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해방된 롱주 IM,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아나키에 2세트 승리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63개 |



2015. 07. 03 롱주 IM 해방의 날

3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3일 차 경기가 열렸다. 롱주 IM이 아나키를 상대로 2세트까지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롱주 IM은 아나키전 이전과 이후가 완벽하게 달랐다.




롱주 IM이 탑 라인의 인베이드를 통해 선취점을 기록했다. 상대 럼블을 깔끔하게 잡은 것. '손스타' 손승익의 루시안은 선취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아나키는 라인 스왑을 통해 경기를 풀어보려 노력했다.

아나키가 적극적인 작전을 시도했다. 탑 라인에 혼자 있는 루시안을 노리고 3인 다이브를 시도했다. 그러나 '엑스페션' 구본택 잭스의 커버가 매우 좋았다. 빠른 텔레포트로 상대를 후퇴하게 만들엇다. 또한, '이그나' 이동근 알리스타의 도움을 받아 상대 럼블을 다시 잡았다. 롱주 IM이 다시 앞서 나갔다.

봇 라인에서 일어난 듀오간의 교전. 아나키가 먼저 웃는 듯 보였다. 상대 쓰레쉬를 잡으려 무리하는 상대 루시안을 코르키가 쫓아가 잡아냈다. 그러나 '이그나' 이동근의 알리스타가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상대를 아군 탑으로 밀어내고 에어본을 통해 역으로 잡아냈다.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플레이였다.

'투신' 박종익도 활약했다. 봇 라인에 갱킹을 통해 상대 봇 듀오를 깔끔하게 잡았다. 미드 라인에서도 '프로즌' 김태일의 아지르가 상대를 아군 타워로 밀어내는 궁극기 사용과 알리스타의 도움으로 상대 이렐리아를 잡았다. 첫 드래곤 사냥까지 성공한 롱주 IM이 확실히 유리해졌다.

글로벌 골드 6천 차이로 화력에 우위를 점한 롱주 IM이 드래곤 사냥에 다시 성공했다. 그대로 돌려보낼 수 없던 아나키가 싸움을 걸었고 아나키의 추격이 이어졌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이동근의 알리스타였다. 상대 코르키를 점멸을 통해 아군에게 보내며 반격을 날렸다. 롱주 IM은 이를 통해 상대를 추격해 득점에 성공하고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아나키가 탑 라인에 혼자 있는 상대 잭스를 노려 킬을 기록했다. 잭스를 돕기 위해 빠르게 합류한 알리스타도 함께 전사했다. 아나키는 상대가 라인 정리하는 틈을 노려 한발 빠른 합류로 특점에 성공했다. 역전한 것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득점이었다.

아나키가 다시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는 상대 잭스를 잡았다. 럼블과 이렐리아가 함께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원 2명이 자리를 비운 틈에 롱주 IM이 바론을 사냥했다. 롱주 IM은 정석적인 운영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드래곤 등장 때에 맞춰 교전이 벌어졌다. 이번 전투 교전에서 롱주 IM은 제대로 된 진영을 잡지 못하고 싸웠다. 그러나 화력의 차이가 매우 심했다. 롱주 IM은 위기를 겪는듯이 보였지만 제대로 반격을 날리며 상대를 전부 잡았다. 롱주 IM은 정비 후 미드 라인 압박을 통해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바론 사냥에 성공한 롱주 IM, 강해진 미니언들과 함께 봇 라인을 압박해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제 남은 것은 탑 억제기 뿐이었다. 상대 정글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롱주 IM은 상대 전부를 몰살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롱주 IM은 5연패를 탈출하고 감격의 1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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