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감격의 롤챔스 첫 승!' 스베누 소닉붐, 진에어 그린윙스에 2대 1 승리

경기결과 | 서동용 기자 | 댓글: 72개 |




스베누 소닉붐이 칠전팔기하며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 1로 잡았다.





스베누의 정글 '캐치' 윤상호의 그라가스가 많이 말렸다. 갱킹을 계속 시도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자연스레 진에어 그린윙스의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의 이블린보다 레벨이 낮았다.

진에어 그린윙스의 분위기가 좋았다. 스베누 소닉붐은 애니가 좋은 갱킹 호응을 보여주며 숨통을 틔웠다. '소울' 서현석의 나르는 좋은 순간 이동 활용을 보여줬다.

하지만 '갱맘' 이창석의 라이즈가 너무 무난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스베누의 걱정이었다. 라이즈는 영겁의 지팡이, 대천사의 포옹을 순식간에 구매했다.

24분경 벌어진 한타에서 스베누의 저력이 발휘됐다. 진에어 그린윙스의 이블린이 뒤에서 덮쳤는데, 스베누는 이블린을 잡는 것 보다 오히려 앞으로 전진하며 진에어 그린윙스를 몰아냈다. 라이즈를 먼저 잡은 것이 좋은 판단이었다.

세 번째 드래곤이 나오고, 양 팀은 드래곤 둥지로 모였다. 약간의 포킹, 시야 싸움, 의미 없는 스킬 샷들이 오고갔다. 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는 역시 경험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스베누 소닉붐의 시선을 마오카이, 라이즈, 레오나가 끌고 이블린과 코르키가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서늘한 긴장감이 협곡에 감돌고 있었다. 한 번의 실수가 곧 패배로 직결되는 상황이었다.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는 수단은 양 쪽 모두 가지고 있었다. 최고의 이니시에이팅을 위해서, 양 팀은 치열한 시야 장악 싸움에 열을 올렸다.

진에어 그린윙스의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의 라이즈가 암살을 위해 스베누 소닉붐의 정글 깊숙한 곳 까지 들어갔다. 누가 됐든 걸리기만 하라는 의도였다. 하지만 스베누 소닉붐은 라이즈를 발각, 바로 진압에 들어갔다. 라이즈를 구하기 위해 진에어 그린윙스는 억지로 한타를 열었다. 결과는 대패. 스베누 소닉붐은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마지막 한타는 48분에 일어났다. 이번에도 좋은 이니시에이팅이 바탕됐다. '갱맘' 이창석은 상대방의 존야를 예상하지 못하고 공격하다 제압당했다. 감격의 첫 승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결국, 스베누 소닉붐이 2대 1로 승리했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