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윈'의 알리바바, e스포츠 국가 대항전 WESG 출범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21개 |




국내에도 유명한 기업인으로 알려진 '마윈'이 운영하는 중국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가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해외 e스포츠 언론 e스포츠 옵저버에 의하면 지난 30일 알리바바가 WESG(World Electronic Sports Games)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최근 본격적으로 스포츠 사업에 열을 올렸다. 2015년 9월부터 알리스포츠라는 새로운 스포츠 그룹을 신설했고, 유럽 명문 축구 구단 바이헤른 뮌헨, 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등과 제휴했다.

이들은 WESG를 10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도타2, CS : GO,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등의 종목을 언급했다. 지역 예선은 빠르면 4월부터 시작해 그랜드 파이널은 12월 중국에서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SL 아시아 e스포츠 담당자인 'Orrin Xu'는 트위터를 통해 CS : GO의 총 상금 규모는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도타2 역시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스타2는 40만 달러(한화 약 4억5천만 원), 하스스톤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천만 원)의 규모라고 전했다.

e스포츠의 국가 대항전이었던 WCG는 지난 2014년 마지막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알리바바라는 세계적 기업이 e스포츠 국가대항전에 관심을 보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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