘만으로 압살하는 모습은 역시 남자는 힘!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였다.

라인레인저스에 바로 이런 레인저가 등장했다. 이름도 무언가가 연상되는 ‘인크레더블’이다. 조건은 까다롭지만 일단 등장하면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헐크처럼, 비싸고 오래 걸리고 쓰기도 어렵지만 뽑기만 하면 확실한 위력을 발휘한다. 무적이나 버프 같은 스킬 없이 튼튼한 몸 하나만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 지난 몇 달간 암흑기를 보냈던 체력형 레인저의 울분이 느껴지는 한 수이다.

인크레더블 몽의 0돌 120레벨 체력은 6백만. 140레벨 아이스 브라운보다 높은 수치이다. 거기에 체력형의 필수 요소인 빠른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어 전장 합류가 굉장히 빠르다. 6,000이 넘어가는 미네랄 소비량과 58초에 달하는 긴 쿨타임은 분명 큰 장애물이지만, 그런 사소한 것 쯤 우습게 생각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스킬은 넓은 범위에 공격력의 12,000% 피해를 주는 ‘땅 가르기’. 초당 공격력으로만 계산했을 때도 160만의 120배, 무려 2억에 가까운 광역 피해를 준다. 심지어 이 친구, 체력형이라 죽기 전까지 스킬을 막을 방법이 없다. 그동안 단일딜의 최강자로 자리 잡았던 ‘황제 제임스’의 스킬 피해량이 약 5천만 정도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2억의 피해량은 확실히 조금 지나친 감이 있다.










▲ 228스테이지 인크레더블 몽 공략 영상. 출처 인벤 가족 '락커패자' 유저 게시물


인크레더블 몽의 위엄에 가려져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특수요원 브라운의 성능도 상당한 수준이다. 기본 4초, 마스터 시 2초에 한 번씩 나오는 스피드형 레인저임에도 아이언 문 이상의 초당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스킬도 초당 공격력의 10배의 피해를 12초간 범위로 입힌다. 사정거리 역시 흑마녀 코니보다 길어 비교적 낮은 능력치임에도 쏟아져 나오는 물량 때문에 사랑받았던 ★6 탐험가 신디나 ★6 번개 엘린, ★5 해적 헌트의 발전형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2초라는 짧은 쿨타임에 2,000이라는 다소 비싼 비용은 특수요원 브라운의 모든 화력을 뿜어내는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비용과 쿨타임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봤을 때, 전반적으로 6월 신규 8성 레인저들은 고레벨 유저에게 특화된 느낌이다.












▣ 5월로 끝이 아니다! 6월에도 계속되는 300루비 스페셜 가차 이벤트

지난 5월 수많은 유저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300루비 스페셜 12연차 7성 확정 이벤트가 6월에도 계속된다. 이벤트 내용은 5월과 동일하게 10+2로 구성된 300루비 스페셜 가차를 뽑으면 7성 레인저 1개가 반드시 등장하는 형태이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슈퍼 레너드 데이에는 최대 8성 슈퍼 레너드까지 얻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신규 레인저 4배 이벤트와 루비 30% 보너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달 같은 컨셉으로 진행되지만, 매달 또 속아 넘어가는 그 이벤트이다. 이미 게시판에는 300루비 7성 확정 스페셜 가챠에 신규 4배 이벤트를 기대하며 루비를 불태운 유저들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 Point. 확률은 항상 우리를 배신한다.




▲ 변경된 캐릭터로 계속되는 이벤트



▣ 체력과 공격력 중에 ‘상식적인 것’을 찾아라? 다시 공격력으로 돌아온 파워업 레인저 이벤트

지난 5월 파워업 레인저 이벤트는 3월이나 4월에 비해 조금은 약한 모습이었다. 공격력 200% 대신 체력 300%를 부여했지만, 파워업 적용 대상임에도 픽픽 쓰러져나가는 레인저들을 보며 역시 체력은 별로 의미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였을 뿐이다.

하지만 6월 파워업 이벤트에서는 오히려 왜 체력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 이유는 바로 신규 레인저인 몽 시리즈 덕분. 그냥 있어도 어마어마한 체력을 자랑하는데, 체력 300%까지 받는다면 그야말로 상식을 벗어나는 수치가 될 것이 분명하다.

6월 파워업 대상 레인저는 ★8 특수요원 브라운, ★8 인크레더블 몽, ★7 벚꽃닌자 루이스, ★6 전설의 타자 알렉스, ★5 힙합 크러쉬의 5종이다. 8성 형제의 능력치는 두 말하면 잔소리인 수준이고, 벚꽃닌자 루이스 역시 최근 뜨고 있는 레인저 중 하나이다. 전설의 타자 알렉스의 경우 히트맨, 압둘라, KSM과 동일한 6레이미터로 준수하며 기본 공격력과 스킬 피해량이 높아 꼭 파워업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주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수준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