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섬머] 역전의 역전이 이어지다! 롱주, 진에어, 삼성 1승 추가

게임뉴스 | 최형진 기자 | 댓글: 40개 |





2015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리그2 4일차 경기에서 롱주와 진에어 그리고 삼성이 승리했다.

KT와 롱주가 맞붙은 1경기. 3인 갱킹을 통해 미드에서 선취점을 딴 KT가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KT는 이이어 탑 라인에서도 ‘apple’ 정철우의 피즈를 잡아냈고, 팀 조직력과 운영 싸움에서 롱주를 압도하며 스노우 볼을 굴려 나갔다. 특히, ‘Edge’ 이호성의 빅토르가 폭풍 성장을 하면서 KT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롱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롱주는 KT의 공세를 침착하게 받아 넘겼고, 호시탐탐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35분경에 펼쳐진 바론 한타에서 승부가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Smile’ 이주성의 카시오페아가 극적인 바론 스틸을 성공했고, 드래곤 한타에서도 피즈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나오면서 롱주가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잡은 롱주는 적극적으로 KT를 몰아 붙였고, 46분경에 펼쳐진 교전에서는 에이스를 기록. 1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나진과 진에어가 만난 2경기는 진에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엘리스를 선택한 진에어의 정글러 'Winged' 박태진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곳곳에서 이득을 거두며 라이너들의 성장을 도왔다. 모든 라이너들이 골고루 성장한 진에어는 경기 20분 만에 글로벌 골드를 8천 가까이 벌리며 나진의 추격을 멀찌감치 뿌리쳤다. 나진은 ‘Tank’ 박단원의 빅토르를 앞세워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진에어는 경기 34분 만에 나진을 물리치고 1승을 추가했다.

스베누와 삼성이 맞붙은 3경기는 경기 초반 치열한 탐색전이 진행됐다. 경기 14분까지 1킬도 나오지 않는 팽팽한 승부는 삼성이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통해 2킬을 획득하며 삼성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이어 펼쳐진 드래곤 앞 한타에서 상대 딜링을 적절히 배분한 스베누가 삼성 챔피언 모두를 처치하는 대승을 거두며 순식간에 분위기 반전이 이뤄졌다.

주도권을 잡은 스베누는 교전마다 이득을 거뒀고, Dan' 김승후의 시비르가 크게 성장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스베누는 다소 아쉬운 바론 오더가 여러 번 나왔고, 삼성은 이를 계기로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Crown’ 이민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이용해 운영을 시작한 삼성은 결국 42분경에 펼쳐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가져갔다.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스베누를 적극적으로 몰아 붙였고,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바탕으로 또 다시 한타에서 승리. 스베누의 본진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리그2 4일차 결과

1경기 - KT 패 vs 승 롱주
2경기 – 나진 패 vs 승 진에어
3경기 - 스베누 패 vs 승 삼성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리그2 순위 현황

1위 - JIN AIR (4승 0패 +4)
2위 - Najin (3승 1패 +3)
3위 - kt (2승 2패 0)
3위 - Longzhu (2승 2패 0)
5위 - Samsung (1승 3패 -2)
6위 - SBENU (0승 4패 -4 )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