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LoL] '파워오브이블' 영입 성공적! 오리진, 미드 주도권으로 CLG에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임혜성 기자 | 댓글: 7개 |



한국 시각으로 23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결승전 1세트에서 오리진이 승리했다. 라인전에서 잡은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해 승리하는 오리진 다운 운영을 보여줬다.

선취점은 CLG의 탑 라이너 '다르샨'의 피오라가 획득했다. '후히' 최재현과 '엑스미디'가 다이브 갱킹을 통해 피오라에게 선취점을 쥐여줬다. 당하고만 있을 오리진이 아니었다. 똑같은 방식의 탑 다이브 갱킹으로 킬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점점 오리진이 라인전 상성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고, '파워오브이블'의 카사딘이 스플릿 운영 중에 에코를 잡아내 점점 탄력을 받았다. CLG는 봇 듀오를 카사딘의 맞 라인으로 보내 수적 우위로 타워를 밀었으나, 오리진의 빠른 백업에 모두 전사했다. 봇 2차 타워까지 밀어낸 오리진이 확실한 승기를 가져갔다.

CLG가 점점 밀리던 찰나 바론 근처에서 열린 한타에서 피오라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진의 챔피언 모두를 잡아내 반격의 초석을 다졌다. 그러나 여전히 라인전 주도권은 오리진의 것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기습 바론 사냥에 성공했지만 CLG도 4킬을 기록해 균형이 계속 유지됐다.

봇 라인 근처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오리진이 잘 성장한 카사딘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두 번째 바론까지 오리진이 가져갔다. CLG는 오리진을 추격해 한타를 걸었지만, '니엘스'의 시비르가 불안정한 포지션에서도 엄청난 대미지를 퍼부었고 카사딘과 갱플랭크가 나머지를 마무리했다. 오리진이 봇 억제기까지 파괴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카사딘은 미드 라인을, 나머지 챔피언들은 탑 라인을 압박했다. 대치 상황에서 갱플랭크의 화약통이 제대로 꼽혔고 CLG의 미드 억제기까지 오리진이 파괴했다. 오리진은 거침이 없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해 1세트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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