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넥슨, 2015년 매출 1조 8천억 원 기록...韓 모바일 매출 전년대비 78% ↑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124개 |



글로벌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체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금일(10일) 자사의 201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환율 기준은 100KRW/JPY= 10.52(100엔당 약 950.6 원)로, 2015년 4분기 및 연간 기준 환율을 적용했다.

넥슨의 2015년 연간 실적은 연 매출 약 1,903억 엔(한화 약 1조 8,0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23억 엔(한화 약 5,9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 순이익은 551억 엔(한화 약 5,2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2015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458억 엔(한화 약 4,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한국 지역 내 ‘히트(HIT)’의 성공적인 론칭 성과를 비롯해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의 우수한 실적으로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은 103억 엔(한화 약 981억 원), 순이익은 44억 엔(한화 약 41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의 경우 환차손으로 인해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15년 한해 동안 라이브 및 신작 게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견고한 성과를 구축했다”며 “기존 게임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신규 게임에서는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천 7백만 건을 돌파했으며, ‘히트(HIT)’가 한국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인정 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일년 간 세계 최정상급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수한 글로벌 IP도 확보했다”며 “2016년에도 당사가 보유한 개발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의 게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의 2015년 4분기 및 연간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넥슨 게임 라인업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