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메이플스토리2, 오픈 첫 날 30만 명 몰렸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37개 |



'메이플스토리2'가 7월 7일 오후 7시 정식 오픈과 동시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메이플스토리2'는 정식 오픈에 앞서 파이널 테스트에서 PC방 전면 오픈을 통해 서버 부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수 15만~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황에서 오픈했다.

하지만, 서버 오픈과 함께 예상치를 초과한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 다운이 연속으로 일어났다. 넥슨측에 따르면 "오픈과 동시에 예상치를 넘어선 3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한 번에 몰리며 게임 서비스에 예상치 못한 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30만 명이 동시접속자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메이플스토리2는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통해 만들어진 총 43만 명이 캐릭터 외에도 오픈과 함께 추가로 24만 명이 캐릭터를 생성하는 등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넥슨은 8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전까지 네트워크 증설 및 서버 확충을 통해 오픈 당일 발생했던 문제들의 상당수를 개선했으며,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2'는 약 6시간 서버 장애 보상안을 준비했으며, 나아가 이번 문제에 따른 점검 보상 서비스를 최고 보상 내역의 3배를 지급한다고 밝혀, 첫 날 접속하지 못한 유저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버 점검 보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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