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만레벨은 35까지! 신규 지역 칼리고 랜드가 기다리는 애스커 파이널 테스트

게임소개 | 이동현 기자 | 댓글: 12개 |
애스커의 파이널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6월 초에 진행 된 2차 CBT 후 약 2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 만레벨은 지난번 보다 5레벨 더 풀려 최대 35레벨까지 육성이 가능하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칼리고 랜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규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변화되었는가도 큰 관심사였습니다. 생각보다는 길지 않은, 약 2개월만의 후속 테스트라 더욱 궁금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파이널 테스트에 접속해보니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지난 테스트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새로운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레벨업에 정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일단 조금 놀라웠던 것은 생각 보다 많은 부분이 변화를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장비의 색을 바꿀 수 있는 염색이라든가, 몬스터 카드를 모아 장착도 할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가 성장할 때 대미지 수치가 높게 상승하는 것도 가시적으로 확인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스템을 조금 더 자세히 둘러봤습니다.



▲ 무엇이 바뀌었나! 파이널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몰려든 유저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UI입니다. 큰 개선이 이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테스트 당시에는 장비의 소켓에 보석을 끼우려면 메뉴 창을 하나하나 열거나 NPC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자주 이용할 시에는 불편하게 다가왔죠. 그런데 지금은 인벤토리에 '소켓'이라는 메뉴가 추가되어 언제든 인벤토리를 열고 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던전 진입도 언제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마을 외곽의 스테이지 진입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이런 편리함 덕인지 초반부터 파티를 구성하는 이들을 많이 발견하고 또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첫 번째 스테이지 진입 때 파티 매칭 기능을 활용해봤는데 바로 4인 파티가 구성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는 저레벨 4인방의 '묻지마 돌진' 능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소켓, 분해, 강화 등 주요 기능이 인벤토리에 추가되었습니다.



▲ 아넬로 마을 동/서문으로 가지 않아도 파티구성과 던전 진입이 가능합니다.


전혀 새로운 콘텐츠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도 있습니다. 바로 몬스터 카드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너무나 생소하게 다가옵니다. 몬스터 카드는 스테이지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는 보상 중 하나입니다.

몬스터 카드의 종류는 다양하고 개별로 성장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능! 바로 탐사입니다. 이렇게 성장시키는 몬스터 카드는 별도의 팀을 구성해 탐사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정 시간 동안 탐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로 경험치, 게임 머니 혹은 정수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얼마만큼의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레벨업은 잠시 뒷전으로 두고 일단 몬스터 카드를 얻고, 팀을 꾸려 탐사를 보내봤습니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려봤습니다. "아뿔사" 탐사 결과가 3시간 후에 나온다고 합니다. 아무리 계산해도 1일차 테스트 종료 시간인 24시 전에는 불가능합니다. 아쉽지만 2일차 접속과 동시에 탐사 결과부터 봐야할 것 같네요.

그 다음으로 제 눈길을 사로잡은 것. 염색입니다. 염색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시약을 통해 원하는 색상을 고정적으로 입히는 것과 골드를 지불하고 랜덤 색상을 부여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색을 변경하게 되면 각 장비 아이템별로 지정 된 부위의 색이 바뀌는 방식입니다. 올블랙이나 올화이트 처럼 전체를 단색으로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몬스터 카드 도감의 모습, 몬스터 카드는 던전 클리어 시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 몬스터 카드로 팀을 구성해 탐사를 보낼 수 있으며 완료까지 3시간이 소모됩니다




▲ 염색을 통해 똑같은 장비라도 다른 색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파이널 테스트가 3일로 짧은 편이라 레벨업에 집중을 해보려고 했지만 몬스터 카드나 염색, 또 새롭게 바뀐 부분들이 눈에 들어와 스테이지쪽은 많이 경험하지 못한 1일차였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이 신규 콘텐츠와 개선 된 부분이라 그런지 내실을 다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은 경험을 못했지만 신규 스킬의 추가도 있었고,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거나 장비 아이템을 교체할 때 마다 공격력이나 체력이 상승하는 폭이 커졌음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라지는 대미지의 숫자를 보면 성취감이나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좋은 흐름을 잘 이어서 2일차부터는 칼리고 랜드를 향해 달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2차 CBT 당시 우리 모두를 절망에 빠뜨렸던 캐리 아그네스와 비슷한 수준일지, 아니면 그 이상의 좌절감을 맛 보게 할지. 최초로 공개 되는 새로운 스테이지와 새로운 보스를 만나기위한 두근거리는(?) 여정으로 함께 가보시죠.

◆ 칼리고 랜드로 가기 위한 첫 걸음! 파이널 테스트 첫 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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