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규 빌드 나루토(?)부터 클래식까지! 감성으로 골라 쓰는 2.4 수도사 세팅

게임소개 | 박형근 기자 | 댓글: 78개 |




시즌5가 시작된 지 약 보름이 지났습니다. 지난 시즌에 비춰봤을 때 이쯤이면 대균열에서 유효한 주요 빌드들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죠. 특히 1인 대균열의 경우 빌드를 변주했을 때 그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다 보니 빌드 정착이 빠른 편입니다.

이중에서도 수도사는 유별납니다. 1인 대균열 1위부터 12위 사이에 빌드가 다섯 가지나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크게는 클래식, 폭발 장법, 빛의 파동으로 나눠볼 수 있지만, 기본 장비가 완전히 다르다면 주력기가 같아도 다른 빌드로 봐야겠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시즌5 수도사들의 빌드 구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종 수도는 2.4 신규 전설 아이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2월 2일 오후 2시 기준 시즌5 대균열 순위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 인나 클래식 빌드

첫 번째로 소개할 빌드는 '인나의 진언' 세트를 활용한 클래식 빌드입니다. 다만 이전의 클래식처럼 천둥주먹이나 천지권법을 쓰는 게 아니라 '마비의 파동 - 짓이기기'를 사용하므로 약간의 감성 차이가 있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2.4 클래식 수도사는 쭉쭉 뻗는 게 아니라 할퀴는 느낌에 가깝다


기본적인 장비 구성은 간단합니다. 인나 5부위에 '일천폭풍 의복' 2부위를 착용하면 방어구는 끝납니다. 2.4패치로 인나 6세트 효과가 '각 룬의 효과를 지닌 신비한 벗 5명이 계속 유지되고, 현재 곁에 있는 신비한 벗 하나당 공격력이 50% 증가합니다.'로 바뀌었습니다.

손목은 '공력 보호대'가 고정적입니다. 공력 생성 기술을 사용하면 3초 동안 최대 40%의 피해 감소를 확보할 수 있는데요, 적중 시 발동이 아니므로 허공에 주먹질을 해도 피해 감소가 적용됩니다. 이 때문에 고단계에서는 끔살을 막기 위해 이동 중에도 가끔 주먹질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 기술 사용만 하면 발동된다는 점을 알아두자!


장신구는 모험가의 서약과 나침도로 구성된 '끝없는 걸음'을 사용하고, 나머지 반지 한 쪽은 '화합의 반지'를 착용합니다. 추종자를 활용해서 피해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함입니다. 무기는 역시 '셴룽의 영혼' 쌍수를 착용하는데요, 대부분 상위권 유저들이 무기 한쪽에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속성을 챙겼습니다.

인나 클래식 수도는 무한 해탈이 안 됩니다. 그래도 생존을 위해서 최대한 재사용 대기시간을 챙겨주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어깨와 무기에서 많이 챙기며, 취향에 따라서는 장갑의 활력 1000(고대 기준)을 포기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확보하기도 합니다.

카나이의 함 역시 익숙한 구성입니다. 무기칸은 '비룡', 방어구칸은 신비한 벗이 하나 추가되는 '볼품없는 장화'를 사용하며, 장신구칸에는 인나 6셋 효과 발동을 위해서 왕실 권위의 반지가 들어갑니다. 전설 보석고통받는 자의 파멸, 갇힌자의 파멸, 단순성의 힘을 씁니다.




▲ 재감을 최대한 챙기는 게 딜과 생존 모두 도움이 된다


기술 역시 구성이 간단합니다. 주력 기술은 화염 속성인 '마비의 파동 - 짓이기기'입니다. 마비의 파동 중에서 피해량이 가장 높은 룬이며, 거의 모든 클래식 수도사들이 채택했습니다. 다음으로 '내면의 안식처 - 금단의 궁전'과 '해탈 - 사막의 장막', '천상의 숨결 - 빛의 기운'까지는 공통적입니다.

