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레이드 시스템이 또? '피파 온라인3' 버그 발생, 2차 서버 롤백

게임뉴스 | 안민웅 기자 | 댓글: 167개 |
피파 온라인3가 신규 콘텐츠 '트레이드 2.0'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되어 무려 3일 전 패치 이전인 3월 31일(목) 오전4시 시점으로 전체 데이터 복원(서버 롤백)을 진행한다.

트레이드 2.0은 2달전 1월 28일에도 첫 공개와 함께 문제가 발견되어 이용 중단 및 서버 롤백을 감행하게 했었던 장본인. 벌써 2번째 문제 발생과 서버 롤백이 진행되는 것이다. 피파 온라인3는 4월 2일 오후9시부터 4월 3일 오전 6시까지 데이터 복원을 위한 임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오류 역시 지난번 처럼 과도한 보상 지급에서 발생했다. 트레이드 2.0 시스템은 이적시장 기준가에 맞춰 트레이드 결과물의 가치가 결정되고 그 가치에 해당하는 선수들 중 하나를 골라 선택지로 보상을 불러내는 방식. 예전과 달리 시스템상 트레이드 10회를 시도하면 1시간의 이용 대시시간이 존재하도록 기능이 변경되기도 했다.

원래대로 라면 트레이드 결과를 제안하는 시스템이 이적시장 기준가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최신의 기준가를 반영했어야 하는데, 트레이드 2.0 오픈 직전의 선수 기준가를 계속 적용하였던 점이 이번 문제 현상의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그 결과, 트레이드 2.0 오픈 이후 상승된 선수시세가 반영되지 않았고, 오픈 직전의 기준가를 기준으로 선수들의 가치가 계산됨에 따라 선수 가치의 차이가 발생, 시간이 지나면서 트레이드 보상이 높게 지급되는 현상이 심화되었다. 투자 대비 보상이 점점 상승하는 확률 역시 점점 높아졌다. 지난 4월 1일 오후 정도부턴 과도한 이익을 취하게 된 유저들의 제보가 눈에 보일 정도로 많아졌으며, 결국 게임 내 경제와 밸런스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진행되어 4월 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트레이드 시스템의 이용이 중지되기에 이른다.

데이터 복원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며 전체 감독/ 전체 게임 데이터를 대상으로 복원이 진행된다. 이에 대한 보상은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며, 트레이드 2.0 시스템은 버그 수정을 위해 데이터 복원 이후에도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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