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위기는 곧 새로운 발전의 기회, SKT T1 더욱 단단해져라!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48개 |



SKT T1이 약점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최강의 자리로 도약할 수 있을까?

한동안 최강의 자리를 지켜왔던 SKT T1이 예상 밖의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랫동안 무결점의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최근 2패를 기록하고 하위권 팀인 e엠파이어에게 가까스로 승리하며 아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항상 최강의 포스만 자랑했던 팀이 고전하는 것을 보면서 SKT T1의 이번 시즌을 우려하는 팬들도 생겼다.

하지만 작년 스프링 시즌 초반에도 SKT T1은 진에어 그린윙스와 GE타이거즈(현 락스 타이거즈)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 새 시즌을 맞아 새로운 팀원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다른 팀보다 초반 전력은 부족했다. 그렇지만 SKT T1은 패배 후 보완해야할 점을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알았고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2016 시즌 초반에도 SKT T1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SKT T1은 지난 e엠파이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지만, 자신들의 경기력에 기뻐할 수 없었다.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오늘 경기로 우리 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았다. 아직 새로운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 단계이기에 앞으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말을 했다. 2015년 SKT T1은 말로만 발전하는 팀이 아닌 행동과 결과로 보여줬다. 2016년에도 초반 패배를 발판으로 다시 한 번 최강 팀으로 거듭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상대는 아직 1승을 거두지 못한 스베누 소닉붐이다. SKT T1이 기세 회복이 절실한 만큼 스베누 소닉붐 역시 1승이 절실하다. 지난 e엠파이어 전에서 의외의 경기 양상이 펼쳐진 만큼 SKT T1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한다면 SKT T1은 한동안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시즌 스프링 1라운드로 얼마든지 순위와 기세는 바뀔 수 있다. SKT T1이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만들며 다시 한 번 최강의 자리로 도약할 수 있을지 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4일 차 2경기를 통해 확인해보자.


■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4일 차 일정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vs 락스 타이거즈 - 오후 5시
2경기 스베누 소닉붐 vs SKT T1 - 1경기 종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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