선택지가 갈리는 첫 번째 기술은 '진격타'입니다. 유저마다 룬 선택이 달랐는데요, 대체적으로 시전 후 공속이 증가하는 '광채'를 선택했으나 회피 확률이 증가하는 '날랜 몸놀림'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드코어에서는 충전 횟수가 3회로 증가하는 '유연함'을 활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 셴룽 효과의 공력 소모를 비룡 공속과 천상의 숨결로 상쇄하는 방식


이제 남은 건 비어 있는 기술칸 하나입니다. 상위권에서 사용한 기술만 꼽아보자면 '신비한 벗 - 불의 벗', '구원의 진언 - 날랜 몸놀림', '평안 - 승천', '용오름 - 응폭' 정도가 있습니다. 신비한 벗과 용오름은 딜에 좀 더 치중한 선택이고, 구원의 진언과 평안은 생존력을 위함이네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속 기술은 '이타르의 횃불', '조화', '주도권', '기민성'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만 하드코어의 경우 '임사 체험'을 뺄 수가 없어 이타르의 횃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기술 중에서 하나를 포기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무려 '조화'를 빼버린 유저도 상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 재감은 해탈과 내면 때문에 매우 중요한 속성이니 많이 챙깁시다




■ 폭발 장법 빌드

다음은 시즌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폭발 장법 빌드입니다. 크게는 인나 폭장과 질주 폭장으로 나뉩니다. 인나 폭장은 용오름으로 몬스터를 몰아둔 뒤, 신비한 벗 사용 효과로 피해를 입혀 폭발 장법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전투하며, 질주 폭장은 '폭풍 질주 - 동요'의 피해 중첩 효과로 폭발 장법을 터뜨리는 다소 특이한 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인나 폭장

폭장 빌드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인나 폭장을 일컫습니다. 질주 폭장에 비해 파밍 난이도가 낮기 때문이죠. 인나 6셋 효과로 좋은 벗을 많이 사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나는 친구가 많다


장비 구성을 봅시다. 왕실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방어구는 인나 6부위를 기반으로 합니다. 여기에 손목은 '궁도 장비', 신발은 '볼품없는 장화', 어깨는 신규 전설인 '레페브레의 독백'이 고정입니다.

장신구는 모험가의 서약과 나침도로 구성된 '끝없는 걸음'을 사용하고, 나머지 반지 한쪽에는 '화합의 반지'를 착용해서 추종자 활용으로 피해 감소 효과를 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해탈'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속성을 챙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 물론 해탈을 사용하는 빌드도 있으나 최상위권 장비 구성을 기준으로 소개했습니다. 생존기를 위해 어깨 장비에서는 재사용 대기시간을 챙겨도 좋습니다.

무기는 '인나의 진언' 세트 대봉을 착용합니다. 신비한 벗으로 주는 피해 증가가 최대 120%까지 붙으며, 마법 부여는 민첩, 활력, 피해를 모두 챙기는 방식입니다.




▲ 기술 피해가 최대 120%까지 붙는다


카나이의 함은 무기칸에 '아즈투라스크의 주먹', 방어구칸에는 신규 전설인 '하위 신들의 손목띠'를 사용합니다. 장신구는 '원소의 회동'을 사용하는데요, 폭발 장법 발동까지 상당한 준비 과정이 있고 회동 타이밍까지 맞춰야 해서 사실 운영이 쉬운 빌드는 아닙니다.

전설 보석은 시즌 상위권 기준으로 '유예', '강제자', '갇힌자의 파멸'이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 인나 대봉 뽑기운이 참 중요한 빌드가 아닐까 싶다


다음은 기술 구성입니다. 일단 주력기는 '신비한 벗 - 물의 벗'입니다. 냉기 속성 기술이며, 적을 빙결 시키면서 7회 타격하는 사용 효과가 있습니다. 폭발 장법은 역시 냉기 속성인 '임박한 파멸'을 사용합니다. 용오름은 거리 증가 효과가 있는 '응폭' 룬을 사용하고, '내면의 안식처 - 금단의 궁전'으로 피해 감소와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 효과를 챙깁니다.

