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따뜻해지는 날씨 속, 1라운드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멈출 수 없는 법! 13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17일 차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경기에는 CJ 엔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붙습니다. 시즌 전의 우려, 그리고 불안했던 시작과는 달리 점점 맞아가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CJ 엔투스. 그리고 최근 들어 물 오른 봇 듀오의 활약으로 예전의 패기를 되찾은 듯한 아프리카 프릭스. 우위를 쉽게 예상하기 힘든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기세를 타고 올라갈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2경기에서는 통신사 더비가 이루어집니다. 약간은 주춤했더라도 여전한 강팀인 SKT T1과 기세가 좋은 kt 롤스터의 승부! 상위권의 유력한 두 팀의 경기인 만큼,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과연 어떤 팀이 멋지게 승리하여 MVP 인터뷰를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조은정 아나운서를 만날 수... 이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따스한 날씨의 롤챔스 코리아 17일 차 현장과 선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아, 발렌타인... 잊고 있었는데...
▲ 좋은 직장 덕분에 올해도 초콜릿을 받긴 받았습니다.
▲ "저쪽 숙녀분께서 주문 하셨습니다."
귀여운 인형을 받은 '운타라' 박의진 선수
▲ "흐...흥, 귀찮게 이런 걸 또...!"
▲ '누굴까? 분명 사수자리일 거야. (두근)'
▲ "후후... 우리도 경기에 나오고 싶은데 말이야."
"히히... 누구에게 부탁을 하면 될까?"
▲ "버블링은 아직 짬이..."
▲ "스카이는 점점 잘해져서 불안하단 말이지"
▲ "크레이머 형도 아직은 짬이..."
▲ "결국은 매라 형인가...!"
▲ "뭐요?"
일일 카메라 맨이 된 장누리 코치
▲ '저 녀석이 감히...! 어서 매라를 불러 와야겠군.'
매드라이프 자리에 몰래 앉은 고스트를 발견한 장누리 코치
▲ "재밌냐?"
▲ "나가."
▲ "우린 그냥 더 기다리자..."
▲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는 파격적인 투블럭 헤어컷을 선보입니다.
영화 <제 5원소> 같군요.
▲ 이에 질세라 정제승 코치가 미드 오픈 컷을 하고 있습니다.
▲ "나, 나도!"
▲ 자신감을 얻은 정제승 코치가 탑 일대일 승부를 도전합니다.
▲ "저기, 저 부쉬 안에 있는거 봤다, 잡아"
▲ "아오, 이놈들..."
▲ 기분이 좋아 보이는 '미키' 손영민 선수
▲ "너는 멋진 미드 라이너였지."
▲ "하지만 이제는 봇듀오가 대세!"
▲ "앉아! 앉아!"
▲ 아프리카의 생태계는 위험합니다.
▲ "경기가 끝날... 때까지... 초콜릿을... 참겠습...니다...."
▲ "내일 누구랑 영화를 보러 갈까?"
▲ "휘익-! 크흠, 저기... 나도 내일 심심한데 말이지..." (건들건들)
▲ 기분 좋게 1세트가 시작됩니다.
▲ "우끼!"
▲ "아, 옆머리 시원하다!"
▲ 1세트를 가볍게 승리한 CJ 엔투스!
▲ 아프리카 프릭스가 초조해집니다.
▲ "킁! 이게 무슨 냄새지?"
▲ "전 아니에요, 코치님!"
▲ "음, 여기도 아니고..."
▲ "꺄울!!"
▲ 2세트가 시작됩니다!
▲ "후우!"
2세트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승리!
▲ "야호!" (활짝)
▲ "꺄아악!"
▲ 드디어 마지막 세트!
▲ "나 때문에 둘이 싸우는 건 이제 싫엇!"
▲ "응? 그런 거였어?"
▲ 많은 것이 달린 마지막 세트!
▲ 결국 CJ 엔투스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 조은정 아나운서의 MVP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 "조은정 아나운서에 대한 마음이요?"
▲ "이따 MVP 인터뷰에서 확인해 주시죠! (찡긋)"
▲ "무, 무슨 지거리야-!"
▲ 퍽! 퍽!
'왜 나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거지?'
▲ '어, 1경기 보니까 여기 초콜릿이 있었는데...'
▲ '아, 안돼...'
▲ "어이, 뱅. 같이 초콜릿을 찾아 떠나볼텐가?"
▲ "..."
▲ 휘이잉...
▲ SKT T1의 카메라 맨은 푸만두 코치입니다.
▲ "벵기도 한 컷!"
▲ 회피기동
▲ kt 롤스터의 '썸데이' 김찬호 선수 머리에 싹이 났습니다.
▲ "자, 시작해 볼까!"
▲ '초콜릿 먹고 싶어!'
▲ 조ㅇ... 아니, 통신사 더비 1세트가 시작됩니다!
▲ kt 롤스터의 엄청난 공격성!
▲ "녜 헤 헤 헤!"
▲ 하지만 분노의 힘으로 SKT T1이 극적으로 승리!
▲ "뭐? 그런데 MVP가 듀크라고?"
▲ (모른척)
▲ 긴장감 속에 시작된 2세트!
▲ 상황이 불리해진 kt 롤스터
▲ "우, 우읏..."
▲ "우리아들은 우리형을 이길 수 없는 것인가..."
▲ "근심을 잊고 이 껌을 씹어보게."
▲ 결국 SKT T1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합니다!
▲ "우와아아아! 으아아! 우와아아아아!!"
▲ "쿨쿨"
▲ "뭣, 이번에도 듀크?!"
▲ '듀크' 이호성 선수가 조은정 아나운서와 단독 인터뷰를 합니다!
▲ "페이커... 이 판의 주인공이 너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곤란하지."
▲ "으아아아아!"
▲ 어쩐지 이상한 결말과 함께,
▲ 이번 주의 돌발포토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