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신입사원 예담의 이카루스 체험기, 왁자지껄한 첫 방송 현장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10개 |
지난 24일 영상과 함께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신입사원 YD예담의 이카루스 체험기’ 방송이 6월 30일(화) 아프리카 TV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정규 방송은 오후 8시부터 시작이었지만, 방송국은 오후 7시부터 열려 시작 전까지 채팅을 통해 시청자와 담소를 나누며 유저들의 불만을 듣기도 했다.






첫 방송을 기념해 ‘제1회 BJ 퀴즈퀴즈!!’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첫 번째 퀴즈는 YD예담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직업을 맞추는 것으로, 정답을 맞추는 유저에게는 상품으로 ‘유리의 선물상자’가 지급된다. 퀴즈 이벤트는 7월 3일(금)까지 진행되며, 보상은 7월 8일(수)에 지급된다.

☞ BJ퀴즈 정답 입력 페이지 [바로가기]



▲ 정답 입력 페이지의 모습



방송은 브라카르 숲, 신룡기사단 야영지에서부터 시작해 신입사원 YD예담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퀘스트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카루스를 전혀 모르는 BJ가 게임을 진행해가는 컨셉이었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다소 있었지만, 초보자다운 엉뚱한 멘트와 행동이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아 좋은 분위기로 진행될 수 있었다.

YD예담이 엘로라 서버의 위저드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많은 유저들이 브라카르 숲으로 모이면서 약간의 해프닝도 벌어졌다. 카라샤 라이더를 보고 ‘타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가 실제로 탑승 요청이 들어와 퀘스트 지역에서 먼 거리까지 이동하기도 하고, 본의 아니게 공격대에 가입해 수많은 유저들에게 둘러싸이기도 했다.



▲ 무빙이요? 그게 뭔가요?




▲ 저기.... 너무 멀리까지 가시는 것 아닌가요...?




▲ 화면이 가려 플레이가 어려울 정도




▲ 퀘스트 상 지원군을 데려오지 않아 빈사상태에 빠진 위저드



하지만, 방송이 계속해서 순탄하게 흘러간 것은 아니었다. 방송을 보고 찾아온 일부 유저들이 계속해서 예담을 따라다니며 퀘스트 몬스터를 죽이고 오토신고를 이용해 플레이를 방해하고, 심한 욕설을 하는 등 일시적으로 정상적인 방송이 불가능해지기도 한 것. 차단 기능과 말풍선 끄기 기능을 활용해 상황은 정리되었지만, 아프리카 TV를 통해 방송을 보는 유저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저들의 방해에 당황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돌아와 방송을 계속하는 예담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예정된 한 시간이 지난 오후 9시 정상적으로 방송을 종료할 수 있었다. 유저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 주 방송에는 흰 가면이 아닌 '까마귀 가면'을 쓰고 나오겠다고 이야기하기도.



▲ 흡광초가 불쌍해지는 순간


‘신입사원 YD예담의 이카루스 체험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방송은 7월 7일 진행된다. 재미 없었을 것 같아 죄송하다며 다음 주에는 까마귀 가면과 함께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또한 금일 방송에서 일어난 해프닝들을 어떻게 조율할지 유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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