※ 인나 6셋 효과를 발동시킨 상태에서는 신비한 벗의 룬 사용 효과가 전부 적용되므로 룬 선택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보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생존기는 '평안'과 '진격타' 뿐이므로 죽지 않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습니다. 룬은 자율적이지만 시즌 상위권 유저들은 '평안 - 업보 청산 혹은 승천', '진격타 - 광채' 비율이 높았습니다.

지속 기술은 '결속', '조화', '이타르의 횃불'이 고정적이며, 나머지 하나는 '임사 체험'이나 '주도권'을 많이 사용합니다.




▲ 임사 체험 혹은 주도권이 가변적이다



▶ 질주 폭장

질주 폭장은 PTR 당시 기사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수도사 빌드 점유율은 낮은 편이지만, 시즌에서는 78단계를 돌파하며 2월 2일 기준 3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폭발 장법으로 딜을 하는 빌드지만, 최초 폭장 발동을 폭풍 질주로 한다는 특징이 있죠.




▲ 하지만 이 빌드도 스택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장비는 반지 세트인 '악몽의 유산'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때문에 목걸이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어구에서는 냉기 피해가 붙어 있는 전설 장갑 '서리불꽃', 폭풍 질주를 강화시켜주는 '집중의 어깨걸이', '얀 씨의 주술 바지', '궁도 장비', '볼품없는 장화' 정도가 고정입니다.

시즌 3위 유저의 경우 실명 효과가 있는 투구인 '맹신'을 사용했는데요, 레오릭의 왕관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갑옷도 자유 선택이지만 이 유저는 티리엘의 권능을 이용했습니다. 악마에게 추가 피해 주는 속성이 달려 있죠. 허리띠는 '귀 꿰미'나 '한밤의 마술사'를 추천합니다.




▲ 기자는 투구로 레오릭 왕관을 추천합니다


무기는 전설 대봉인 '균형'이 고정입니다. 폭풍 질주가 3마리 이하에게 적중하면 극대화 확률이 100% 증가하는 고유 효과가 있지만, 폭풍 질주 기술 피해 증가 속성이 최대 200%까지 붙는다는 점이 더 매력적입니다.

카나이의 함 무기칸에는 '아즈투라스크의 주먹', 방어구칸에는 신규 전설 손목인 '세자르의 증표'를 넣습니다. 실명, 이동 불가, 기절 상태의 적에게 5초 동안 폭풍 질주 공격력이 400% 증가하는 효과가 있죠. 이 때문에 투구 '맹신'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속으로는 세자르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유의합시다. 장신구칸에는 화합의 반지를 넣습니다.

전설 보석'태극', '갇힌자의 파멸', 그리고 보스전이 워낙 어려운 관계로 '고통받는 자의 파멸'을 사용합니다.




▲ 투구, 목걸이, 갑옷, 허리띠는 자유 선택


기술 구성을 보겠습니다. 폭장 발동에 사용하는 폭풍 질주는 '동요' 룬 외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시전이 지속되면 스택이 빠르게 쌓이고, 시전을 멈추는 순간 스택이 한꺼번에 소모되며 피해를 입힙니다. 이걸 이용해서 폭발 장법을 터뜨리는데요, 이때 피해 증폭을 위해 '눈부신 섬광 - 믿음의 빛'을 시전합니다.

눈부신 섬광은 폭풍 질주 도중에 사용해도 스택 중첩이 끊기지 않습니다. 폭발 장법은 냉기 속성인 '임박한 파멸'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신비한 벗도 사용하는데요, 공력 수급을 위해 '공기의 벗' 룬이 필수적입니다.

