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공허의 유산' 출시 D-22, 스타2 승부조작 영향 받을까?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39개 |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 출시를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오늘(19일), 창원지검 특수부는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혐의로 전 챔피언 등 9명을 구속기소 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e스포츠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에 관여한 박외식 감독과 최병현 선수를 영구제명, 영구자격 정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타크래프트2'가 e스포츠로서 중흥기를 맞이했다는 평가가 나오던 터라 더욱 뼈아프다. 더불어 e스포츠뿐만 아니라 출시를 한 달여 남겨놓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흥행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겠느냐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캠페인과 더불어 멀티플레이가 핵심 콘텐츠 중의 하나인 '스타크래프트2' 특성상 사용자의 수는 멀티플레이 콘텐츠의 풍성함과 직결된다. 자칫 승부조작의 여파로 사용자 이탈이 발생하면 '공허의 유산' 흥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2 삼부작을 종결짓는 마지막 확장팩으로 지난 7월 중순 글로벌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공허의 유산'은 은하계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토스 중심의 캠페인과 동맹 사령관 모드, 집정관 모드 등 전장의 지휘관으로서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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