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은사막 하반기 업데이트 예고! 9월 닌자 등장, 직업별 각성 무기 추가된다

게임뉴스 | 이동현 기자 | 댓글: 78개 |
검은사막의 2015년 하반기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됐다. 9월 중 신규 캐릭터 닌자와 점령전 시즌3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캐릭터 각성 무기 시스템(가칭), 발렌시아 신규 지역 오픈, 엘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카마실비아 지역 오픈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신규 직업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했던 12번째 직업은 닌자로 확정됐다. 쿠노이치와 같은 직업군의 남성형 캐릭터로, 장비를 대부분 공유한다. 상급자에 걸맞는 콘트롤을 요구하는 점은 동일하며 닌자만의 고유한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점령전 시즌3는 오는 9월 12일(토)부터 시작되며, 점령전이 진행되는 채널에서는 길드전 및 PK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같은 지역에 참전한 길드끼리만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 참전한 길드끼리는 전투가 불가능해 한 지역을 차지하고 다른 지역을 도우러 오는 기존의 전투 방식은 활용하기 어렵게 됐다.



▲ 신직업 닌자, 점령전 시즌3와 함께 하반기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적을 암살한다! 12번째 직업, 닌자

닌자는 쿠노이치의 남성형 캐릭터로, 동일한 계열의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이를 통해 주무기는 소검, 보조무기는 표창과 수리검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노이치와 마찬가지로 높은 조작 숙련도를 요구하는 상급자용 캐릭터로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것으로 소개됐다. 쿠노이치와 다른 점도 있는데, 표창 : 살의 등 닌자만의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몸을 숨기고 적에게 접근해 상태이상을 쏟아내는 기술도 있다.

닌자 출시를 기념하여 기대감과 바라는 점을 GM노트에 남기면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0일(목)부터 9월 16일(수) 자정까지로, 라데온 R9 380 그래픽카드와 다음캐시 1만원 등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현재 닌자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 닌자 스킬 정보, 쿠노이치에게 없는 스킬들도 있다









▣ 더욱 강력한 캐릭터의 완성! 각성 무기 시스템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각성 무기 시스템'도 추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캐릭터가 장착할 수 있는 주 무기와 보조무기 슬롯 외에 각성 무기 슬롯이 추가되며 이를 활용한 더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해진다.

현재 정보가 공개되었고 먼저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알려진 직업은 워리어다. 워리어의 각성 무기는 대검으로, 방패로 치고 장검으로 찌른 뒤 대검으로 마무리하는 형식의 기술 연계가 가능해진다고 소개됐다. 각성 무기 전용 기술도 추가된다.

각성 무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 캐릭터가 성장해야 하며, 각성 무기를 이용한 뒤에도 각성 전과 후 모든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 창술과 권술을 다루는 각성 무기 캐릭터 등에 대해서도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 각성 무기로 양손 대검을 장착한 워리어의 컨셉 아트



▣ 지역 확장과 콘텐츠 업데이트, 발렌시아 Part II & Part III 그리고 그 이후

지난 업데이트로 공개된 신규 지역 발렌시아도 확장 공사가 진행된다.

먼저 발렌시아 Part II에서는 대륙 북쪽의 일부 지역과 우측 해변 연안이 확장된다. 대륙 영지 지하에는 대규모 던전 지역이 추가되며 사막 지역에는 소규모 파티가 공략할 수 잇는 몬스터가 추가된다. 또한 전차라는 새로운 탑승물이 추가되는데, 마차와 대포가 결합된 형태로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외 빌라 시스템이 추가될 것임을 예고했는데,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art III 에서는 대륙의 북쪽 바다 지역이 대규모로 확장되며 메디아 지역이 오픈될 당시 소개되었던 전투형 범선이 실제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범선이 추가되면 해적 전투 등 해상전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이외 미지의 신대륙과 해상 무역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후로는 신규 영지 카마실비아가 오픈된다. 엘프에 대한 이야기가 주 무대인 대륙이며 칼페온 남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몬스터의 수준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지역 규모는 칼페온급이다. 낚시와 작살, 요리, 연금, 연금석, 무역 등 생활 콘텐츠가 개선 및 리뉴얼되며, 월드맵이나 거래소, 조이패드 등 인터페이스, 파티 습득 시스템, 흑정령 파티, 말 경주, 애완동물 등도 개선될 예정이다.



▲ 전차는 마차에 대포를 장착한 2인용 탑승물이다



▲ 발렌시아 Part II 에서 공개될 지역의 원화



▲ 과거 등장이 예고됐던 범선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 점령전/거점전 시즌3 업데이트

점령전/거점전 시즌3는 9월 10일(목) 업데이트 되어 오는 12일(토) 최초로 해당 룰이 적용된다. 점령전/거점전 시즌3의 주요 골자는 전투에 참여하기 위한 제한이 강화되어 거대 연합이 여러 지역에 걸쳐서 힘을 합쳐 싸우는 방식을 견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시스템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적용되었다. 먼저 점령전 참여 기준이 바뀐다. 점령전/거점전 이전에 성채나 지휘소를 완성해 둔 길드가 참여자로 설정되며, 지휘소 및 성채를 건설한 지역과 다른 지역에서는 비참여자로 간주된다.

여기에 점령전/거점전 진행 중에는 길드 전쟁 및 PK 기능이 중단된다. 공격권은 해당 지역에 지휘소나 성채를 건설한 점령전/거점전 참여자들에게만 주어지며, 비참여자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공격할 수 없다. 이때, 참여자는 비참여자를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변화로 인해 거대 연합 전술에도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기존에는 a와 b라는 길드가 연합이라고 할 경우, a가 지역을 차지하려고 할 때 b가 해당 지역에서 다른 길드와 전쟁을 선포하고 a를 보조하는 형국을 보였다. 즉, 시스템적으로 연합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길드전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즉, 시스템적인 연합 기능이 지원되지 않더라도 길드전 기능을 이용해 다른 길드를 돕는게 가능했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점령전 진행 중 길드 전쟁 및 PK 기능이 모두 일시 중지되게 바뀌면서 이전과 같은 전략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외 거점전도 룰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처음부터 5개의 지역에 성채를 건설할 수 있었지만 이제 최초에는 한 곳에만 거점 성채를 건설할 수 있으며 여기서 점령에 성공한 경우 인접한 거점 한 곳에 추가로 성채를 건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최대 5개의 거점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5주의 기간이 걸리는 셈이다.



▲ 기존처럼 거대 연합이 서로를 돕기 어려워진 점령전/거점전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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