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LoL] 블라디미르의 압도적인 힘! 오리진, 3:0으로 IEM 우승

경기결과 | 신동근 기자 | 댓글: 11개 |


▲ OGN 방송화면 캡쳐

이게 블라디미르의 캐리력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결승전 3세트에서 오리진이 블라디미르의 엄청난 캐리력을 앞세워 완승했다. CLG를 3:0으로 완파한 오리진은 IEM 새너제이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진은 상대가 초반부터 계속 로밍을 다니느라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하는 사이 탑과 바텀 라인에서 cs를 완전히 압도했다. '어메이징'의 엘리스와 '미씨'의 알리스타는 '소아즈'의 블라디미르와 함께 타워 다이브를 해 상대 피오라와 리 신을 잡아 2킬을 기록했다.

계속된 오리진의 타워 다이브에 CLG는 미드에 있던 '후히' 최재현의 아지르가 순간이동까지 써 지원을 왔지만, '파워오브이블'의 오리아나가 합류해 아지르와 피오라를 또 처치했다. '소아즈'의 블라디미르와 '다르샨'의 피오라의 격차는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CLG는 전원이 미드로 몰려가 오리아나와 알리스타를 잡아내며 반격했으나, 그 사이 바텀 2차 타워는 파괴 직전까지 몰렸고 이후 최재현은 '파워오브이블'에게 솔로킬을 당했다.

CLG는 자신들의 탑 1차 타워 근처에 있던 '소아즈'를 집요하게 쫓아 간신히 제압하고 이어진 교전에서도 대량의 킬을 추가해 킬 스코어는 엇비슷하게 맞추는 데 성공했다. CLG는 상대의 바론 시도를 저지하고 바텀에서 스플릿 푸쉬를 하던 블라디미르를 제압했으나, 계속된 오리진의 운영에 말려 결국 바론을 내주고 말았다.

오리진은 바론 버프의 힘을 바탕으로 밀고 내려왔다. 수성의 핵인 아지르를 제압한 오리진은 이내 3억제기를 파괴했다. 오리진은 바론을 순식간에 사냥하고 뒤따라 온 상대를 무차별 학살,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해 게임을 끝냈다.

3:0 스코어로 결승전을 잡은 오리진은 IEM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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