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상] SKT T1의 최병훈 감독, '최고'를 이끄는 '최고'로 인정받다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7개 |



SKT T1의 최병훈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최우수 지도자로 꼽혔다.

24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5 e스포츠 대상 수상식에서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의 최병훈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한 해 동안 보여준 팀에 대한 기여와 리더십을 인정받은 셈.

지난 2013년 새롭게 창단한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최병훈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팀의 수준 높은 경기력과 한 몸 같이 움직이는 팀워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병훈 감독은 평소 팀 소속 선수들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방송 인터뷰와 매체 인터뷰에 나설 경우 항상 선수들과의 의견 교류를 중시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을 때는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는 등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SKT T1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팀의 코치인 '꼬마' 김정균과 항상 팀 운영이나 전략 등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장에서 항상 김정균 코치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의 시너지를 가늠케 한다.

최고의 팀에는 항상 최고의 지도자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최고의 지도자상을 받은 최병훈 감독 역시 마찬가지였다. 2015년 들어 가장 돋보였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될 최병훈 감독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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