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락스 타이거즈 1R 전승까지 -3승, SKT T1 1승 추가(종합)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19개 |



락스 타이거즈가 6연승을 해내며 1라운드 전승을 가시권에 뒀다.

4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14일 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락스 타이거즈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SKT T1도 스베누 소닉붐을 잡아내며 선두권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락스 타이거즈가 아프리가 프릭스를 상대로 1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초반 상대의 호전적인 한타 공격에 위기를 겪는 듯 보였다. 그러나 상대가 미드 2차 타워 앞에서 4:5 다이브를 시도한 것이 교전이 길어지며 실패하자 역전을 해낼 수 있었다. '스멥' 송경호의 피오라가 역전의 중추 역할을 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2세트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대반격에 성공했다. 상대의 빠른 합류 속도를 의식해 투 텔레포트 스펠과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가져간 아프리카 프릭스는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상대를 흔들었다. 봇 억제기를 파괴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바론으로 상대를 불러내 한타를 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 락스 타이거즈는 초반 인베이드를 통해 이득을 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중반, 상대의 기습 스플릿 푸시 전략에 위기를 겪었으나 이내 운영을 통해 하나 하나 극복하며 아프리카 프릭스를 궁지로 몰아 넣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불리한 와중에도 잘 참아내며 역전을 노렸으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SKT T1은 스베누 소닉붐을 상대로 1세트에 부드럽게 승리했다. 팀원 다섯 명이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교전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듀크' 이호성의 뽀삐는 1세트 MVP를 수상하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훌훌 털어냈다.

2세트, 초반 인베이드 상황에서 사고가 터졌음에도 SKT T1은 운영을 통해 역전해냈다. '페이커' 이상혁의 룰루가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두 번의 죽음에도 무난하게 성장해낸 이상혁은 한타 상황마다 룰루 특유의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전장을 누볐다. 상대는 이상혁의 룰루를 끊어내기 위해 수 차례 노렸으나 방도를 찾지 못했다.


■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13일 차 결과

1경기 아프리가 프릭스 vs 락스 타이거즈 - 락스 타이거즈 2:1 승리
1세트 아프리가 프릭스 패 vs 승 락스 타이거즈
2세트 락스 타이거즈 패 vs 승 아프리가 프릭스
3세트 아프리가 프릭스 패 vs 승 락스 타이거즈

2경기 스베누 소닉붐 vs SKT T1 - SKT T1 2:0 승리
1세트 스베누 소닉붐 패 vs 승 SKT T1
2세트 SKT T1 승 vs 패 스베누 소닉붐


■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순위 현황

1위. 락스 타이거즈 - 6승 0패 득실 +9
2위. 진에어 그린윙스 - 5승 1패 득실 +7
3위. kt 롤스터 - 4승 1패 득실 +7
4위. SKT T1 - 4승 2패 득실 +4
5위. 삼성 - 3승 3패 득실 -1
6위. 롱주 게이밍 - 2승 3패 득실 0
7위. CJ 엔투스 - 2승 3패 득실 -4
8위. e엠파이어 - 1승 4패 득실 -6
9위. 아프리카 프릭스 - 1승 5패 득실 -6
10위. 스베누 소닉붐 - 0승 6패 득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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