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죽어도 지지않는 락스 타이거즈, 침착한 대처로 1세트 역전승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65개 |



락스 타이거즈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한 대처를 선보였다.

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14일 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승리했다.




초반 시작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익수' 전익수의 리산드라가 '리라' 남태유와 함께 '스멥' 송경호의 피오라를 집요하게 노려 2킬을 기록했다. '피넛' 윤왕호 역시 탑에 개입해 2:2 교전을 열었지만, 극적으로 포탑과 함께 킬을 만들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봇에서도 크게 이득을 챙겼다. 락스 타이거즈가 미드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을 몰래 시도하려고 했지만, 그동안 '순간 이동'을 활용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빠르게 합류해 교전으로 다수의 킬을 기록했다. 리산드라는 '순간 이동'이 돌아올 때마다 봇으로 이동해 킬을 만들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서포터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2킬 씩을 기록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이에 락스 타이거즈는 든든한 '쿠로' 이서행 빅토르의 힘으로 반격에 나섰다. 든든히 미드 라인에서 버티고 있던 빅토르가 루시안을 순식간에 제압해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CC 연계를 바탕으로 과감한 반격에 나섰지만, 무리한 플레이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 '스오라' 피오라가 다이브를 시도하는 상대를 뒤에서 기습해 차례로 끊어내며 다시 기세를 가져왔다.

주도권을 잡은 락스 타이거즈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드래곤을 사냥하는 타이밍에 기습해 대승을 거뒀다. 피오라가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리산드라의 움직임을 완벽히 저지했다. 상대를 몰아세운 락스 타이거즈는 바론 버프를 두르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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