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레이 시즌3] MVP 피닉스, 베가 스쿼드론 꺾고 두 번째 우승컵 차지!

경기결과 | 신동근 기자 | 댓글: 66개 |
MVP 피닉스가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시각으로 2일부터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펼쳐진 위플레이 리그 시즌3 결승전에서 MVP 피닉스가 이번 대회에서만 세 번째 만난 베가 스쿼드론을 3:1로 잡으면서 세계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베가 스쿼드론은 '포렙' 이상돈의 파도사냥꾼을 잡아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MVP 피닉스도 정글을 돌던 '두부' 김두영의 파멸의 사도의 갱킹으로 '매그'의 고독한 드루이드를 처치했고, 상대의 미드 갱킹을 받아쳐 오히려 '노원'의 퍽을 처치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바텀 레인에서 '페비' 김용민의 저주술사를 잡았지만 오히려 MVP 피닉스의 역공에 당하면서 가면무사를 포함해 3킬을 당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큐오' 김선엽의 슬라다를 잡고 미드에서 한타를 걸어 추가로 2:1 교환을 하면서 수입에서 크게 앞서갔으나 곧바로 MVP 피닉스가 'MP' 표노아의 원소술사와 김선엽의 협공으로 '매그'를 처치하면서 반격했다. MVP 피닉스는 상대 움직임을 파악하자마자 로샨을 잡았고 아이기스 타이밍에 미드에서 한타를 걸어 2명만 내주고 상대를 전멸시켰다. 김선엽이 수정의 여인을 솔로킬하자 MVP 피닉스는 계속해서 상대의 뒤를 물면서 가면무사와 영혼곰까지 처치하면서 미드 2차 타워도 밀었다.

MVP 피닉스는 또 고독한 드루이드를 끊고 수정의 여인, 영혼파괴자를 이어서 잡아먹고 로샨을 가져가며 상황을 굳혔다. 미드 병영을 공격하기 시작한 MVP 피닉스는 퍽을 순식간에 처치하고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25분 만에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베가 스쿼드론은 표노아의 맹독사를 노렸으나 투명화 룬을 먹고 대기하던 김용민의 저주술사가 상대 갱킹 타이밍에 맞춰 마비 약통을 던졌고, 이상돈의 자연의 예언자까지 넘어오면서 오히려 '노원'의 퍽이 사망했다. MVP 피닉스는 상대 바텀 1차 타워를 먼저 밀었으나 베가 스쿼드론도 김선엽의 슬라다를 잡으면서 손해를 약간 만회했다.

김선엽이 상대 연막 물약 갱킹을 눈으로 확인하고 도망치는 동안 MVP 피닉스는 상대 미드와 탑 1차 타워를 동시에 파괴했고 '솔로'의 파멸의 사도까지 처치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다시 한 번 표노아를 노렸지만 스턴이 없는 조합의 한계 때문에 눈 뜨고 포탈을 타고 도주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상대 로샨을 막기 위해 내려왔으나 후방에 있던 김두영의 대지령에 3인 스턴을 당하면서 한타에서 대패하고 4킬을 당했고, 아이기스를 스틸하려던 '노원'의 퍽도 의미없이 끊겼다.

MVP 피닉스는 미드 2차 타워를 밀면서 또다시 일방적으로 학살을 하면서 3킬을 추가했고 3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매그'의 얼굴없는 전사의 3인 궁극기로 4킬을 따내면서 크게 반격했으나 '매그'가 파밍을 하다 끊겼고, 재차 미드 한타에서 2:3 교환을 당하면서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MVP 피닉스는 미드 원거리 병영을 밀었고 퍽과 대즐을 끊으면서 바텀 3차 타워도 공격했으나, 베가 스쿼드론은 다시 한 번 '매그'의 궁극기로 상대를 덮으면서 3킬을 따냈다.

베가 스쿼드론은 상대 로샨 사냥을 막기 위해 내려왔으나, 이를 눈치챈 MVP 피닉스는 오히려 먼저 연막 물약을 쓰고 상대를 덮쳤다. MVP 피닉스는 엄청난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아무도 잃지 않고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또다시 26분 만에 승리했다.




