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5 e스포츠 대상 수상식이 열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인기상에는 SKT T1의 선수 전원이 선정됐다.
인기상을 받게 된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인기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최우수상을 받을 때 내가 대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는데, 실수를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나의 스타성도 인기를 끄는 데 도움이 됐으나, 팀원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팬과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이어서 '벵기' 배성웅은 "여기 있는 팀원과 코치, 감독님에게도 감사하지만, 이 자리에 없는 이지훈, 이예찬, 임재현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현장에 없는 팀원들에게도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