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롱주 IM, '이그나' 레오나 명품 활약 힘입어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23개 |



롱주 IM이 레오나의 칼 같은 스킬 활용에 힘입어 1세트 승자가 됐다.

2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7일 차 2경기 롱주 IM(이하 롱주)과 스베누 소닉붐(이하 스베누)의 1세트에서 롱주가 승리를 차지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이그나' 이동근의 레오나가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초반 양 팀이 한 번씩 킬을 주고 받았다. 롱주가 먼저 미드 라인에서 상대 빅토르를 쓰러뜨렸고, 스베누도 곧바로 봇 라인에서 성장하던 마오카이를 잡았다. 비슷한 상황에서 양 팀은 이렇다 할 교전 없이 몸집을 불리는 데 집중했다. 봇 라인에서 한 번 맞붙은 양 팀은 비슷한 킬 수를 기록했고, 롱주의 시비르와 올라프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봇 라인이 계속 뜨거웠다. 스베누의 봇 듀오가 라인전에서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봇 듀오 간의 힘싸움에서 스베누가 이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스푸키' 문지원의 올라프가 "브로마시아!"를 외치며 달려와 상대의 머리를 있는대로 찍어댔다. 그래도 여전히 스베누가 봇 라인을 지배했다.

드래곤 타이밍이 찾아왔고, 양 팀은 물러서지 않았다. 여기서 롱주가 드래곤을 차지하며 먼저 상대를 물었다. 하지만 스베누의 한타 집중력이 롱주보다 좋았다. 하지만 롱주에게는 '이그나' 이동근의 레오나가 있었다. 한타를 시작하는 시원한 궁극기와 방패를 높이 세우고 상대 진영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장면은 단연 일품이었다. 이를 토대로 롱주가 바론 버프를 손에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바론이 등장한 이후, 대치 중이던 상황에서 스베누가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롱주의 화력은 스베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또 다시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롱주는 탑 라인에 고속도로를 개통하며 경기를 더욱 유리하게 만들었다.

롱주가 봇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열린 한타에서도 승리했다. 상대 애니가 궁극기를 허공에 사용하자, 롱주가 곧장 파고 들었다. 스베누가 끝까지 저항했지만, 롱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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