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배틀] 불꽃 튀기는 승부! 국민대&성균관대, 격전 끝에 4강 진출(종합)

경기결과 | 신동근 기자 | 댓글: 6개 |
국민대와 성균관대가 격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알바천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이하 LCB 윈터) 8강 1일차 경기가 29일 인벤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1경기에서는 국민대 '서폿군대감'이 단국대 '베노아와 부하들'을 2:0으로 꺾었고, 2경기는 성균관대 '한달뒤에군대가는원딜'이 강력한 우승후보 가천대(글로벌) '팀명글자수제한이라니'를 2:1로 잡았다.




첫 경기 1세트에서 국민대는 상대의 탑 갱킹에 당해 선취점을 내줬지만 미드에서 솔로킬을 하면서 반격했다. 단국대는 베이가-미스 포춘의 스킬 활용으로 한타를 휘저었고 말자하의 폭발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국민대는 상대가 사냥하던 드래곤을 스틸하고 한타에서 승리해 바론까지 따냈다. 단국대 역시 쉽게 억제기를 내주진 않았지만 국민대는 한타 능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고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국민대의 한타 능력이 빛났다. 양 팀은 또다시 탑에서 킬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싸웠다. 단국대의 피오라가 엄청난 성장을 하면서 무쌍을 찍기 시작했지만, 국민대는 피오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갱플랭크, 라이즈가 성장할 시간을 벌었다. 킬 스코어에서는 밀렸지만 후반 잠재력이 좋았던 국민대는 드래곤 5스택을 쌓은 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두 번째 경기 1세트는 성균관대의 탑 다리우스와 가천대의 바텀 베인의 캐리력 대결이었다. 가천대의 나르는 다리우스에게 시달리며 성장이 꼬였지만 한타에서 큰 기여를 하면서 복구를 했다. 성균관대는 기습적인 바론 오더를 내려 성공 직전까지 갔지만, 가천대의 렉사이가 난입해 바론 스틸을 했다. 성균관대는 상대 렉사이와 빅토르를 먼저 끊었으나 나르와 베인이 날뛰면서 전멸을 당했다. 가천대는 압도적인 골드 차이를 바탕으로 바론을 가져간 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성균관대가 반격했다. 성균관대는 2연속 탑 갱킹으로 킬을 만들어내고 바텀 한타에서도 미스 포춘이 트리플킬을 먹는 등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렸다. 교전이 있을 때마다 미스 포춘이 모든 킬을 쓸어담으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 시작했고, 가천대는 미스 포춘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계속해서 실패했다. 성균관대는 패왕 미스 포춘을 앞세워 상대를 압살하고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선 성균관대가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가천대의 라이즈는 순간이동을 통해 바텀 교전에 합류하고 3킬을 기록하면서 시작부터 대장군 칭호를 달 준비를 했다. 성균관대는 노틸러스의 cc기를 활용해 라이즈와 문도 박사를 끊고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피해를 복구했다. 성균관대는 코르키의 힘으로 한타에서 4:0 승리를 거두고 오히려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양 팀은 엘리전을 걸다가 서로 억제기만 하나씩 부수고 퇴각했다. 그러나 바론 앞 한타에서 성균관대가 압승을 하면서 상황은 성균관대에게 완전히 기울었다. 성균관대는 두 차례에 걸친 공격 끝에 승리했다.


■ 2015 LoL 대학생 배틀 윈터 8강 2일차

3경기 국민대 '서폿군대감' VS 단국대 '베노아와 부하들' - 국민대 '서폿군대감' 4강 진출
1세트 단국대 '베노아와 부하들' 패 VS 승 국민대 '서폿군대감'
2세트 국민대 '서폿군대감' 승 VS 패 단국대 '베노아와 부하들'

4경기 성균관대 '한달뒤에군대가는원딜' VS 가천대(글로벌) '팀명글자수제한이라니' - 성균관대 '한달뒤에군대가는원딜' 4강 진출
1세트 성균관대 '한달뒤에군대가는원딜' 패 VS 승 가천대(글로벌) '팀명글자수제한이라니'
2세트 가천대(글로벌) '팀명글자수제한이라니' 패 VS 승 성균관대 '한달뒤에군대가는원딜'
3세트 성균관대 '한달뒤에군대가는원딜' 승 VS 패 가천대(글로벌) '팀명글자수제한이라니'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