3세트, 베가 스쿼드론은 연막 물약을 쓰고 시작부터 상대 언덕 위에서 기다리다가 기습을 해 김용민의 쟈키로를 잡았으나 MVP 피닉스도 '솔로'의 대지령을 잡아 1:1 교환을 해냈다. MVP 피닉스는 바텀 레인에서 대지령을 또 잡았고, 베가 스쿼드론은 탑 3인 갱킹을 시도했으나 표노아의 파멸의 사도가 슬라다를 데려갔다. 베가 스쿼드론은 미드를 갱킹해 김선엽의 바람순찰자와 김두영의 저주술사를 제거하면서 그간의 손해를 조금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MVP 피닉스는 상대 정글에서 2:1 교환을 하고 상대 탑 타워를 밀기 시작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2차 타워가 파괴되기 직전에 달려들어 대량의 킬을 추가했고, 연막 물약을 쓰고 미드를 찔러 3킬을 추가하면서 상황을 뒤집었다. 베가 스쿼드론은 재차 미드 교전에서 아무도 잃지 않고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상황을 굳혀갔다. MVP 피닉스는 로샨을 잡았지만 베가 스쿼드론이 뒤를 덮치면서 아이기스가 소진되고 전멸을 당했다. 재차 바텀 2차 타워 한타에서도 '매그'의 어둠현자가 4인 진공으로 MVP 피닉스를 디스럽터 궁극기의 안으로 집어넣으면서 MVP 피닉스는 또 전멸을 당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매그'의 어둠현자의 압도적인 스킬 활용을 앞세워 본진 안에서 학살극을 펼치면서 승리를 따냈다.




4세트에서 MVP 피닉스는 드로우 레인저를 잡아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베가 스쿼드론도 곧바로 2킬을 따내면서 반격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미드에서 표노아의 맹독사를 처치하고 바텀 레인에서도 김용민의 리치를 잡으면서 킬 스코어를 벌렸다. MVP 피닉스는 계속해서 서포터를 내주는 대신 드로우 레인저만 노리면서 성장에 제동을 걸기 위해 애썼다.

베가 스쿼드론은 이상돈의 파멸의 사도를 끊고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한 뒤 계속해서 2차 타워로 밀고 들어왔다. 그 순간, 표노아의 맹독사가 적진 한가운데에서 궁극기를 뿌렸고 김용민의 리치가 연쇄 빙결까지 쓰자 베가 스쿼드론의 영웅들은 자연의 예언자를 제외하고 전원이 사망해버렸다. 베가 스쿼드론은 계속해서 상대 미드 1차, 탑 2차 타워까지 밀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다.

MVP 피닉스가 로샨을 사냥하자 베가 스쿼드론은 현장을 덮쳤다. 그러나 김용민과 김두영의 저주술사가 궁극기를 쓰자 또다시 탱커가 없는 베가 스쿼드론은 또다시 순식간에 녹아내렸고, 요술사가 골드 부활까지 했지만 상황을 뒤집지 못하면서 총 4킬을 당하고 로샨도 내줬다. MVP 피닉스는 '매그'의 자연의 예언자를 계속 끊었고, 다른 영웅들의 2배 이상으로 성장한 김선엽의 연금술사를 앞세워 상대 타워를 역으로 철거하기 시작했다.

MVP 피닉스는 상대 미드 2차 타워를 공격했고, 김용민의 리치가 또다시 언덕 위에서 연쇄 빙결을 쓰자 베가 스쿼드론은 디스럽터를 잃고 그대로 도망쳐야 했다. MVP 피닉스는 바텀 3차 타워를 공격하면서 'Fn'의 드로우 레인저를 끊었고, 그대로 '솔로'의 요술사까지 처치하면서 바텀 병영을 밀었다. '노원'의 바이퍼는 수비를 하려고 포탈을 탔다가 바로 사망하면서 골드 부활을 써야 했다. '매그'의 자연의 예언자는 탑 레인 백도어로 병영을 파괴했지만 자신들의 본진이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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