남은 두 개 기술은 '해탈 - 사막의 장막'과 '평안 - 승천'입니다. 무한 해탈이 불가능하다보니 승천을 넣지 않으면 소위 '끔살' 당할 우려가 높습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구원의 진언 - 날랜 몸놀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속 기술은 빌드 특성상 계속 이동한다는 점 때문에 '여세'를 사용하고, '이타르의 횃불'과 '조화' 그리고 '임사 체험'을 주로 사용합니다. 만약 임사 체험이 필요없다면 '득도'나 '육감'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 질주 폭장은 표본이 많지 않아 예시 구성일 뿐임을 참작하자




■ 빛의 파동 빌드

소위 '종'으로 불리는 빛의 파동 기술을 원거리 시전하는 방식의 독특한 빌드입니다. 기술이 즉시 시전되고 클래식 빌드처럼 예열 과정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근접 전투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화염 사슬, 감전같은 위험 속성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 나루토 빌드라고 부르고 싶다


빛의 파동 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오공 6셋 효과를 활용하는 '오공 종', 그리고 악몽의 유산 세트를 기반으로 각종 전설 아이템을 사용하는 '악몽 종' 빌드가 있습니다.

오공 종 수도의 경우 '휘몰이' 유지를 통해서 빛의 파동을 강화시키므로 스택 관리라는 운영상 제약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악몽 종 수도는 세프의 율법이나 마음의 눈으로 공력을 채워서 빛의 파동을 마구 난사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쾌적함에서 악몽 빌드가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파밍 난이도는 두 수 이상 높다는 점도 알아둡시다.


▶ 오공 종 수도

'오공 종 수도'부터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왕실 반지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기에 '원숭이 왕의 의복'(오공셋) 5부위를 사용합니다. 머리는 빛의 파동 원격 시전이 가능하게 해주는 '조 크린의 눈빛'을 사용합니다. 이 때문에 오공셋은 상의, 하의, 어깨, 장갑, 목걸이 부위가 고정입니다.




▲ 이 투구 하나로 수도사가 원거리 딜러가 된다


손목에는 '핀토의 자부심'이라는 신규 전설 아이템을 착용하는데요, 빛의 파동이 적의 이동속도를 80% 감소시키고 피해량이 최대 150% 늘어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허리띠는 역시 신규 전설인 '쿄시로의 영혼'을 착용합니다. 휘몰이가 적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때 매초 2회 중첩이 쌓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적이 근접하게 되면 효과를 보지 못하니 주의하자


선택지가 갈리는 건 반지입니다. 집자셋을 쓸 것인지, 아니면 원소의 회동과 화합의 반지를 쓸 것인지 골라야 하는데요, 최근에는 원소와 화합 쪽으로 기우는 편입니다. 사실 빛의 파동 빌드는 쿄시로의 영혼을 이용한 휘몰이 중첩 때문에 적에게 근접할 수록 손해입니다. 따라서 공력 생성기를 적중시켜야 하는 집자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죠.

무기는 대사원의 향불을 사용합니다. 공격속도가 느려서 자원 소모 효율이 좋고 깨알같은 빛의 파동 피해 증가 속성도 챙길 수 있습니다. 물론 '복수의 바람'과 '쿄시로의 칼날'을 쌍수로 착용하고 향불을 카나이의 함에 넣는 구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휘몰이 스택을 소모해서 딜을 하기 때문에 공격속도가 빠를 수록 효율은 낮아집니다.




▲ 복수의 바람을 사용하지 못하므로 스택 관리가 중요


카나이의 함 무기칸에는 신규 전설 무기인 '쿄시로의 칼날'이 들어갑니다. 빛의 파동 공격력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필수 아이템이죠. 방어구칸에는 자원 감소를 위해 '잉걸불 외투'를, 장신구칸에는 '왕실 권위의 반지'를 활성화시켜 오공 6셋 효과를 봅니다.

전설 보석은 상위권 기준으로 갇힌자의 파멸, 고통받는 자의 파멸, 제이의 복수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제이의 복수에서 알 수 있듯이 애초에 근접 전투를 염두에 두지 않은 빌드입니다.




▲ 반지는 원소와 화합이다


기술 구성은 유저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시즌 상위권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주력기는 '빛의 파동 - 일파만파'를 사용합니다. 화염 속성으로, 타격 범위가 상당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해탈'과 '진격타'가 고정인데요, 해탈은 '사막의 장막'과 '통찰' 중 선택, 진격타 룬은 앞서 살펴본 인나 클래식 빌드와 마찬가지로 자율적으로 골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생존용 기술로는 '구원의 진언 - 날랜 몸놀림'도 사용합니다. 회피 확률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고단계일 수록 효율적입니다.

