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시아 3대3 최강팀은 Do it for fun! APAC 아시아 대표 선발전 결승 종합

게임뉴스 | 이상원 기자 | 댓글: 35개 |




아시아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한 Do it for fun!

어제 경기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Do it for fun과 LongZhu-IM이 바로 오늘, 대만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강자를 가렸다.

고중첩의 감쇠에서 생명력 회복 능력이 빛을 발한 경기로 Do it for fun이 우승해서 아시아의 최고 실력자로 이름을 날리고 블리즈컨으로 향하는 최종 티켓을 거머쥐었으며, 대만의 대표팀은 3/4위전을 벌여 ROC Never die가 3위, Team Logitech G가 4위를 차지했다.



첫 경기는 대만 팀 ROC Never die와 Team Logitech G의 대결이었다.

드루이드/사냥꾼/주술사로 시작한 Team Logitech G(이하 Logitech)과 전사/주술사/드루이드로 시작한 ROC Never die의 첫 세트. 초반부터 사냥꾼에게 폭풍 망치를 주면서 시작한 ROC Never die는 상대의 딜을 강력하게 견제해 사냥꾼과 주술사를 압박한다. 이에 다급해진 Logitech의 주술사는 무리하게 계급장을 사용하면서 수세에 몰리다가 ROC Never die에게 첫 경기를 내주고 만다.

두 번째 세트는 Logitech의 사냥꾼이 상대의 강력한 공격을 버티지 못하면서 방어적으로 시작하지만, 바로 ROC Never die의 드루이드에게 반격해서 생존기 사용을 유도한다. 하지만 Logitech이 상대의 드루이드를 공격하느라 주술사의 생존에 신경을 쓰지 못한 사이, ROC Never die가 주술사를 처치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게 된다.






ROC Never die는 고양 주술사를 냉기 마법사로 교체해 전법드로 3세트를 치른다. 서로 사냥꾼과 마법사를 강하게 공격하면서 Logitech의 사냥꾼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동시에 ROC Never die의 마법사도 얼음 방패를 사용해 간신히 생존한다. 서로 생존기를 많이 사용한 상태에서 ROC Never die의 마법사가 일점사를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면서 Logitech이 첫 번째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4세트에서 다시 전고드로 돌아온 ROC Never die. 이전과 다름없이 처음부터 사냥꾼을 강하게 물어 공격 저지를 뽑아낸다. Logitech도 드루이드를 공격하지만 주요 생존기는 뽑아내지 못하고, 난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생존기 배분에 실패한 Logitech의 사냥꾼이 먼저 죽고 주술사도 그 뒤를 따라가면서 ROC Never die가 승리해 3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한다.


■ APAC 아시아 대표 선발전 3/4위전

ROC Never die 3 : 1 Team Logitech G

1세트 - ROC Never die vs Team Logitech G
2세트 - ROC Never die vs Team Logitech G
3세트 - ROC Never die vs Team Logitech G
4세트 - ROC Never die vs Team Logitech G






3/4위가 결정된 가운데 한국의 양 팀 LongZhu_IM(이하 IM)과 Do it for fun이 블리즈컨에 출전할 자격을 놓고 결승전을 벌였다.

전사/흑마법사/주술사로 시작한 Do it for fun과 드루이드/흑마법사/주술사로 시작한 IM의 첫 세트. 양 팀 모두 관문을 깔고 견제하다가 유령 출몰을 시전하고 흑마법사 공격에 나선다. IM의 드루이드가 화신을 사용하고 Do it for fun의 주술사를 점사, 용암 폭발까지 모두 적중하면서 Do it for fun 세 명의 생명력이 모두 20% 가량으로 낮아지지만 반격에 성공한 Do it for fun이 1승을 챙긴다.

2번째 세트에서 수비적으로 가는 IM. Do it for fun의 드루이드는 화신을 사용해서 IM을 강하게 압박하지만 IM의 주술사는 지배력을 사용해서 생명력을 회복에 성공한다. 연이어 IM의 주술사가 사술에 걸리지만 또다시 생존에 성공, 계속 경기를 끌고 가다가 순간적으로 Do it for fun의 흑마법사를 끊어내는 데 성공해 승리한다.






1대1의 상황에서 벌어진 3세트는 로데론의 폐허에서 시작했다. 드루이드 대신 마법사를 꺼내 들어 법흑술로 시작한 IM은 Do it for fun의 주술사를 동결로 얼린 사이에 드루이드를 강하게 공격하지만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IM의 흑마법사와 마법사가 공격을 받아 얼음 방패까지 사용한다. 이어지는 동결에도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한 IM은 Do it for fun의 드루이드가 화신을 사용하면서 압박하지만 역시 치명타는 가하지 못한다.

경기가 장기전으로 흘러가서 감쇠 중첩이 점점 쌓이면서 양 팀 모두 생명력을 회복하기가 어려워진다. 서로 일점사와 방어, 반격을 반복하면서 생명력 회복이 안 되는 가운데 IM의 흑마법사가 먼저 잡히면서 do it for fun이 승리해 2:1이 된다.

톨비론 투기장에서 시작한 4세트. Do it for fun의 드루이드가 화신을 사용해 IM의 마법사를 공격, 얼음 방패를 뽑아내는 데 성공한다. IM의 동결 타이밍마다 Do it for fun이 어둠의 격노를 사용해 추가 공격을 방지했다. Do it for fun에게 변이가 들어가면서 드루이드가 죽을뻔했지만, 생존기를 몰아서 사용하면서 간신히 살아남아 힐업에 성공한다.

Do it for fun의 드루이드가 화신으로 IM의 주술사를 공격하지만 지배력을 사용해서 생존, 서로 생존기를 사용하게 유도하면서 견제한다. 결국, 감쇠가 쌓이고 Do it for fun의 드루이드가 화신을 다시 사용하면서 생명력 회복에 실패한 IM의 흑마법사가 먼저 사망, Do it for fun이 승리한다.






5세트는 IM이 전사/흑마법사/주술사로 바꿔 반격에 나섰다. IM은 초반부터 거칠게 밀어붙이지만 Do it for fun이 어렵지 않게 받아내고 반격에 나선다. 초반부터 원활하게 생명력을 관리하던 Do it for fun은 생명력 관리에서 우위를 가지며 IM의 흑마법사를 잘라내는 데 성공하고 블리즈컨으로 가는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 APAC 아시아 대표 선발전 결승전

LongZhu_IM 1 : 4 Do it for fun

1세트 - LongZhu_IM vs Do it for fun
2세트 - LongZhu_IM vs Do it for fun
3세트 - LongZhu_IM vs Do it for fun
4세트 - LongZhu_IM vs Do it for fun
5세트 - LongZhu_IM vs Do it for fun
Do it for fun 우승 달성


3대3에서 우승을 차지한 Do it for fun은 다음 달인 11월 6~7일에 개최되는 블리즈컨으로 향하게 되었다. 오늘 경기의 최종 결과 및 대진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