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나진 '퓨어' 김진선, "포스트 시즌 간다면 우승이 목표"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21개 |
나진 e엠파이어의 '퓨어' 김진선이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우승이라고 답했다.

3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9일 차 1경기 나진 e엠파이어와 삼성의 대결에서 나진 e엠파이어가 승리를 차지했다. 나진 e엠파이어 승리의 주역은 '퓨어' 김진선이었다. 1세트에는 쓰레쉬로, 2세트에는 브라움으로 팀원을 잘 도우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진선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리를 차지한 나진 e엠파이어 소속 '퓨어' 김진선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처음으로 MVP를 받은 소감은?

인터뷰를 처음 해서 떨리긴 했지만, 정말 기분 좋다. 오늘 내가 MVP를 받을 줄 몰랐다. 사실 한두 번은 내가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웃음).


Q. 1세트에 '오뀨' 오규민의 코르키가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내가 아지르만 잘 막으면 충분히 잘 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우리 빅토르도 잘 성장해서 괜찮았다.


Q. 2세트 초반에는 힘들었다. 언제 역전을 직감했나?

드래곤 근처에서 싸웠던 장면에서 역전을 해냈다고 직감했다. 삼성이 먼저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해서 받아치자는 말을 주고 받았다. 상대 코그모가 점멸이 없었기에, 내가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코그모 위에 잘 깔아달라고 말했다.


Q. 엘리스가 상향된 버전이 아닌데도, '와치' 조재걸이 엘리스를 선택했다.

연습 경기에서 렉사이를 상대로 엘리스를 활용해보니, 밀리지 않는 그림이 많이 연출됐다. 서포터도 공격적인 챔피언을 가져가면 시너지가 좋더라.


Q. '와치' 조재걸이 바론을 빼앗았을 때,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나?

그냥 다들 좋아했다. 오랜만에 바론을 빼앗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나(웃음).


Q. 2세트에 상대방이 쓰레쉬를 가져갔는데?

다른 챔피언을 가져갈 줄 알았다.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Q. 최근 브라움이 '핫'하다. 본인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브라움이 좋긴 한데, 약간 거품이 끼어 있는 것 같다. 라인전에서 그리 강력하지 않은데, 무난하게 가면 후반으로 갈수록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Q. 포스트 시즌에 가게 된다면 목표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우승이 목표다. 아직 SKT T1을 만나지 않았지만, 충분히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Q. 남은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스베누 소닉붐과 SKT T1과의 대결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내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조언해주시는 대표님과 감독님 코치님에게도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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