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LoL] '초반 격차' 활용한 오리진, TSM 상대로 1세트 압승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7개 |


▲ 출처 : OGN 방송 화면

오리진이 초반부터 벌어진 격차를 잘 활용해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4강 1경기 오리진과 TSM의 1세트에서 오리진이 승리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상대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한 오리진은 시종일관 TSM을 압박해 완승을 거뒀다.

오리진이 경기 초반부터 크게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TSM의 레드 버프 지역에서 크게 한타가 일어났는데, 여기서 '소아즈'의 럼블이 더블킬을 기록했다. 오진젠의 합류 속도가 눈부셨다. 살짝 무리한 움직임으로 킬을 내줬던 '어메이징'의 엘리스도 봇 라인 갱킹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오리진이 조금씩 상대를 압박했다. '스벤스케런'의 킨드레드가 탑 라인을 봐주자 곧장 드래곤을 차지했고, 봇 라인에서 벌어진 합류 싸움에서도 큰 이득을 취했다. TSM은 '비역슨'의 오리아나가 보여준 활약을 토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했지만, 이미 화력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

오리진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이어졌다. 상대가 탑 1차 타워를 압박하자, 앞과 뒤를 완벽하게 포위해 한타 완승을 거뒀다. 킨드레드의 '양의 안식처'도, 잘 성장한 오리아나의 '충격파'도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 TSM이 모두 모여 오리진의 탑 1차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오리진은 그 사이 다른 라인에서 더 많은 이득을 취했다.

연이은 한타에서 오리진이 대승을 거뒀다. 오리진은 '미티'의 브라움이 가진 이동속도 저하 효과를 잘 활용하며 TSM의 챔피언을 각개격파했다. 럼블과 카시오페아, 트리스타나 모두 넘치는 화력을 보유했다. TSM이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 시간을 벌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오리진이 TSM을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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