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의 고뇌, 스타크래프트 II 신규 영상 "수복" 공개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85개 |




"내 목숨을... 아이어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트위치콘 2015(TwitchCon 2015, http://www.twitchcon.com/)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II 확장팩 "공허의 유산"의 신규 영상 및 정보가 공개되었다.

"수복"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이전에 공개되었던 "전쟁의 군주" 영상과 유사한 것으로, 공허의 유산에서 아이어 수복을 위한 전투를 앞둔 "아르타니스"와 지난 시네마틱에 등장한 애꾸눈 광전사 "칼달리스"의 대화를 다루고 있다.

아르타니스는 아이어를 상실하게 된 프로토스의 실책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전투에 희생될 동족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과거의 유산을 수복하느냐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느냐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대로 칼달리스는 명예와 고향을 위해 싸우고 희생하는 프로토스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아이어 수복전에 주저하는 아르타니스에게 결단을 굳히도록 조언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영상과 함께 확장팩의 신규 모드에 대한 추가 정보 역시 공개되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플레이어가 협력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맹 사령관" 모드가 추가되는데, 지난 8월 공개된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에 이어 스완, 자가라, 보라준이라는 신규 사령관이 등장할 예정이다.




▲ 새롭게 공개된 3인의 동맹 사령관. 왼쪽부터 보라준, 자가라, 스완


유저들 사이에서 "불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테란 기술자 로리 스완은 자유의 날개에 등장한 "드라켄 천공기"나 각종 기계 장비, 포탑을 생산하는 전용 능력을 갖춘 사령관으로, 바이오닉 유닛을 활용할 수 없는 대신 강력한 메카닉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저그의 이인자라고 할 수 있는 자가라의 경우, 마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는 그녀의 모습처럼 직접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 저그 유닛 소환과 광란 버프로 전투를 지원하는 사령관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공허의 유산 신규 캐릭터인 보라준은 은폐에 특화된 암흑기사단을 활용하게 되는데, 전작에서 등장했던 "암흑집정관(다크아칸)"을 비롯해 강력한 공허의 힘을 활용하게 해줄 사령관이 될 것이다.




▲ 동맹 사령관 모드에서는 암흑 집정관을 다시 쓸 수 있다?!


공허의 유산은 현재 일반판 36,000원/디지털 딜럭스판 56,000원에 사전 구매가 진행 중이며, 오리지널인 "자유의 날개", 확장팩 "군단의 심장"이 없이도 플레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방식으로 11월 10일(한국기준) 발매된다. 종족별로 2종씩 총 6종의 신규 유닛과 새로운 캠페인 미션, 동맹 사령관과 집정관이라는 새로운 멀티플레이 모드가 추가되는 등 전략성 뿐만 아니라 플레이의 재미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공허의 유산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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