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진에어 그린윙스, 일방적 난타 끝에 1대 0 리드

경기결과 | 서동용 기자 | 댓글: 27개 |




스베누 소닉붐이 탑 4인 다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에어 그린윙스의 탑 라이너 '트레이스' 여창동은 꽤 많은 CS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격전지는 봇 라인이었다. 하지만 순간 합류 싸움에선 스베누 소닉붐이 훨씬 더 좋았다. 미드 라이너인 룰루가 순간 이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3명이 5명으로 변하는 마술에 진에어 그린윙스는 당황했고, '뉴클리어' 신정현의 시비르가 2킬을 획득했다. 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는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잡았다. 그 역할을 '체이서' 이상현의 렉사이가 담당했다. 이상현은 약간 불리한 상황에서 무리한 갱킹으로 게임을 그르치지 않았다. 시야, 특히 봇과 드래곤쪽 시야를 꽉 잡았고, 니달리의 동선을 계속 체크했다.

스베누 소닉붐은 2순간 이동을 활용한 이득을 전혀 보지 못했다. 초반에 시비르가 2킬을 획득한 싸움 외에 1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라인에 멈춰 있었다. 스베누 소닉붐이 가만히 있으니까, 진에어 그린윙스가 움직였다. 순간 이동이 두 개인 스베누 소닉붐보다 훨씬 더 좋은 순간 이동 타이밍을 만들어 냈다. 좋았던 스베누가 빠르게 무너졌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아무런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져갔다. 드래곤, CS, 타워 등. 스베누 소닉붐은 항상 순간 이동 사용이 아쉬웠다. 한타 완성도 자체가 달랐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알리스타의 이니시에이팅 위에 럼블의 궁극기가 깔렸다. 베인과 빅토르가 상대방을 흔들며 모두 때려 눕혔다.

스베누 소닉붐도 한타에서 좋은 챔피언이 많았다. 민병대 마오카이의 이니시에이팅, 룰루의 버프를 받은 시비르가 브라움의 뇌진탕 펀치를 발동시키며 엄청난 화력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스베누 소닉붐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결국, 진에어 그린윙스가 39분경 한타에서 완승을 거두며 1세트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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