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날을 갈았다! 치열한 복수전이 준비된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스프링(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6일 차 경기가 11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 경기는 화끈하게 시작합니다. 국내에서의 부진을 딛고, 국제 무대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보약을 먹고 온 SKT T1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그 상대는, 과거에 패배의 맛을 보게 해줬던 아프리카 프릭스! 수많은 팬들은 SKT T1이 통쾌한 복수에 성공하게 될지, 아니면 아프리카 프릭스가 다시 한 번 기세를 타고 SKT T1을 제압하며 '천적'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나섭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어느덧 꽤나 '잘 나가는' 강팀이 된 진에어 그린윙스. 경기마다 항상 발전하는 실력과 신선한 메타를 선보이기에, 여전히 많은 팬들의 응원 의지가 충만해지고 있습니다. 그 상대는 콩두 몬스터입니다. 콩두 몬스터는 비록 9위에 안착하고 있으며 상대 전적이 비교적 좋지 않지만, 경기마다 정체성을 찾아가며 점점 안정된 모습을 보여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한 콩두 몬스터가 진에어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차갑게 식혀왔던 복수의 기회! 언제나 치열했지만, 왠지 더욱 치열할 것 같은 롤챔스 코리아 6일 차 승부.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어느덧 춘곤증이 밀려오는 봄 날씨입니다.
▲ 오늘 예쁘게 입었다며 꼭 찍어 달라던 버프걸 김시내 양
▲ 후다닥
▲ "후, 산뜻한 봄 바람인가."
SKT T1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합니다.
▲ Blank 선수의 자리는 Blank 군요. (하하)
▲ IEM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온 '블랭크' 강선구 선수
▲ "상혁이 형, 이 정도면 저 주전 뛰어도 충분하죠?"
▲ "음... 구치만... 벵기도 조쿠... 선구도 니달리 잘하구..."
▲ "역시 유혹이 필요하겠군."
▲ "우!"
뇌쇄적인 포즈를 잡는 '블랭크' 강선구 선수
▲ "역시 이상하다 했어~♥"
"아니! 아니! 코치님 말고요!"
▲ 딸기 음료를 마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
▲ 아프리카 프릭스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습니다.
▲ "헤헤! 우리에게 진 팀이네! 사실상 아프리카 세계 1위 인정? 어 인정 낼름낼름"
▲ 부들부들...
▲ "전 하품을 하면 경기에서 이기곤 하죠."
▲ "하, 하품은 내 거라구!"
▲ "흐아암"
▲ "앗 미안"
▲ "자, 우리 선수들과 한 판 땡겨볼까?"
▲ "자, 우리 귀염둥이들과 연습 한 번 해볼까?"
▲ "예! 나으리"
▲ "따라하지맛-!"
▲ "준식아, 다이어트로 17kg나 뺐다며?."
"헤헤, 배고파도 참아야죠."
▲ "..." "..."
▲ "서러워서 못 살겠구만."
▲ 기분이 좋아 보이는 아프리카 프릭스
▲ 흥에 겨운 '눈꽃' 노회종 선수가 리듬을 탑니다.
▲ 바운스!
▲ 자신감이 넘치는 아프리카 프릭스!
▲ "뭘 걱정하세요? 우리는 BJ라구요."
▲ 빠직
▲ 드디어 치열한 승부가 시작됩니다.
▲ "끼요옷!"
밐드라군과 함께 1세트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승리!
▲ "엣헴... 나의 뽀삐가 빛났군."
▲ "얘... 얘들아 나도 눈 떴어..."
▲ 상당히 놀란 표정의 SKT T1
▲ 용기를 내서 2세트를 시작합니다.
▲ "B...BJ는 최강이란 말이야...!"
▲ "이의 있소!"
▲ '듀크' 이호성 선수의 피오라가 빛나며
2세트는 SKT T1이 승리, 동점이 됩니다.
▲ "어쩌지... 눈이 감긴다..."
▲ 대망의 3세트가 이어집니다.
▲ 초조한 아프리카 프릭스
▲ 오랜만에 화난 페이커 발동!
▲ 드디어 SKT T1이 복수에 성공합니다!
▲ 피곤한 승부였나 봅니다.
▲ 머엉
▲ MVP 인터뷰를 위해 조은정이 등장합니다.
▲ 샤랄라~
▲ "헤헷..."
▲ (불편)
▲ 다음 경기를 위해 콩두 몬스터가 입장합니다.
▲ 입장하자마자 정신없이 조은정 아나운서를 바라봅니다.
▲ "우웃... 눈을 뗄 수가 없다."
▲ "우리도 자주 이겨야 옆에 앉아볼텐데..."
▲ "여자는 무슨! 승부에만 집중해!"
롤챔스 코리아의 테스토스테론을 담당하는 한상용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