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듀크' 이호성, "통신사 더비 kt전, 내가 캐리하고 싶다"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37개 |
'듀크' 이호성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4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14일 차 경기에 SKT T1이 스베누 소닉붐을 2:0으로 잡고 4승을 달성했다. '듀크' 이호성은 뽀삐, 갱플랭크로 좋은 활약을 선보여 팀 승리에 일조했다. SKT T1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완벽하게 씻어낸 뛰어난 활약이었다.

다음은 '듀크' 이호성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스베누 소닉붐을 잡고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이번 경기 많이 준비했고 저번 실수를 보완하고자 노력했다. 어느 정도 보완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어떤 부분을 보완했는지 궁금하다.

'페이커' 이상혁이 말했듯이 여러가지 부분에서 문제점이 있었다.


Q. 오늘 땀을 많이 흘렸다. 그만큼 긴장을 많이 했었던 것인가?

오늘 유독 긴장을 많이 했다. 저번 경기를 힘들게 이겼기에 이번 경기를 힘들게 이겨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었던 듯 싶다. 상대를 하위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e엠파이어도 하위권이라 평가받고 있지만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경기했다.


Q.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은 '듀크' 이호성이라고 말했다. 이제 적응이 끝난 것인가?

아직 적응이 끝나진 않았고 앞으로 좀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작년 SKT T1이 보여준 모습처럼 강한 팀이 될 것이다.


Q. '마린' 장경환이 나간 후, 오더에서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가 많다. 팀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들 자기가 말해야 하는 오더는 한다. 메인 오더가 없는 것 같다. 팀이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는 것은 오더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오늘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 자신한다.


Q. 팀을 옮기고 나서 SKT T1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연습할 때는 장난치는 것 없이 굉장히 진지하게 임한다.


Q. 원래 캐리하는 탑 라이너로 유명했다. 오늘처럼 캐리하는 챔피언을 하는 것이 편한가?

내가 1인분만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주는 것이 게임할 때 더 편하게 느껴진다. 심적으로도 게임 내적으로도 더 잘되는 것 같다.


Q. 요즘들어 뽀삐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가장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좋은 챔피언 중 하나다. 방어형 아이템을 가더라도 피해량이 잘 나오고 한타 상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Q. SKT T1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할까?

아무래도 실수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보는 눈을 좀 더 길러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자 노력할 것이다.


Q. 1라운드 세 경기가 남았다. 다음 경기는 kt 롤스터전인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1순위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가 kt 롤스터 전인데, SKT T1으로 이적한 후 첫 통신사 더비다. 꼭 이기고 싶고 내가 캐리하는 경기로 승리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많이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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