오공 6셋 효과를 위한 휘몰이 룬은 공력 회복 기능이 있는 '내면의 폭풍'을 사용하고, 마지막 남은 기술칸에는 '신비한 벗 - 공기의 벗'으로 공력 수급을 합니다. 이때 집자셋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신비한 벗 대신 주먹 기술을 사용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속 기술은 임사 체험, 조화, 이타르의 횃불, 주도권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임사 체험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육감' 정도를 고려할 수 있겠네요.




▲ 임사 체험 대신 육감을 사용할 수도 있다



▶ 악몽 종 수도

악몽 빌드는 사실 세팅 자율성이 상당해서 상위권 유저라고 해도 기용한 아이템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반지는 '악몽의 유산'으로 고정, 목걸이는 에틀리크의 눈부터 면역 목걸이 등, 취향에 맞는 걸로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방어구는 대부분 고정입니다. '잉걸불 외투', '마수', '한밤의 마술사', '조 크린의 눈빛', '핀토의 자부심'까지는 효율상 대체가 어려운 장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발은 '볼품없는 장화'를 많이 사용하지만, 취향에 따라서는 빙벽이나 환영 장화같은 아이템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깨와 바지는 완전 자유입니다!




▲ 악몽 종 수도는 잉걸불의 화염 피해도 챙길 수 있다


무기는 쌍수를 활용하는데, '쿄시로의 칼날'이 필수입니다. 나머지 한쪽에는 '산키스의 불타는 도끼', '멧돼지사냥꾼의 손칼'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산키스는 화염 피해를 챙길 수 있고, 멧돼지의 경우는 공속이 빠르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부담없이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의 선택지로는 '인검'이나 '태양 수호자' 등이 있겠습니다. 비시즌 상위권에는 이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카나이의 함 무기칸은 '대사원의 향불'이 고정인데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이 방어구와 장신구칸입니다. 비시즌 1위와 하드코어 상위권 유저들은 방어구로 '세프의 율법', 장신구로 '황도궁의 흑요석 반지'를 활성화해서 공력 수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이외에도 선택지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반면 시즌 상위권에서는 '마음의 눈'과 '원소의 회동'을 사용하는 구성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형태는 아니지만, 얼마든지 개인 재량에 따라 카나이의 함 구성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전설 보석은 오공 빌드와 마찬가지로 갇힌 자의 파멸, 고통받는 자의 파멸, 제이의 복수를 사용합니다. 단, 비시즌 1위 유저는 제이의 복수 대신 '태극'을 선택하고, '휘몰이 - 내면의 폭풍'을 활용했습니다.




▲ 신발도 일반적인 상황에선 볼품없는 장화가 좋다


기술 구성도 오공 종 수도와 비슷합니다. '빛의 파동 - 일파만파'와 '진격타 - 룬 자유', '해탈 - 사막의 장막'이 고정적입니다. 신비한 벗도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불의 벗'으로 공격력 증가를 챙깁니다. 나머지 기술 두 칸 중 하나는 카나이의 함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프의 율법을 활용하는 구성이라면 '눈부신 섬광 - 믿음의 빛'을, 마음의 눈을 사용한다면 '내면의 안식처 - 성지'를 선택합니다.

마지막 기술칸에는 일반적으로 '구원의 진언 - 날랜 몸놀림'으로 생존력을 확보합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비시즌 1위 유저는 '휘몰이 - 내면의 폭풍'을 선택해서 근접 전투를 불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대신 무기 양쪽과 어깨에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챙겨 '해탈 - 사막의 장막'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속 기술은 이타르의 횃불, 조화, 주도권, 득도가 많이 쓰입니다. 장비나 기술 구성에 따라 득도를 빼고 임사 체험을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세프 대신 마음의 눈을 쓰는 경우 섬광을 빼고 내면을 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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