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썸데이' 김찬호의 백포지션! kt 롤스터, 한 번의 교전으로 승리

경기결과 | 임혜성 기자 | 댓글: 35개 |



위기의 상황 '썸데이' 김찬호의 백포지션이 경기를 뒤집었다.

3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3일 차 kt 롤스터와 e엠파이어의 2세트에서도 kt 롤스터가 승리했다.




e엠파이어가 1세트와 다르게 질리언에게 휘둘리지 않았다. 비등한 상황에서 후반 조합 시너지가 e엠파이어가 좋은 구성이었다. kt 롤스터가 답답한 상황에서 '이그나' 이동근의 알리스타가 니달리를 잘라내 이득을 봤다.

2코어를 갖춘 '썸데이' 김찬호의 피오라가 탐 켄치를 혼자 잡아냈다.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상황이 계속됐다. 드디어 kt 롤스터가 주도권을 잡았다. 탐 켄치가 무리한 것을 끊어냈고, 그 틈을 피오라가 파고들어 2킬과 2차 타워를 파괴했다.

피오라가 3코어를 완성해 탐 켄치를 휘어잡았다. 드디어 라인 주도권을 잡은 kt 롤스터가 오브젝트 관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탑 라인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질리언이 허무하게 전사해 e엠파이어가 순식간에 바론까지 가져갔다. 글로벌 골드는 비슷했다만 e엠파이어가 기회를 잡았다.

탑과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한 e엠파이어가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순진했다. 피오라가 자리를 비웠을 때 순간 이동을 예측하지 못했다. 순간 이동을 사용한 피오라가 순식간에 미드 백포지션을 잡았고, 빅토르와 니달리를 잘라냈다. 탐 켄치는 부랴부랴 왔으나 허무하게 전사했다. 상대의 주력 챔피언 3명을 잘라낸 kt 롤스터가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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