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세하 캐릭터 대상향! 대미지는 더욱 UP, 화염분쇄를 통한 범위 딜링까지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5개 |
100일 간담회 이후로 계속해서 미뤄졌던 이세하 캐릭터의 대규모 개편이 이뤄졌다. 특히 화염분쇄 스킬은 대부분 이세하 유저가 외면하던 스킬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결전기에 버금가는 강력한 대미지와 한 화면을 뒤덮은 엄청난 범위 공격이 가능한 스킬로 변모했다.

추가로 기본 공격의 대미지와 후속타의 공격 속도가 빨라져 활용도가 높아졌고, 반격 스킬은 아예 스킬명이 [집중의 일격]으로 바뀌어 색다른 스킬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훈련생 요원 스킬을 제외한 대부분 스킬이 상향되었고, 시전 시 대미지 감소 효과가 추가로 붙어 안전한 사냥이 가능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하루 지난 생일(6월 3일) 선물을 받게 된 이세하 캐릭터




■ 기본 공격 캔슬? 이제 잊어버리세요!

이번 상향을 크게 3가지로 나누자면 기본 공격의 성능 대폭 강화, 화염분쇄 스킬의 공격 타입이 물리로 변경, 스킬이 전체적으로 대미지 상승을 꼽을 수 있다.

우선 기본 공격의 성능이 상승한 것은 대부분 유저들이 예상치 못한 상향이라는 반응이다. 비록 역경직이 다소 있었으나, 리치나 판정, 공격속도 면에서 상위권으로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기본 공격의 마지막 포격 공격은 트루 대미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동 속도가 느려 끝까지 기본 공격을 시도하는 유저는 드물었다. 대개 2타 후 평타 캔슬이나, 대쉬 공격 캔슬 등을 활용하여 콤보를 잇거나 마나 수급을 하는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존재했었다.

이런 아쉬운 점을 안고 있던 기본 공격이 결국 개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과감하게 상향된 것.




▲ 느린 공격속도와 딜레이덕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마지막 포격



유리처럼 모션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후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공격 속도가 상승했다. 특히 포격 공격의 경우 한 반자 쉬어가는 딜레이가 완전히 사라져 쾌적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제는 끝까지 포격 공격을 하더라도 딜레이가 없으므로, 특별히 평타 캔슬 공격을 시도할 필요가 줄어들었다. 또한, 기본 공격의 대미지도 약 2배 가까이 상승하여 [기본 공격 수련] 패시브에 투자한 유저라면 원활한 마나 수급은 물론 대미지면에서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도록 상향됐다.




▲ 3타 공격의 숫자가 사라지기 전에 바로 이어지는 포격공격! 대미지도 2배!




■ 누가 쓸모 없는 스킬이라 하였는가? 준 결전기급으로 변신한 화염분쇄

개편을 통해 가장 크게 대우가 달라진 스킬을 꼽자면 단연 화염분쇄를 꼽을 수 있다. 본래 화염분쇄 스킬은 정식 요원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주 대미지가 마법 공격력이므로 대부분 세하 유저들이 외면하던 스킬이었다.

굳이 활용한다면 넓은 범위에 걸친 다단 히트 판정을 통해 테크니컬 점수를 올리는 수단이 전부였고, 이외에는 멋진 이펙트 효과를 통한 퍼포먼스나 마이너한 콤보 조합에 활용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스킬 속성이 마법 대미지에서 물리 대미지로 변경되었고, 대미지 수치 또한 2배 넘게 상향되었다.

범위 역시 한 화면을 덮을 정도로 늘어났으며, 트루 대미지 속성 추가, 몬스터를 끌어 모으는 효과 추가, 시전 시 대미지 감소 80% 효과 추가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결전기를 제외하고는 단연 최고의 대미지를 자랑하는 스킬로 올라섰으며, 몬스터 홀딩 능력은 물론 최고의 범위 공격 스킬로 모든 세하가 이유 불문하고 사용하는 스킬로 변신에 성공했다.




▲ 결전기 대미지가 아니다! 잡졸 따위 한 방에 청소하는 화염분쇄의 위력!




▲ 계속 시전 방향으로 끌려오는 몬스터들! 홀딩 능력도 매우 우수한 편!




■ 모션 변경! 더욱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격과 충격파!

유리 개편과 마찬가지로 세하 역시 일부 스킬의 모션이 변경되었다. 대표적으로 반격 스킬과 충격파 스킬, 그리고 영거리 포격을 들 수 있다.


◆ 집중의 일격(반격)

우선 반격은 아예 스킬명이 바뀐 것은 물론 스킬 자체의 성능도 달라졌다.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치는 반격 개념이 사라지고, 검을 든 모션 그대로 일정 시간 동안 힘을 모아 강력한 일격을 휘두르는 것으로 변경된 것.

