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롱주 게이밍, 긴 대치전 끝에 e엠파이어에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43개 |



??? : 아직이야?

5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15일 차 경기에 e엠파이어와 롱주 게이밍이 대결을 벌였다. 롱주 게이밍은 1시간 가까운 대치전 끝에 기습 바론 사냥으로 경기를 끝냈다.

라인 스왑을 통해 양 팀이 모두 탑, 봇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하면서 게임을 시작했다. 롱주는 봇 라인 미니언을 타워에 밀어넣고 첫 드래곤을 챙겼다. 미드 라인의 '프로즌' 김태일은 코르키로 상대 빅토르보다 CS 수급에 앞서 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드래곤을 두고 대치전을 벌인 두 팀. e엠파이어는 상대 라이즈가 홀로 떨어져 라인을 밀자 이를 노리고 달려들어 선취점을 기록했다. e엠파이어는 드래곤까지 깔끔하게 챙겼고 반면, 롱주 게이밍은 협곡의 전령을 챙기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에는 롱주가 상대 탐 켄치를 노리고 들어가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e엠파이어는 역시 받아치기 위해 미드 타워를 노렸으나 이마저 상대의 저항에 부딪혀 물러나야 했다. 두 팀 모두 미드 1차 타워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사리 공략할 수 없었다.

드래곤 2스택을 챙긴 후, 롱주 게이밍은 1차 타워를 내주는 대신 라인 관리를 선택했다. e엠파이어는 차분히 상대를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다. 이어 미드 2차 기습 공략을 통해 상대 렉사이의 실수를 잡아냈고 그대로 드래곤 2스택까지 따라 올렸다. 30분 경기, 팽팽하게 긴장이 유지됐다.

지루한 대치전에 롱주 게이밍이 칼을 꺼냈다. 상대가 드래곤을 노리는 사이 기습적인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좋은 오더였다. 롱주는 바론의 힘으로 미드 1차를 파괴하고 상대를 적극적으로 압박해 탑, 봇 2차 타워까지 챙겼다.

드래곤 대치전, e엠파이어가 스틸에 성공하며 어느새 4스택까지 챙겼다. 롱주 게이밍은 6천 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려냈으나 뭔가 만들어내진 못했다. 바론 앞에서 벌어진 한타도 양 팀은 한 명씩 희생을 했을 뿐, 뚜렷하게 어느 팀이 앞서 나가진 못했다.

e엠파이어가 라인 관리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계속 상대를 바론으로 불러냈다. 그 사이 미니언들이 탑 2차 타워를 파괴해주며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지루한 대치전, 롱주 게이밍이 다시 칼을 뽑아들고 기습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못참고 달려든 상대를 화끈하게 잡아낸 롱주 게이밍은 그대로 넥서스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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