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위풍당당' kt 롤스터, KOO 타이거즈 잡고 2위 달성(종합)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113개 |



kt 롤스터가 KOO 타이거즈를 잡고 2위 달성에 성공했다. 나진 e엠파이어도 삼성에 승리하며 포스트 시즌 가능성을 이어갔다.

3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9일 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1경기에서는 나진 e엠파이어와 삼성이 대결을 펼쳤고, 2경기에서는 kt 롤스터와 KOO 타이거즈가 만났다. 그 결과, 나진 e엠파이어와 kt 롤스터가 승리를 거뒀다.




1경기 1세트의 승자는 나진 e엠파이어였다. 초반부터 나진 e엠파이어가 미드 라인과 봇 라인에서 쉴 틈 없이 상대를 몰아 세웠다. '와치' 조재걸의 렉사이와 '퓨어' 김진선의 쓰레쉬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자 잘 성장한 두 명의 딜러가 상대를 연거푸 쓰러뜨렸다. 삼성은 멀리 앞서 나간 상대를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2세트 역시 나진 e엠파이어의 승리로 끝났다. 초반에는 삼성이 기분 좋은 상황을 이어갔다. 이에 나진 e엠파이어는 침착하게 상대의 실수를 기다렸고, 이를 제대로 완수했다. 다소 무리한 이니시에이팅을 잘 받아쳐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한 번 넘어간 분위기는 삼성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다시 바뀌지 않았다.




곧이어 펼쳐진 2경기 1세트에서는 kt 롤스터가 승리했다. 초반 힘겨운 상황을 맞이했던 '썸데이' 김찬호의 라이즈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협곡을 지배했다. 상대 대장군 라이즈의 위풍당당한 포스 앞에 KOO 타이거즈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2세트 승리팀 역시 kt 롤스터였다. KOO 타이거즈는 초반부터 상대 코그모에게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경기 속도를 끌어 올렸다. kt 롤스터는 참고 참고 또 참았다. 그리고 결국, kt 롤스터의 반전 드라마가 완성됐다. 바론 앞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 상대를 대부분 쓰러뜨린 kt 롤스터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섬머 시즌 2라운드 19일 차 결과

1경기 나진 e엠파이어 vs 삼성 - 나진 e엠파이어 2:0 승리
1세트 - 나진 e엠파이어 승 vs 패 삼성
2세트 - 삼성 패 vs 승 나진 e엠파이어

2경기 KOO 타이거즈 vs kt 롤스터 - kt 롤스터 2:0 승리
1세트 - kt 롤스터 승 vs 패 KOO 타이거즈
2세트 - KOO 타이거즈 패 vs 승 kt 롤스터


■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순위 현황

1위 : SKT T1 (14승 1패 +24)
2위 : kt 롤스터 (11승 5패 +10)
3위 : CJ 엔투스 (11승 5패 +7)(-1)
4위 : KOO 타이거즈 (10승 6패 +8)(-1)
5위 : 나진 e엠파이어 (10승 6패 +6)
6위 : 진에어 그린윙스 (9승 6패 +4)
7위 : 삼성 (5승 11패 -10)
8위 : 롱주 IM (4승 11패 -14)
9위 : 레블즈 아나키 (4승 12패 -13)
10위 : 스베누 소닉붐 (0승 15패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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