본래 개편 전에는 고정 물리 피해 190%와 상대 공격력에 비례한 피해의 200% 대미지가 합쳐진 공격력으로 반격을 가하는 스킬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몬스터의 공격력이 강하더라도 캐릭터가 휘두르는 일반 공격 이상의 피해를 주기란 사실상 불가능했으므로, 반격을 통한 무적 회피에 의미가 더욱 있었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몬스터의 패턴 덕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 스킬로 취급받았다.




▲ 오히려 반격을 시도하다 끔살당하는 기억이 더 많다



그러나 개편된 후로 반격 개념이 사라졌고, 대신 일정 시간 힘을 집중시킨 뒤, 강력한 일격을 시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특히, 시전 시 대미지 감소 80% 옵션이 붙어, 거의 무적에 가까운 상태를 긴 시간동안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고정 피해의 대미지가 2배 이상 상승했고, 타격 후 몬스터를 공중으로 띄우기 때문에 공중 콤보 연계도 가능해졌다. 즉, 반격 개념에서 좀 더 활용하기 쉬운 '가드' 개념으로 바뀌었다.

짧은 시전 시간 덕에 타이밍이 잠시라도 빗나가면 큰 피해를 짊어져야 했던 반격에 비해 엄청난 상향이라 볼 수 있는데, 끝까지 모을 경우 슈퍼아머 크래쉬 효과 Lv1이 추가되어 웬만한 몬스터들의 패턴도 끊을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반격 성공 시, 발생하던 무적 판정이 사라졌다는 점과 몬스터를 너무 멀리 띄우기 때문에 일부 상황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 보스의 절명 패턴도 피해 감소 효과로 탄탄히 방어해낸다!



◆ 충격파

집중의 일격과 마찬가지로 스킬의 판정은 물론 스킬 자체의 애니메이션 효과가 바뀐 스킬이다. 본래 처음 땅에 꽃을 때와 비틀때 각각 타격 판정이 발생했고, 이후 검을 뽑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 스킬이었으나, 개편 이후로 검을 비트는 모션이 사라져 전체적으로 속도가 빨라졌다.

다만 충격파의 범위가 예전보다 조금 줄어들었고, 대미지 계수가 물리 공격력 위주에서 마법 공격력 위주로 바뀌며 광역 대미지 스킬로 활용하기 어려워졌다.

또한, 기존 모션이 추가타를 쓰지 않을 경우 몬스터를 공중으로 띄워 콤보로 연결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단순히 끌어 모으는 효과가 되어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 개편 이전 세하의 범위 딜링기이자 광역 폭딜의 꽃이었던 충격파!




▲ 발동 속도와 몰이 기능이 향상되었지만, 대미지가 절반 이하로 떨어져 아쉽다




■ 추가 모션 및 특수 효과 확보! 수습 요원 및 정식 요원 스킬

세하의 단점으로 꼽혔던 근접 전투 시, 위험도가 크다는 것에 대한 조치도 취해졌다.

위상 집속검에 시전 시 대미지 감소 80% 효과가 새로 추가되었고, 거리를 재지 못하면 빗나가기 일쑤였던 [결전기:유성검] 역시 추가타가 1타만 들어가도 그 즉시 모든 대미지를 주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영거리 포격은 잡히지 않는 적을 지나가면 포격 공격을 통해 잡았을 때 만큼의 피해를 줄 수 있도록 추가 모션이 생겼고, 하늘베기의 추가타가 발포와 마찬가지로 트루 대미지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공파탄은 몬스터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던 화상 디버프의 타격 간격이 줄어들어 훨씬 빠르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되었고, 타격간에 몬스터를 끌어당기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 잡기에 실패해도 어마어마한 대미지의 추가 공격을 하는 영거리 포격!




▲ 스치기만 해도 모든 대미지를 줄 수 있도록 변경된 유성검!




■ 다재다능한 근접 딜러로 변신? 활용도가 낮았던 스킬의 대반란!

이번 개편을 통해 세하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고 활용도가 낮았던 스킬을 대폭 강화시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본 공격 모션이 빨라져 콤보 및 마나 수급이 훨씬 편해졌으며, 화염 분쇄의 대 상향으로 준 결전기급의 광역 대미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정타로 맞추기 까다로웠던 유성검 역시 추가타 개편을 통해 빗나갔을 때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대형 몬스터를 대상으로 아쉬운 성능이었던 영거리 포격도 추가 모션이 생기면서 대미지 손실을 줄이게 되었다.

다만 주력 광역 스킬인 충격파의 계수 변화와 반격의 무적 판정, 위상 집속검의 버프 획득 방식 변경, 마공 위주라 여전히 쓰기 힘든 공파탄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세하 유저들은 화염 분쇄 스킬을 통한 강력한 대미지 및 범위 공격, 그리고 전체적으로 빨라진 스킬 속도 등으로 성공적인 개편이라는 의견이다. 실제 던전 클리어 시간도 대폭 줄어들었고, 체력 및 마나 물약 소모량도 줄어듬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제이 역시 세하의 뒤를 이어 개편 예정으로, 아직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성공적인 세하 개편을 통해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 다음은 이 형님이 날아오를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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