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롱주 IM의 황제 '프로즌' 김태일, 아나키 압도하며 1세트 승리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52개 |



슈리마의 황제는 한 명이 아니다

3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3일 차 경기가 열렸다. 롱주 IM이 아나키를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 불안한 모습이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보여준 시너지가 폭발하듯 터져나왔다.




미드 라인에서 선취점이 나왔다. 주인공은 롱주 IM이었다. '프로즌' 김태일의 아지르는 상대가 방심한 틈에 기습적으로 돌진해 상대 바루스를 잡았다. 이어 커버를 위해 미드 라인으로 가던 니달리까지 함께 잡았다. 롱주 IM은 첫 드래곤을 챙기고 생존기가 없는 바루스를 다시 한 번 잡아 크게 앞서 나갔다. 탑에서는 '엑스페션' 구본택의 이렐리아가 니달리와 함께 타워 다이브를 시도하는 상대 럼블을 잡고 전사했다.

아나키도 추격을 위해 힘을 냈다. 탑 라인에서 럼블을 노리던 상대 이렐리아를 '리라' 남태유의 니달리가 매복하고 있다가 잡았다. 하지만 곧 비보가 들렸다. 봇 라인에서 롱주 IM 듀오가 상대 시비르를 잡은 것. 미드 라인에서도 '프로즌' 김태일의 아지르가 그라가스의 도움을 받아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롱주 IM이 두 번째 드래곤까지 챙겼다.

봇 라인에서 시야 장악 중 싸움이 열렸다. 삼거리 부시 좁은 골목에서 두 팀이 맞붙었다. 아나키가 이기는 구도가 그려지던 중 김태일의 아지르가 또다시 활약했다. 전황을 뒤집는 궁극기 사용으로 상대를 잡고 추격을 했다. 미드 라인에서도 김태일이 상대 바루스를 또 잡아내 물오른 경기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롱주 IM이 어느새 드래곤 4스택이 됐다.

마음이 급한 아나키, 기습적인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그러나 곧바로 롱주 IM의 반격이 시작됐다. 상대가 정면 승부를 피하는 틈에 바론 사냥을 완료하고 적들을 추격해 전투에 승리했다. 프로즌 김태일의 화력, 경기력, 모든 것이 무섭다. 탑 2차 타워 앞 공성전에서 상대의 뒤로 들어가 궁극기를 통해 상대를 모두 아군에게 밀어냈다. 이 싸움을 통해 롱주 IM은 탑 억제기를 파괴했다.

드래곤 앞마당에서 벌어진 싸움이 이 경기의 마지막이었다. 롱주 IM 상대에게 드래곤을 허락한 후 그대로 몰아 상대를 전부 잡았다. 화력의 차이에 상대는 반항을 할 수 없었다. 대승을 거둔 롱주 IM이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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