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L APAC 시즌2] 골드 배스 박인기-이현오, "3세트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9개 |
한국 최강 자리를 유지해왔던 골드 배스가 다시 한 번 골드 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했다.

23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월드오브탱크 WGL APAC-KR 시즌2 골드 시리즈 결승 진출전에서 골드 배스가 EG 프로핏을 5:1로 꺾고 승리했다. 골드 배스는 거침없는 공격과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은 골드 배스의 팀장 'RedBull' 박인기와 'hypo' 이현오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를 축하한다. 골드 시리즈 결승 진출전에 올라간 소감은?

'RedBull' 박인기 : 항상 올라가던 곳이라 이제 좀 다른 팀이 올라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Q. Q. 한 세트를 내주고 5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1세트 이후 연승할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나?

'RedBull' 박인기 : 1세트도 예상한대로 됐다. 그런데 우리가 실수를 해서 3세트까지 영향이 있었다. 다행히 (이)현오가 잘해줘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hypo' 이현오 : 1세트에서 패배했던 것이 3세트까지 영향이 있었다.


Q. 단점이 많다고 알려진 FV215b 전차를 자주 사용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RedBull' 박인기 : 공개 방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대회에서는 FV215b가 대세가 될 것 같다.


Q. 'hypo' 이현오가 3세트에서 AMX 13 90을 사용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당시 팀원들이 이현오 선수에게 어떤 말을 했는가?

'hypo' 이현오 : 내 역할은 경전차로 시야를 잡고 맵을 점령하는 것이다. 그런데 경기가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내가 딜을 넣어야하는 상황됐다. 평소 다른 선수들이 나한테 특별히 요구하지 않았지만, 진흙탕 싸움이 되다보니 나를 불러줬다.


Q. 4세트에서 팀장님 RedBull 박인기 팀장이 뒤에서 팀원들을 미는 모습이 연출됐다. 배수의 진을 친건가?

'RedBull' 박인기 : '시몬' 진헌재가 들어가야 하는 타이밍이었는데 망설였다. 들어가지 않았으면 위험했을 순간이었다. 공개방 게임에 익숙한 친구라 확실히 밀어줬다.


Q. 결승전까지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면?

'RedBull' 박인기 : 우리 전술이 상대에게 공개됐으니 새로운 전술을 짜야할 것 같다. 그리고 오늘도 실수가 많았는데, 실수를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


Q. Q. 결승전 상대는 누가올라왔으면 좋겠는가?

'RedBull' 박인기 : 개인적으로 이스타리라는 신생팀이 결승전으로 올라왔으면 좋겠다. 10티어에서 누가 빨리 메타를 잡느냐에 따라 올라오는 팀이 갈릴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RedBull' 박인기 : 일본의 '카렌 타이거'가 더 잘 해서 높은 곳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팀원을 모집중인데,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바란다.

'hypo' 이현오 : '씨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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